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글쓰기 공모전 공지입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도라지 위스키.PNG

주제: 낭만에 대하여 (낭만에 대한 정의는 '무한히 자의적'이어도 됨을 밝힙니다)
형식: 글쓰기(산문 한정) 범주 내에서 자유 (사진, 그림, 웹툰 등은 출품할 수 없습니다)
  • 심사의 어려움 때문에 운문 출품 역시 금지됩니다.

자격: 07월 07일 0시에 이 대회 참가를 위해 급히 계정을 생성할 뉴비부터, 저를 뮤트하신 분들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불이익 절대 없습니다.

분량: 1400 - 2000자 (공백 포함)
접수: 07월 07일 0시부터 07월 13일 24시까지(다음 주 금요일 자정까지)
  • 접수 기간이 긴 이유는 대회가 충분히 홍보되지 않았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더불어, 낭만이라는 주제가 쉬운듯 하면서 많은 고민을 자아내게 한다는 의견이 있어 그 사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경험(ex. 예술작품 감상, 첫 사랑의 기억 소환 등)을 하셔도 좋고 여유 있게 글을 쓰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길게 잡았습니다.
발표: 07월 17일(화요일) 예정, 더 빨라질 수는 있지만 늦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응모는 1인 1회로 한정입니다.
상금

으뜸상 1명 40SBD
버금상 1명 30SBD
아차상 7명 이상(미정) 각각 10SBD

  • 현재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주실 @bookkeeper님의 30SBD 후원, 저의 동갑내기 절친 @zzing님의 10SBD 후원이 있었습니다. 이미 아차상 7명 분의 상금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원래 아차상 예산 30SBD+@bookkeeper님의 후원 30SBD+@zzing님의 후원 10SBD
더불어 07월 13일 자정까지 @garden.park이 대회 관련글과 개인 포스팅으로 받는 모든 보팅 금액 중 SBD로 적립되는 부분은 전부 대회를 위해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제게 많은 보팅을 해달라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왕 대회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그 때까지 모은 스팀달러를 대회를 위해 사용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일 뿐입니다. 어떻게든 아차상 상금을 최대한 모아 7명 이상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응모작에는 @peterchung님께서 85% 이상의 보팅을 약속 하셨습니다.
응모방법

접수 기간(07월 07일 0시 - 07월 13일 24시) 내에 작품을 본인 계정에 포스팅합니다. (07월 07일 0시 이후에 포스팅 하셔야 유효합니다. 기간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07월 07일 0시 전에 올릴 [출품 관련 포스팅]에 댓글로 '출품 의사와 포스팅 링크'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ex. 가든팍: https://steemit.com/kr/@garden.park/4tm1dv, 출품합니다!

제가 07월 07일 0시 이후로 매일 밤 10시쯤 하루동안 출품된 작품을 수집하러 다니겠습니다. 수집된 것들은 [출품 관련 포스팅]에 제가 리스팅(리스팀 아닙니다. 나열 입니다)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대문용 이미지 한 장 이외에 어떤 이미지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오직 글만 심사에 활용됩니다.
글자 수는 지켜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네이버에 '글자수세기' 라고 치시면 프로그램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

스팀잇의 풍운아, 낭만 검객, 약손요법의 대가 (물론 약손요법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peterchung

본인 도서의 파수꾼, 빼어난 미녀, '내 책은 내가 지킨다' 필리핀의 켈베로스
@bookkeeper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스티미언 1인, 그래도 대학 시절 조교하면서 채점한 서평만 수 백편
@garden.park

이렇게 세 분 모셨습니다. 세 분 모두 본인의 역량 부족을 강조 하셨습니다. 네 죄송하지만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뛰어난 자질을 기반으로 심사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소 편파적인 심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편파가 특정 스티미언에게 유리함을 의미하는 편파는 아닙니다.)

어쩌면 유달리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후 향이 좋은 테이크 아웃 커피와 함께 한 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100%의 전문성이나 넘볼 수 없는 권위로 하는 심사를 약속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글을 몰입해서 읽고 최대한 필자의 심정에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저를 제외한 두 분 역시 나름의 방법으로 심사에 최선을 다 해주실 분들입니다. 작품을 내주실 분들에게 심사위원을 믿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추가

자신의 언어로 적으신 글을 원합니다. 접수 기간 (07월 07일 0시 - 07월 13일 24시) 안에 포스팅 하신 글만 출품작으로서 유효합니다. 접수 기간 내에 수정은 자유롭습니다. 심사는 접수 마감 이후에 진행 되니까요!

