고팍스 x 스팀잇 밋업에서 @ned 가 못한 것 같은 SMT 이야기 (2)

in #gopax7 years ago

그렇다고 가즈아나 먹스팀 처럼 프로젝트 성으로 해결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들어가는 개발과 디자인에 대한 비용은 늘어나는 것 대비해서 저것을 개발, 운영, 유지보수 하는 사람 혹은 팀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별로 없거든요.

물론 당장 스팀잇의 한국 유저가 십만명으로 훌쩍 뛰어서 하루에 글이 몇만개라도 발행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 갈길이 너무나 멀었습니다.

결국 일정 자본을 가진 팀 이상의 집단이 스팀 블록체인으로 들어와 컨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일이 필요한 것입니다.

수수료 문제를 해결


블록체인 댑에서 큰 문제중 하나는 바로 트랜젝션 수수료 문제입니다. 트랜젝션이란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쓰는 활동을 말합니다.

스팀잇을 예를 들어본다면 보팅, 댓글, 리스팀, 팔로우처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것들은 전부 트랜젝션 이지요. 이더리움 같은 경우에는 보통 50원에서 몇백원까지 수수료가 들고요. 상황에 따랏서 이용자가 많을 경우에는 몇천원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별 내용이 없는 트랜젝션의 경우이고 스마트 컨트렉트 같은 것을 올렸을 경우 수수료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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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팀의 경우에는 컨텐츠 제작자나 사용자가 내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스팀 파워에 비례해 사용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용 범위가 한정적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용자는 백단위의 스파만 보유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SMT에서 토큰을 만들고 운영하는 주체는 일정 수준 이상의 스팀파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토큰이 운영되기 위한 필요 네트워크의 양을 감당하게 되는것이지요. 이것 또한 계속적으로 네트워크 비용으로 사용되고 채굴자에게 가버리는 타 블록체인 플랫폼 보다는 훨씬 저렴한 비용인 셈이지요.

물론 계속 핫할 것으로 생각되는 이오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SMT만의 장점은 사실 아닌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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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블록체인 토큰 만들기


많은 회사들이 블록체인에 한발짝 걸치기를 원하고 있고 블록체인을 구성하거나 토큰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현실에서 회사를 차려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코스피 혹은 코스닥에 상장을 하는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며 그것을 위한 재반비용 및 절차가 어마어마하게 간단하다는 면이 매력적입니다. (현실과 비교했을때를 말하는거지 사실 토큰의 상장도 어마어마하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쉽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나 토큰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SMT 는 일련의 활동을 대신해주며 토큰을 발행해주고 서비스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오스나 이더리움 처럼 완전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어떻게 보녀 제한 사항이 제대로 정해져있다면 개발자나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편한길을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몇년동안 스팀잇이라는 댑을 운영하면서 검증된 블록체인이기도 하니까요. (비록 누구탓인건지 가격은 30위권이지만요.)


트랜젝션 비용이 없다는 점과 토큰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을 이번에 설명드렸는데요. 다음편에는 어떤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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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티밋을 시작한 이유도 결국 자본이 없어도 된다는 매력때문이였습니다.
SMT 는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가 되네요.

누구는 네드를 말하시는 겁니꽈? ㅋㅋ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주셨군요. 수수료 부분은 아쉽습니다.

스팀잇 이오스 모두 함께 고고~! ㅎㅎ

부추님 오랜만에 들렸어요ㅎ 잼있게 읽었습니다!ㅎㅎ
일정 자본을 가진 팀이 SMT 거나 커뮤니티가 되는걸까요?

그렇게 이루어질것 같아요. 저는 그 플랫폼에서 올리거나 특정한 방식으로 큐레이션해서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나 사이트가 생길것이라고 봐요. 이건 진짜 금새 일어날일이고요.

그 이후에는 정말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

더공부해야겠네요저는ㅜㅜ 다음편도기다릴께요^^

읽고보니 스팀잇에 수수료가 없다는 게 신기하네요.

댄 라이머가 기획한 이오스도 비슷한 체계더라구요

좀 더 진보된 것 같은데 약간 걱정됩니다

블록체인의 원리는 거의 비슷하겠지요. 둘다 댄이 만들었으니까요.
다만 EOS는 더 큰 측면에서 접근하더라고요. 물론 걱정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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