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153

오늘도 트레드밀!
어제보다 좀 힘들었는지 한시간을 못채웠다.

이번 눈이 습설이라 일반 눈 대비 3배이상 무거웠다는데 곳곳에서 나무가 부러진걸 많이 봤는데 눈 무게를 못견뎌 부러진걸 살면서 처음 본거 같다.

마지막 사진은 저녁에 운동가다 본 건데 지름이 50cm 이상 되는 나무가 뿌리채 뽑혀 있었다.

바로 도로 옆이라 경찰이 나와 경계선 두르고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운동 끝나고 나오니 기둥과 큰 가지들을 다 절단해 놓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던거 같은데 앞에 렉카가 차량을 걸어놓은걸 보니 본넷이랑 휀다가 찌그러져 있던데 아마 그 차를 덮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올 겨울 눈이 많이 온다는데 진짜 조심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