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of-of-Brain이냐, Power-of-Bid(bot)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in #kr6 years ago (edited)

※ bidbot관련 상세 통계를 확인한다는 관점에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순 참고 용도이며, 결론 또한 한 개인의 일시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1. 구체적인 Bitbot사업 현황


① 일별 Bidbot사업규모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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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Bidbot사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한 해 였습니다. (파란색 막대로 표시된) SP를 Bidbot으로 위임한 규모는 꾸준히 증가추세로 작년 말 기준 약 2,233만SP에 이르렀습니다.

분석의 연속성을 위해 가장 최근의 Bidbotlist를 기준으로 위 차트를 산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거나 수동 형태의 bidbot들이 꽤나 더 있기에, 실제 Bidbot으로 위임된 SP규모는 좀 더 크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위 수치는 최소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녹색 막대로 표시된) 일별 SP위임규모 추이를 보면, 종종 대량의 SP위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인지는 ②번에서 따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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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bot에 SP를 위임한 계정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2,574계정에 이르렀습니다.


② Bidbot임대량이 많은 주요 계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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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freedom계정이 1위로, 약 600만 SP를 bidbot에 위임했습니다.
(ocdb에 위임한 SP를 포함시, 실제로는 700만SP이상입니다.)

약 312만SP를 위임한 blocktrades계정이 2위입니다. 그는 작년 1월 초, 가장 먼저 대량의 SP를 위임하여 사실상 bidbot사업 초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외에도 STEEM의 co-founder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frystikken이 약 70만SP를 위임했고, 심지어 smooth증인조차 smooth-a, smooth-b 등을 통해 약 70만SP이상을 bidbot에 위임했습니다.

"글을 홍보하려면 bidbot를 활용하라"던 과거 ned의 발언, STEEM체인의 핵심계정들의 bidbot위임상황 및 bidbot의 자금유출입 흐름을 볼때 어쩌면 bidbot은 STEEMIT, INC의 공식사업에 가깝습니다.


③ 현재 Bidbot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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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개의 봇(smartsteem(15%), appreciator(14%), therising(13%), booster(10%) 으로의 SP위임 비중이 52%수준에 달합니다. 그 외 주요 봇은 buildawhale(8%), upmewhale(7%), upme(7%), rocky1(7%)입니다.

참고로 bidbot계정들이 직접 소유한 SP는 극히 미미하며, 대부분 위임받은 것이었습니다. bidbot별로 현재 위임받은 SP상세규모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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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BIdbot사업이 가져가는 보상의 비중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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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의미에서의) bidbot들이 가져가는 큐레이션 보상 비중은 작년 말 기준 22.4%였고, 2018평균으로는 약 20.4%였으며 살짝 증가 추세에 있어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것은 최소한이며, 실제로는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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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의미에서의) bidbot의 도움을 받은 글들에 찍힌 저자보상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의 34.7%였고, 연평균 32.1%였습니다.

위 숫자는 bidbot이 투표해 준 사실이 있는 글들에 찍힌 저자보상합계를 뜻하며, bidbot이 가져간 비중은 아닙니다. 실제로 bidbot의 도움을 받은 글들이 가져가는 보상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하는데 있어 더 유용한 숫자입니다.

요컨대, bidbot을 사용한 글에 찍힌 저자보상은 전체의 34.7%로, 무려 1/3이 넘습니다. 물론 최소한이며, 실제로는 더 높습니다.