(행여 추가 스폰을 받는다면 모두 아차상의 인원을 늘리는데 활용될 것입니다.)

kr-pen 태그를 자주 활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공모전을 보면서 예전 [제1회PEN클럽공모전]이 떠오르실 겁니다. 저도 그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고 3등을 하는 영예도 얻었습니다. 이 대회는 김작가님이 주도하셨던 대회의 오마주입니다. 모든 방식이 그 것과 유사합니다. 저는 제 기억에 있는 그 대회를 대신하는 의미로 이 대회를 여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받은 호의를 스티미언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오래 전부터 이 것을 생각해 왔을 뿐입니다. 오마주 할 수 있는 본보기를 만들어 주셨던 김작가님과 당시 심사위원 분들,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스팀잇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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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우리 삶에도 낭만은 있습니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만나고 또 살아가고...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 발자취들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늦은 밤, 회식자리를 견디려고 내가 불렀던 ‘낭만에 대하여’의 진짜 주인을 찾고 싶어 이 공모전의 심사위원 자리를 수락했습니다. 여전히 저는 남의 글을 심사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어리던 시절의 그 노래구절들 흥얼거리는 그 누군가의 낭만을 읽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garden.park 님의 용기있는 도전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글 하나 쓸 때에도 다른 이들의 반응을 신경쓰고 힘이 들어간 글을 쓸까봐 글도 못쓰는 저에게, 이 도전은 저와 같은 이들에게 스팀잇을 하는 이유를 말해주는 친절한 이벤트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P.s. 빼어난 미녀 라는 말을 꼭 넣어달라고 제가 부탁했습니다 ㅋ

이제 소문 다났습니다. 빼도박도못하는 미녀가 되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오늘부터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 ㅎ

미녀 심사위원 소문에 벌써부터 들썩들썩 합니다ㅎㅎ

아싸~! 일단은 성공입니다 ㅋ 그 미녀가 나이가 좀 많아서 걱정입니다ㅜ

아아, 제 인생에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나부터 기억을 소환해 보려 했지만...없네요ㅠㅠ
공모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알고보니 최고미남! 이었다는 글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ㅎㅎ

빼어난 미녀에겐 언제나 손구락이 부들부들 떨며 보팅을 누르고 말죠. ㅎ

리스팀은 시차를 두고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tag를 다는 growthplate 카톡에 홍보하고 참여독려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큰 마음 내신 박정원님께

따봉!

박정원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원 따봉.PNG

ㅋㅋㅋ. 이제 박정원님이라고 표현 안할께요. 저는 그냥 가든박님을 한글 우리식으로 번역한 죄밖에 없어요. ㅋㅋㅋ

누가 봐도 뻔한 닉넴을 선택한 자의 숙명이지요

@garden.park님 안녕하세요. 아리 입니다. @songa0906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참가하고싶네요.ㅎㅎ 이런건 처음이라서...
그냥 글쓰면되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7월7일 0시 이후에 출품 하시고 싶은 글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포스팅 하시고, 제가 올려 놓을 [출품 관련 포스팅]에 댓글로 참가 의사와 출품 하실 글의 링크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제가 글로 설명하는 것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7월 7일 0시 이후에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출품 관련 포스팅]을 보시고 다른 분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 네이버 웹툰 오늘의 낭만부가 생각납니다. 리스팀하러 다시찾아올게요.

여전히 보고 있는 것은 헬퍼랑 고수 뿐이지만 르바님이 생각난다고 하시니 한 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낭만부' ^^!

좋은 공모전 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꼭 참여하도록 할게요 !! ㅎㅎ 주제부터 벌써 설레이네요. 낭만이라니 ㅎㅎ

와우! 정말 처음 뵙는 듯 합니다~ 역시 스팀잇에는 멋진 분들이 곳곳에 계시는군요.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니 매우 기쁜 마음이 듭니다. 더구나 대회 의도에 걸맞게 설레여 하시기까지!!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해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ㅜ
응원합니다~!!^^

제가 지난 번에 제1회PEN클럽공모전에 출품할 당시의 노하우를 공유하자면, 저는 당시에 제 글을 내기 전에는 다른 분들의 글을 일절 읽지 않았습니다. 뭔가 저만의 글을 쓰는데 있어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였죠..! (네, 별로 쓸모 없어 보이는 노하우 공유 죄송합니다) 응원도 주시고 참여하려는 마음도 가져 주시니 저는 너무 감사하고 흐믓합니다! ^^

굉장히 동감하는 부분을 이야기해주셨는걸요^^
피드를 많이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영향을
받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쩌면 커피보다는 도라지 위스키 한잔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군요. ㅎㅎㅎ근데 도라지 위스키가 없...ㅠㅠ

저도 도라지 위스키를 마셔본 적은 없는지라..전설의 포켓몬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것이 있어서 한 잔을 곁에 두고 글을 쓴다면 거의 무조건 좋은 글이 나올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ㅋㅋㅋ 저는 심사를 하기 전에 이터널 선샤인을 다시 볼 계획입니다! ^^

잘 준비해서 참여해보겠습니다 ㅎㅎ

여유를 가지고 쓰신다면 분명히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만족할 수 있는 글 쓰시기를 제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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