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The Young King (4)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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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E] ✔︎ And thus attired he passed out of his chamber into the Great Hall, where the nobles were waiting for him.

[77E] ✔︎ And the nobles made merry, and some of them cried out to him, ‘My lord, the people wait for their king, and thou showest them a beggar,’ and others were wroth and said, ‘He brings shame upon our state, and is unworthy to be our master.’ But he answered them not a word, but passed on, and went down the bright porphyry staircase, and out through the gates of bronze, and mounted upon his horse, and rode towards the cathedral, the little page running beside him.

[78E] ✔︎ And the people laughed and said, ‘It is the King’s fool who is riding by,’ and they mocked him.

[79E] ✔︎ And he drew rein and said, ‘Nay, but I am the King.’ And he told them his three dreams.

[80E] ✔︎ And a man came out of the crowd and spake bitterly to him, and said, ‘Sir, knowest thou not that out of the luxury of the rich cometh the life of the poor? By your pomp we are nurtured, and your vices give us bread. To toil for a hard master is bitter, but to have no master to toil for is more bitter still. Thinkest thou that the ravens will feed us? And what cure hast thou for these things? Wilt thou say to the buyer, “Thou shalt buy for so much,” and to the seller, “Thou shalt sell at this price”? I trow not. Therefore go back to thy Palace and put on thy purple and fine linen. What hast thou to do with us, and what we suffer?’

[81E] ✔︎ ‘Are not the rich and the poor brothers?’ asked the young King.

[82E] ✔︎ ‘Ay,’ answered the man, ‘and the name of the rich brother is Cain.’

[83E] ✔︎ And the young King’s eyes filled with tears, and he rode on through the murmurs of the people, and the little page grew afraid and left him.

[84E] ✔︎ And when he reached the great portal of the cathedral, the soldiers thrust their halberts out and said, ‘What dost thou seek here? None enters by this door but the King.’

[85E] ✔︎ And his face flushed with anger, and he said to them, ‘I am the King,’ and waved their halberts aside and passed in.

[86E] ✔︎ And when the old Bishop saw him coming in his goatherd’s dress, he rose up in wonder from his throne, and went to meet him, and said to him, ‘My son, is this a king’s apparel? And with what crown shall I crown thee, and what sceptre shall I place in thy hand? Surely this should be to thee a day of joy, and not a day of abasement.’

[87E] ✔︎ ‘Shall Joy wear what Grief has fashioned?’ said the young King. And he told him his three dreams.

[88E] ✔︎ And when the Bishop had heard them he knit his brows, and said, ‘My son, I am an old man, and in the winter of my days, and I know that many evil things are done in the wide world. The fierce robbers come down from the mountains, and carry off the little children, and sell them to the Moors. The lions lie in wait for the caravans, and leap upon the camels. The wild boar roots up the corn in the valley, and the foxes gnaw the vines upon the hill. The pirates lay waste the sea-coast and burn the ships of the fishermen, and take their nets from them. In the salt-marshes live the lepers; they have houses of wattled reeds, and none may come nigh them. The beggars wander through the cities, and eat their food with the dogs. Canst thou make these things not to be? Wilt thou take the leper for thy bedfellow, and set the beggar at thy board? Shall the lion do thy bidding, and the wild boar obey thee? Is not He who made misery wiser than thou art? Wherefore I praise thee not for this that thou hast done, but I bid thee ride back to the Palace and make thy face glad, and put on the raiment that beseemeth a king, and with the crown of gold I will crown thee, and the sceptre of pearl will I place in thy hand. And as for thy dreams, think no more of them. The burden of this world is too great for one man to bear, and the world’s sorrow too heavy for one heart to suffer.’

[89E] ✔︎ ‘Sayest thou that in this house?’ said the young King, and he strode past the Bishop, and climbed up the steps of the altar, and stood before the image of Christ.

[90E] ✔︎ He stood before the image of Christ, and on his right hand and on his left were the marvellous vessels of gold, the chalice with the yellow wine, and the vial with the holy oil. He knelt before the image of Christ, and the great candles burned brightly by the jewelled shrine, and the smoke of the incense curled in thin blue wreaths through the dome. He bowed his head in prayer, and the priests in their stiff copes crept away from the altar.