2. 최근 두드러지게 변화한 점들


① 소소한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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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개의 계정이 여러 bidbot에 분할하여 위임하는 경우가 다소 증가

작년 말 기준, 1개의 계정은 평균 1,05개의 bidbot에 SP를 위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양한 bidbot이 생겨났고, 각자의 예상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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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bidbot당 평균 위임SP는 감소 추세

작년 말 기준 1 bidbot당 평균 8,677SP를 위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기에는 몇몇 계정들의 대량위임이 주를 이루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 SP를 위임하는 많은 계정들이 생겨나면서 bidbot당 평균 위임SP는 감소 추세입니다. 또한, 1계정이 여러 bidbot에 나누어 위임하는 경향이 생겨난 점도 부분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② 완전히 새로운 변화: Vote-Selling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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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대신 투표권한의 일부 사용에 대해 bidbot에 승인해줌으로써, Vote-Selling은 사실상 SP를 위임한 것과 유사한 수익을 내면서도 때때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bidbot성장세에 연동되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것이 확대되면, bidbot을 사용한 포스팅인지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특정 bidbot의 경우, Vote-selling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의 비중이 약 40%가까운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bidbot사업의 성장세와 연동되어 Vote-Selling의 규모도 같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이 글의 모든 수치들은 정확하지만, 약 40%라는 위 추정치만큼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STEEM memo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오차가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Vote-selling의 비중이 어느 덧 높아지고 있고, 이것은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bidbot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점을 감안하면, 1.에서 다룬 (좁은 의미의) bidbot사업 현황보다도 실제로는 bitbot사업이 더 번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bidbot 2군데에서 시행중인 Vote-selling시스템을 모든 bidbot들이 본격 가동한다면, 그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③ 이름이 뭐든간에, (넓은 의미에서의) bidbot 유사 스킴도 증가 추세

ResteemBot, 회원비를 받고 투표해주는 계정 등 그 이름과 포맷이 무엇이던 간에, 일정량의 STEEM/SBD를 먼저 보내고 투표로 그 상당액을 받는 스킴은 결국 (좁은 의미에서의) bidbot사업과 논리적으로 유사합니다.

또한 아직 실체가 전혀 없는 Dapp에서 위임한 SP에 비례하여 bidbot과 유사한 수준의 가치를 투표받는 스킴도 본질적으로는 같아 보입니다.


3. 결론


① Proof-of-Brain냐, Power-of-Bid(bot)냐, 그것이 문제로다.

좁은 의미의 bidbot사업만 해도curation reward의 20%이상을 가져가고, 그 bidbot을 사용한 글들이 차지하는 보상비중은 이미 1/3이 넘습니다. 물론 list에 포함되지 않은 많은 bidbot들이 더 있으므로 이것은 최소한입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넓은 의미로서의) bidbot이 사용된 글도 많습니다. bidbot사용여부를 알기 어려운 Vote-Selling이 이용된 글도 많고, 선지불 후 투표를 받는 글도 늘었습니다. 이를 합치면 결국 전체 저자보상의 4~50%를 차지하는 글들이 직간접적으로 bidbot효과를 본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bidbot사업은 실제로 그들이 가져가는 것보다도 더 강렬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체감하게 됩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Dapp들이 개발진행만으로도 버거운 상황에서 bidbot사용자들을 걸러내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STEEMIT의 철학은 이제 Proof of Brain의 약어로서의 PoB체계가 아니라, Power of Bid(bot)의 약어로서의 PoB체계가 더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사실 STEEM체인의 보상이란 STEEM체인의 가치창출을 위해 공헌하는 이들에게 지급해야 할 일종의 우물과 같다고 봅니다.

우리가 bidbot등을 통해 우리의 우물을 일부 별도 비용을 지불한 이들에게 많이 내어줄수록, STEEM체인의 가치창출을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지급할 보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STEEM체인 공헌자들의 보상증가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으므로, bidbot 위임의 경우 단기적으로 STEEM갯수기준 수익률은 유지할 수 있으나, STEEM가치 자체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손실은 일부 감내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이 사실은 bidbot규모가 계속 늘어났던 작년의 STEEM가격이 BTC하락률 대비로도 훨씬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활성사용자수는 2018년말이나 2017년말이나 비슷한데도 2017년말 STEEM가격은 평균 미화 1$이었지만 현재는 0.3$을 맴돌고 있습니다.

