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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보다 손글씨가 더 시의 감성을 북돋아주네요.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 너도 이 녹같은 기다림을 네 삶에 물들게 하리라.' 이 문장에서 스크롤을 멈추고 한참 화면을 바라 봤네요.
좋은 시, 정성어린 손글씨로 전해 주어 감사합니다.
CamScanner라는 어플을 이용하시면 스캔 하듯 찍을 수 있어요. (음 다시 생각해보니 폰 그림자가 찍힌 것이 더 운치? 정성?을 더 해 주는 거 같기도 하네요.)

참 프로필 캐릭터에 수염이 났었던 거 같은데 면도했나봐요. 음...제가 헛것을 본 걸까요?

이런 정성어린 댓글♡♡ 이라니
손글씨 쓴이후 최고의 답변이세욥 :)
어플추천했다가 괄호하고 폰 그림자가 찍힌게 더 좋다고 하다니 저는 도무지 ㅋㅋㅋㅋ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군요🤔
그리고 프로필 수염난것은 사람들이...
https://steemit.com/kr-gazua/@zzing/20180401t001156363z
박나래라고 놀려서 만우절 장난은 제가 도리어 당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 프로필사진은 캔스타님이 느닷없이 홀연히 툭 던져주고 가신것인데 상당히 오타쿠틱해요
사실 제 블로그를 자기집마냥 자주 들락거리셔서 이 댓글도 보실까 노심초사이지만ㅋㅋㅋ 아니글쎄 빨간색좋아한댔더니 배경을 초장마냥 뻘겋게 칠한거임 맙소사ㅋㅋ레드벨벳 빨간맛 생각나는 그림이구요ㅋㅋ앗
더이상은 안씁니다. 저는 평화주의자라서.
호호호
이야기가 자꾸 옆으로 새는군요
아주 좋은 댓글 저의 100프로 보팅으로 칭찬해요👏👏👏

오! 박나래! 인정 안 할 수 없는! 혹시 박나래 짤을 보고 수염작업을 하신.... 아 이만큼만 할게요 하하... 근대 초장이라뇨. 제가 볼 때 중화삘이 난달까 그런데요^^;;; 아마 열정을 다한 손글씨에 대한 경의이지 않을까 싶다는... 빨간 맛이라...^^
좋은 글이기에 좋은 댓글이 달리는 게 아닐까해요^^

정말 왕긍정적이신 분이시군요
빛이 나셔서ㅋㅋ다크한 저는 요기까지만 답글달께요 :)

찡님은 시의 리퀘스트를 받는 음유 DJ 이군요.
글씨체가 제게 중학교때 편지를 건네준 여학생과 같아요. ㅎ

형 오늘도반가웡^^
형은 안피곤해?

찡태그!!! 굳!!!
근데.. 찡여사 날기다린거야?ㅋ

아닙니다^^;;;

갑자기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와의 대화가 생가나네요.

오후 네 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더 행복해지지

찡님 좋은 밤 보내세요

달나라 토끼와 절구찍으러 가야겠네요

잘 봤습니다.
한 가지 부탁을 더 드려도 될지요?
이 시는 뒷부분이 더 있습니다.

링크 겁니다.
https://blog.naver.com/lyricistkbg/221187124106

사실 저는 착어 : 로 시작하는 이 시의 마지막 부분을 더 좋아합니다.
제가 머리보다 가슴으로 살았던 20대에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너도 이 녹같은 기다림을 네 삶에 물들게 하리라.

와 같은 구절을 떠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습니다.

이 부분 추가해 주실수 있으실지요?
리스팀 합니다.

검색하다 봤던 블로그네요. 착어라고 해서 어떤 뜻풀이 인줄알고 그냥 넘겨버렸는데, 이것도 니의 일부였군요. ^^ 글은 다시 수정할께요

수정완료

추가로 다른 분들 추천 이후에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도 부탁드립니다.
이 시는 표절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20대에 가장 좋아했던 시 중 하나라서 잊을수가 없네요. 물론 당시에는 표절이라는 것을 모르고 좋아했습니다.

진실을 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사라지진 않아요

피천득의 인연
백석의 남신의 주유동박씨봉방
다음으로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입니다.

아....이 시 너무 좋네요. 참 오랜만이에요...
백석의 시
남신의주유동박씨봉방
추천 드립니다^^

네 추천감사합니다
피천득의 인연 다음으로 적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타이핑보다 직접 손으로 적는것을 좋아하시나봐용 ^^ 글씨 예쁘당

처음엔 고딩때 반에 글씨잘쓰는 친구의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아 따라하기 시작하다 저만의 글씨로 바뀐뒤 신경안쓰고 살다 최근 다시 글써보네요.
평소엔 완전 날림입니다^^;;

신기하네요. 오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 시를 읽었는데 스팀잇에서 또 읽네요 ㅎㅎㅎ

대중적인 사랑을 받던 시라 저도 이 시는 타커뮤니티에서 종종 보았는데요 봐도봐도 설레는 시네요^^

아아 찡여사님께 스캐너 한대 사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풀봇으로 응원해 보지만 너무 미약해서 죄송합니다ㅎㅎ

시도 좋고 글씨도 예쁘고. 자주 와서 볼께요 ^^

어머 팅키님 가즈아글이 많은 저의 글에서 드디어 좀 진지한 kr글을 보시네요 ^^;;;; 기분파라서 오늘 점심쯤 또 배부르고 동료들이랑 수다떨다 텐션업 되서 가즤아~~~~~~~!!!로 도배할수도..
그래도 자기전 손글씨쓰는 습관을 유지하려 해봅니다^^

제가 반말을 잘 못하는 병(???)이 있다보니 가즈아에 가면 댓글을 못쓰고 눈팅만 하다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ㅠㅠ 진지충(??)은 아닌거 같은데 ㅎㅎㅎ 저도 참 답답해요 ㅋㅋ
암튼 가끔이라도 흔적남기게 한번씩 진지 버전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ㅋㅋ진지버젼은 매일 하루 한편은 꼭 있는데 리스팀과 가즈아에 파묻혀요^^;;
아침과새벽 진지글 점심쯤부터 퇴근때까지 가즈아 자기전 필사 뭐 이런식인듯해요

두눈 크게뜨고 살펴볼게요!! @@ ㅋㅋ

ㅎㅎㅎ가즈아는 당분간 자제토록 할께요^^

40분뒤 짧은글을 가즈아에 남겼네요
안되나봐용
아몰랑 ;ㅅ;

아 찡여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극존칭을 쓰고 싶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ㅋㅋㅋ
가즈앗 마음편이 쓰십시오. 제가 잘 알아서 찾아올께요. 제 걱정일랑 마시고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어렵게 찾아오신 걸음 헛되지 않게해야할텐데요
제가 생각해보니 @thinky님 블로그도 안찾아갔네요
염치가 없어서 찾아다녔어요
챙겨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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