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2)in #postingcuration • 2 hours ago[25-2-21] 들깨 팔러 백리 길들깨 파느라 가족1의 노고가 심했다. 들깨가 해를 넘어 날이 따뜻해지면 나방이 생기고 바로 벌레가 나온다. 그래서 키로 당 1만 5천원에 거래되던 들깨를 당근에 1만원에 내놓았더니 여기 저기서…dozam (72)in #postingcuration • yesterday[25-2-20] 5차 포스팅 + 큐레이션 대회 나의 계획좋은 대회를 열어주시는 정훈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포스팅은 늘 그렇듯 지금은독서중 일상생활이야기 두 가지 입니다. 대회이니만큼 독서 쪽에 더 비중을 두려 합니다. 큐레이션대회 아자!dozam (72)in #postingcuration • 2 days ago[25-2-19] 자식 덕에 이런 것도가족3이 배달 시켜준 간식. (밤에 배달이 왔는데 시킨 거 없다고 돌려보냈더랬다. ㅋㅋ) 배달비까지 27500원이라는 가격에 깜짝 놀랐다. 뭐라더라. 요아정? 요쿠르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라고…dozam (72)in #postingcuration • 3 days ago[25-2-18] 반갑다지나가는 길에 봤다. 자세히 봐야 예쁘다고 했나? 그냥 눈을 확 끌었다. 잘못 봤나. 되돌아 가서 자세히 들여다 봤다. 맞다, 완두콩 싹. 이렇게 반가울 수가. 이렇게 쌀쌀한…dozam (72)in #postingcuration • 4 days ago이 영화 괜찮네, ‘자기 앞의 생’젊은 시절에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깜깜하다. 내 머리 속이 예전 거는 치워버리나 보다. 동명의 영화가 있길래 넥플릭스에서 봤다. 예전에…dozam (72)in #postingcuration • 5 days ago[지금은독서중] 가벼운 나날(제임스 설터)미국 드라마를 떠올리면 된다. 장소는 맨해튼 근처 숲과 강을 배경으로 한 빅토리아풍의 주택이며 때는 1950년대 초반. 매력적인 아내와 건축 설계사로 일하는 젊은 남편, 그리고 귀여운 두 딸이 동물과…dozam (72)in #postingcuration • 6 days ago[25-2-15] 조카의 결혼귀엽던 녀석이 장가를 가네. 신부를 얼마나 끔찍히 위하는지 결혼에 꼴인하기까지 겁나 공을 들였다누만. 조카의 연인은 소문난 재원. 이쁘고 늘씬한데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원이다. 몇 년 전부터…dozam (72)in #postingcuration • 7 days ago[25-2-14] 일몰보기 좋은 일몰.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내일은 조카 결혼식이라 버스 타고 서울 갈 예정. 날이 좋았으면 한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8 days ago[25-2-13] 오랜만에 날이 화창기부니가 참 좋다. 해가 나야 살만하다. 오늘은 신협에 가서 기념품을 수령했고(쬐그만 냄비- 가족1이 좋아한다) 시내를 잠깐 걸어다녔고 도서관에서 식후 졸음을 만끽했다. 아흐, 보람지고….. 트럼프와 정치꾼들만 아니면 살만한데….dozam (72)in #postingcuration • 9 days ago[25-2-12] 대보름인데날이 왜 이래. 하루 종일 비가 질금거리더니 지금은 강풍이다. 다시 추춰질까봐 거시기 하다. 보름달은 먹구름 속에 꽁꽁 숨었다. 이런 날은 추억 소환. 지난 사월에 여행했던 포르투갈 사진이나 한번 볼까.dozam (72)in #postingcuration • 10 days ago[25-2-11] 7천냥 식당주말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용실에 왔더니 오늘도 닫혔다. 이쯤 되면 한심해진다. 서너 집 걸러 있는 미용실인데 왜 여길 고집하지? 기술이 탁월하는 것도 아니고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옆…dozam (72)in #postingcuration • 11 days ago[25-2-10] 이 모꼬?이게 뭔지 아시면 젊거나 패스트푸드에 일가견 있으신 거다. 봉구스밥버거라는데 이걸 오늘 먹어 봤다. 왜? 미용실 문은 닫았고 눈발은 쏟아지고 밥 때는 됐고 근처에 적당한 식당이 없었고.…dozam (72)in #postingcuration • 12 days ago[26-2-9] 유혹시장에 가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좋은 곳. 구운김 1만원어치 사가지고 귀가. 명절 이후로 밥상이 황폐해서 젓가락이 길을 잃었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13 days ago김소월 시 한편]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나는 꿈꾸었노라, 동무들과 내가 가지런히 벌가의 하루를 다 마치고 석양에 마을로 돌아오는 꿈을, 즐거이, 꿈 가운데. 그러나 집 잃은 내 몸이여,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dozam (72)in #postingcuration • 14 days ago[25-2-7] 폭설과 눈보라금요일 공부하러 가는 날인데 내다보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보라가 몰아쳤다. 차를 끌고 갈 자신이 없다. 할 수 없지. 두발로 출발 했다. 장갑을 끼고 모자를 이중으로 쓰고. 오분 정도 지각…dozam (72)in #postingcuration • 15 days ago[25-2-6] 감사한 일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순전히 고추 좀 팔아먹을까 해서였다. 처음 시작했을 때 십년 고수 블로거가 친히 전화를 걸어와 이런 저런 요령을 일러 주셨다. 요점은 ‘몇 년은 무조건 댓글 달면서 블로그…dozam (72)in #postingcuration • 16 days ago[25-2-5] 오늘도 눈다이소 3천원짜리 옷이 너무 짧은가. 안 입은 거 보단 낫지. 밤 산책 한바퀴 돌아야지? 겁나 춥다. 추워도 마음만은 식지 않기. 험악한 세상에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 기댈 곳은 서로의 온기.dozam (72)in #postingcuration • 17 days ago[25-2-3] 추운 날엔….추운 날엔 도서관.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앉아 있다보면 졸음도 솔솔. 같은 마음인지 나이든 양반들이 꽤 많다. 내일도 도서관.dozam (72)in #postingcuration • 18 days ago[지금은독서중] 도박의 심리(이흥표)가족1은 고스톱을 매우 좋아한다. 같이 쳐본 적은 없지만(가족이랑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란다. 가족을 꽤 생각하는 거 같이 말하지만 어째 느낌은 초짜와는 재미없다로 들린다.) 약간 우쭐하다. 아주 편안한…dozam (72)in #postingcuration • 19 days ago[25-2-2] 넌 누구냐울타리 저쪽에서 내려다 보는 냥이. 추운데 잘 지내고 있나. 좀만 기다려. 이번 추위가 가면 이제 살만한 계절이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