현재처럼 STEEM구입원가가 사실상 0에 가까운 소수의 대형 고래들과 일부 투자자들이 bidbot 위임수익에 집중하는 경우에는 공헌과 가치창출 수요가 줄어 자연히 STEEM가치는 일반적인 PoS코인의 채산성 수준으로 떨어지게됩니다. 마스터 노드를 구입한 것과 비슷해집니다. 물론, 향후에는 PoS체제의 가치만으로 더 가치있게 될 수도 있긴 합니다.

bidbot사업자들은 주로 post의 "가시성"을 bidbot사업 활성화의 주된 이유로 내세웁니다. 그러나 "가시성"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 뿐 아니라, 트렌딩 페이지의 훼손으로 인한 소외감으로 STEEMIT을 떠나게 만드는 외부 불경제 효과까지 만들어 냅니다. 물론 이 부분은 steemit.com만의 문제로 보여질 수도 있겠으나, 여전히 직접유입 및 검색을 통한 페이지뷰의 대부분은 사실상 그곳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참여자 전체의 입장에서 좀 더 큰 후생수준을 누릴 수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입니다. 경제학에서는 그것을 파레토 개선(Pareto improvement)이라고 부릅니다. 더 많은 양의 보상이 다양한 이들에게 공정한 방식으로 분배되도록 신뢰받을 만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② 이 문제만큼은 혁신적 제도 도입 필요

이미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bidbot사업 확대의 한계를 일부 체험했을 수 있으나, 또 현재 가격에 진입하는 이들은 또 bidbot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구입원가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소수의 초기 대형 고래들은 오죽할까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악순환의 고리입니다. 설계가 붕괴되어 헤어컷이 실시된 현재의 STEEM가격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bidbot사업처럼 가장 편하게,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습니다. 또한 Dapp들이 성숙하기 전까지 얼마 안되는 투자 대안으로 생각한다는 의견도 일부 수긍이 갑니다. 그러한 행동에 대해 누구도 비판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bidbot은 참여자들의 선의나 향후 대안 제시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는 STEEM체인의 거의 모든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제 견해로는, STEEM체인의 무한한 자유와 탈중앙화 철학을 사랑하지만, (광의의)Bidbot, Vote-selling 및 Circle투표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는 블록체인 단위에서 기술적으로 최대한 구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도, SP지분구조상으로도 어려운 일이겠지요.

이 문제에 관한 규제는 STEEM체인에 참여한 모든 이가 가입 단계부터 알고 있어야 할 최소한의 헌법 개념으로서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느끼고 생각하여 합의를 하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인간의 생각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렇지 않다면 Dapp들이 성장한 후에도 이 문제는 계속 될 수 있습니다. SBD가 헤어컷에 놓인 지금, 이 문제를 계속 묻고 갈 것이 아니라 뭔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 견해일 뿐입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가벼운 글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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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lostmine27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5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587번 $32.045을 보팅해서 $32.13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This story was recommended by Steeve to its users and upvoted by one or more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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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토큰의 가치는 사람이 노력해서 글을 쓰고 큐레이션 하면서 의미있는 컨텐츠 모음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넓은 범위에서의 bidbot, 즉 정신노동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 no-brain 활동들이 많아질수록 스팀 가치가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분권화된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는데 과도기적인 해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국내 커뮤니티에서라도 실명인증를 시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기본소득도 결합할 계획이고요. 좋은 논의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 런칭 극초반에 0에 가까운 비용으로 스팀을 대량 채굴 & 보유했던 계정들이 현재의 비드봇 시스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Freedom, blocktrades 등)
그들이 자발적으로 비드봇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는 한, 비드봇의 리워드풀 반독점 상황은 앞으로도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큰 이코노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오히려 해치는) 비드봇을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네드의 모습을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결과는 현재의 스팀 토큰 가격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lostmine27 님이 비드봇에 위임된 SP 및 보상풀의 보상 수령 정도를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그래프를 제공해주시니.. 심증이 확증이 된 것 같습니다.전체 보상풀에서 비드봇 또는 비드봇 관련 계정 및 게시글들의 보상수령 정도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요.

적고나서 보니 조금 애석합니다.
하드포크 17때부터(Delegation의 출현) 어느정도 예상된 부분이었는데, 이제는 대놓고 비드봇이 활개를 치는데도 아무도, 아무런 제재도 없이 방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고싶지 않아서
비드봇에 대한 포스팅은 적지 않고있지만,
사태의 심각성은 @clayop 증인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드봇의 해악을 증인들에게 꾸준히 어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r커뮤니티를 위해서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꾸준히 반대하고 있는데 찬반이 아직도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단 비드봇 뿐만 아니라 보팅풀이나 보팅을 매매하는 전반적인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유형별로 살펴보고 스팀에 득이 되지 않는 것들을 함께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접 쓰신 다른 글에서도 보았지만 실명인증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게 꼭 옳다라기보다(나쁘다는 것도 물론 아닙니다. 이건 거의 가치관의 문제인 것 같아서 옳고그름이 없을듯) 매우 신선한 시도인 것 같아요. 기본소득을 도입하려면 사실상 최소한의 불가피한 조치이기도 하고.

맞습니다. 지금 스팀의 문제 중 하나는 나쁜 짓을 하다 걸려도 다른 계정 파서 또 하면 된다는거죠 ;;

감사합니다. 작년말에 proof-of-no-brain이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투입가치가 적은 활동일수록 STEEM가치향상에 있어 기여도가 낮을 것이라는 견해에 공감합니다.

영문버전 글에 @jaki01이 달아 준 답글을 통해 과거 clayop님이 하신 제도 개선의 내용 및 다른 이들이 제기한 개선안 등을 리뷰할 수 있었습니다.

... a reward curve which started as n^2 / exponential (thus flat), and then later changed into linear which would work against self-voting as well as excessive rewards (by using spline interpolation the curve would look better but it's the idea which matters).
@clayop had a similar idea.

... implementing diminishing returns when upvoting the same accounts (including own ones) again and again.

... reintroducing the restriction to four (or less) full paid posts per day (from some hard forks ago) which was very reasonable.

하나하나 좋은 생각들이 많은데도 그것의 단점들, 우회가능성 및 합의가능성 등까지 생각해보면, 말씀대로 시스템 차원에서 구현하는 것이 참 어려워 보이긴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려는 일 하시는 일 모두 잘되는 2019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ennsif님이 lostmine27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pennsif님의 SOS Daily News : news about the State of Steem @ 4 January 2019

... Hack? Psyop? Fake Truthers? - '9/11 Papers MegaLeak'
lostmine27- <a href="https://steemit.com/utopian-io/lostmine27/proof-...

다소 꺼내기 힘든 주제 이렇게 좋은 분석과 함께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최근에 등장한 두 댑의 경우도 (물론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라는 단서를 달고는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큐레이션 보상을 제외하더라도 셀봇 10번보다도 높은 보팅을 해주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비슷한 식의 서비스를 댑 서비스 초기에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단기 스팀 수요 상승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을테고 반면 누구나 이렇게 쉽게 스팀개수를 늘릴 수 있다면 결국 장기적으로 스팀가치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죠. 물론 셀봇 10번보다 높을수 있는게 마치 steem-ua도 그러하듯 고액의 도너(다른 댑의 경우 글을 자주 쓰지 않는 유저)가 있어서 가능한 것인데 글쓰는 사람들이 점점 임대를 늘려나가면 결국 프로모션 보팅을 위해 쓰는 것들을 제외하게되면 결국 셀봇 10번보다는 떨어지게되겠지만 그러기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떨어진들 여전히 매우 높은 비율이 되겠지요. 전반적으로 큰 변화없이는 앞으로 자기보팅은 자기가 챙겨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것이 애초에 PoB가 바라던 이상은 분명 아니지만 어떤 것이 더 옳다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기본적으로는 셀봇이 글 하나당 1/10보다는 높을 수 있는 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셀봇의 실질 비율 선택은 자유이고요. 그런 방법이 없음으로써 오는 현재의 비정상적인 구조와 쓸데없는 과부하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셀봇 비율은 이미지로써 결국 자신이 또 다른 영향을 받기 마련인 것인데(즉 오히려 베풀기 때문에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는데) 그걸 굳이 강제하는 것이 오히려 이런 봇이나 보팅풀을 낳는데 많이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셀봇 100%가 어뷰징이라 규정한다면 어차피 할 사람은 지금도 돌려서 하고 있긴 마찬가지기도 하고요.

결국 PoB는 이러나 저러나 다소의 차이는 있어도 이상대로 되긴 힘들 것 같고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마치 유토피안이 그러하듯 큰 기부자가 있는 다소 중앙화된 주체가 큐레이션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결국 광고가 필요하겠지요. 결국 팬이 추가로 선물주는 식으로 보팅이 되야하지 저자수익을 보팅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주제별 고액 기부자 큐레이터가 없는 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고견 잘 보았습니다. 참 난제네요.

제 영문글에 달린 답글들만 봐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이들이 어떻게 보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참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유토피안 글들과 달리 진지하고 난이도 높은 댓글이 너무 달려서 정성껏 답도 다 못달고 있습니다. ^_^

smooth의 답글을 보면 그는 결국 분리된 풀 기반하에서 다운보트 강화을 제시하더군요.
독일의 오랜 유저는 과거처럼 셀봇횟수 4회제한, 동일계정 지속보팅시 감소하는 수익체계 등을 이야기하기도 하구요. 또 어떤 수학자는 signoid곡선같이 보상곡선을 이원화하는 것을 제시하기도 하구요. clayop님도 과도기적 해법까지 제시하고 있으시네요.

참 나무아미타불 아멘입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곰돌이가 @lostmine27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520번 $31.326을 보팅해서 $31.31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곰돌이가 @blockchainstudio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3을 보팅해서 $0.010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488번 $30.959을 보팅해서 $30.948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소금물 같은 존재네요
마시는 순간에는 갈증이 해소되지만
이후에는 더 큰 갈증을 느낄수 있는;;;

갠적으로 봇으로 보팅받아도
지지부진한 시세를 보노라면
손해라고 봐서
하고 있지 않네요;;

네 전혀 줄지 않고 SP갯수 및 비중 기준으로는 계속 늘고 있죠.

여러 면에서 일부 필요성이 인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문제점도 많이 노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1일부터 어제까지 보팅을 한번이라도 한 계정들이 보유한 유효SP(소유+임대받은것-임대준것)가 약 1.2억SP 좀 안됩니다. 전체 2.05억SP중 0.85억SP는 보팅을 하지 않는다고 봐야죠.
1.2억SP중 최소 0.22억SP+상댱량의 알파가 bidbot사업에 가 있다고 보시면 이해가 편할 것 같습니다.

편한 휴일 보내세요.

휴먼 계좌에 방치되어져 있는 스파가 많네요;;;

이렇게 방치되어진 스파에 대해서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지 싶기도 하고
개인 지갑이기도 해서
조치를 취하기도 뭐하고 참;;;

님도 편안 휴일 되세요

네 아마도 대부분은 STEEMIT INC관련 계정들일 겁니다.

곰돌이가 @sindoj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3을 보팅해서 $0.010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484번 $30.919을 보팅해서 $30.89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시중 은행이랑 비슷한 ㅋㅋ 금리가 싸니까 한은에서 빌려다 서민 대출해주고, 매일 김팀장 이팀장이 전화주죠. 스팀잇 재단이 이를 권장하는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말씀대로 지금 스팀 가격이 떨어지는 요소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 상위 증인들도 저렇게 보팅을 하니 체제가 변경되는것도 쉽지 않은 문제니 어쩔수 없죠. 댑이 잘되어 다른 길이 틔이는 수 말고는 뾰족한게 생각안나는. 개인적으로 국내에 저런 봇이 있고 그 봇이 저에게 오는 보상을 줄이고 좋은 글 쓰는 분들에게 보팅 할 수 있게 하는 툴?이 있다면 거기에 위임하고 싶긴 하네요 ㅎ 전에 @blockchainstudio 님이 말씀하신 ㅋㅋㅋ

언급 감사합니다^^ 애초에 제가 하려던 건 수익목적도 아니지만 이미 저렇게 사실상 몇만스파까지도 큰 무리없이 셀봇10번이상을 보팅해주는 곳들이 있는 마당에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원하시는 분이 있으리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이미지 문제든 장기적 스팀가치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이든. 어차피 지금도 임대비율조정하실 분들은 조정하시고 하니까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 전 100스파 남기고 다 임대해도 남이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이없게 저도 이제 제법 큰 큐레이터입니다ㅎㅎ(본계정+곰돌이+ulockblock까지 합치면) 유효스파 만스파 넘는 사람이 이제 거의 없어요^^

저는 봇임대 수익보다는 조금 높거나 최소 비슷하게(그래야 봇 임대를 가져올수있으니) 그러나 셀봇 10번보다는 낮게해서 나머지를 뉴비 위주 큐레이션에 쓰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큐레이션이 항상 문제인게 기계적 큐레이션을 하면 어뷰징이 반드시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사람에게 맡기려면 그 큐레이터는 또 어떻게 뽑을것이며 유지할것인가 신경쓸게 참 많죠(곰돌이도 은근 스트레스에요ㅠㅠ)

결국 둘의 절충안으로써 그냥 화이트리스트를 추천으로 주기적으로 추가해서 기계적 큐레이션을 하는게 현실적일듯한데 일단 기존 댑들에 대한 사람들의 분위기가 정리되고 저도 좀 시간 여유있을때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시간도 부담인 상황에서 돈벌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논란에 말리고 싶진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자기 보팅 자기가 챙겨야하는 상황이 지나치게 되어 이런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을때 하려고요. clayop님이 기본소득제도 도입하실거라니 그 규모에 따라 아예 필요없는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뉴비를 인증하는 과정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정착되면 kr 커뮤니티에서 여러 지원성격을 띤 프로젝트들이 손쉽게 어뷰징걱정을 어느정도는 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되도록 상황봐서 2-3월중에는 해볼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Vote-selling는 제 보팅 권한을 댑에 위임하고, 배당을 받는 건가요? 아직 개념을 잘모르겠네요.

네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정 VP까지 자신의 보팅권한을 넘겨주고, bidbot사용자들로부터 사업자가 받은 STEEM/SBD를 다시 페이백받고, 자신의 보팅이므로 큐레이션보상은 당연히 자신의 계정으로 돌아옵니다. 바쁜 경우 등에 있어 일부 필요성을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bidbot개념이긴 하고, bidbot을 이용한 건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편한 주말 보내세요 ^_^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한 사람의 스티머로, 다른 sns나 다른 플랫폼이 상업적으로 물들어져 있어서 스팀잇은 좀 더 자유롭게 포스팅 하는 공간으로 발전되기를 바래요.
양질의 자료와 함께 논리적인 분석이 좋았습니다 :-) 앞으로도 재미있는 포스팅 기대합니다

네 반갑습니다. 처음 모토는 그러했는데, 협의의 혹은 광의의 bidbot문제부터, 과도한 친목 도모의 폐해 등 조금은 문제점도 노출하고 있네요.

잘되는 커뮤니티들이 원칙적으로 금지시키는 이유가 있겠죠.

지혜를 모아 극복해나가길 바랍니다.

어머님 일로 힘드시겠지만, (가족들 병치레 많이 해봐서 남일 같지 않네요) 새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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