[91E] ✔︎ And suddenly a wild tumult came from the street outside, and in entered the nobles with drawn swords and nodding plumes, and shields of polished steel. ‘Where is this dreamer of dreams?’ they cried. ‘Where is this King who is apparelled like a beggar—this boy who brings shame upon our state? Surely we will slay him, for he is unworthy to rule over us.’

[92E] ✔︎ And the young King bowed his head again, and prayed, and when he had finished his prayer he rose up, and turning round he looked at them sadly.

[93E] ✔︎ And lo! through the painted windows came the sunlight streaming upon him, and the sun-beams wove round him a tissued robe that was fairer than the robe that had been fashioned for his pleasure. The dead staff blossomed, and bare lilies that were whiter than pearls. The dry thorn blossomed, and bare roses that were redder than rubies. Whiter than fine pearls were the lilies, and their stems were of bright silver. Redder than male rubies were the roses, and their leaves were of beaten gold.

[94E] ✔︎ He stood there in the raiment of a king, and the gates of the jewelled shrine flew open, and from the crystal of the many-rayed monstrance shone a marvellous and mystical light. He stood there in a king’s raiment, and the Glory of God filled the place, and the saints in their carven niches seemed to move. In the fair raiment of a king he stood before them, and the organ pealed out its music, and the trumpeters blew upon their trumpets, and the singing boys sang.

[95E] ✔︎ And the people fell upon their knees in awe, and the nobles sheathed their swords and did homage, and the Bishop’s face grew pale, and his hands trembled. ‘A greater than I hath crowned thee,’ he cried, and he knelt before him.

[96E] ✔︎ And the young King came down from the high altar, and passed home through the midst of the people. But no man dared look upon his face, for it was like the face of an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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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E] 그 이야기를 들은 주교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주님의 자녀이시여. 저는 늙은이며, 고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많은 악이 행해지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사나운 강도가 산에서 내려와 어린아이들을 데려가 무어인들에게 팔아버립니다. 사자는 대상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들의 낙타 위에 뛰어듭니다. 야생 수퇴치는 골짜기의 옥수수들을 뿌리째 파먹으며, 여우들은 언덕 위의 포도나무를 물어뜯습니다. 소금기 있는 습지에는 나환자들이 살며, 갈대 욋가지로 엮은 집에 살며, 누구도 그들에게 가까이 가져오지 않습니다. 거지들은 도시를 떠돌아다니며, 개와 함께 밥을 먹습니다. 이것들을 해결할 수 있으십니까? 나환자들을 함께 잘 수 있으며, 거지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습니까? 사자가 왕의 명령을 따르고, 야생 수퇘지가 왕에게 복종하겠습니까? 고통을 만든이는 왕보다 현명하신 주님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저는 왕이 하신 일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말을 타고 궁전으로 돌아가 기쁜 얼굴을 하시고, 왕에게 어울리는 예복을 갖추십시오. 제가 금으로 된 왕관을 드리겠으며, 손에는 진주로 된 홀을 쥐여 드리겠습니다. 더는 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짐은 한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며, 세상의 슬픔은 한 인간의 가슴으로 견디기에는 너무도 무거운 것입니다.’

[80E] 그때 군중 속에서 한 남자가 걸어 나오며 거친 목소리로 왕에게 말했다. ‘선생이시여. 부자의 부유함으로부터 가난한 자들의 삶이 가능한 것을 모르나이까? 당신의 화려함이 우리를 보살피며, 당신의 악행이 우리에게 빵을 주나이다. 주인을 위해 열심히 노역을 감당하는 것은 고되지만, 노역을 바칠 주인이 없다는 건 더 고통스럽나이다. 큰 까마귀가 우리에게 먹이를 주겠나이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이까? 당신은 구매자에게 “비싸게 사야 한다.”고 말하고, 판매자에게 “이 가격에 팔아야 한다.”하고 말할 수 있나이까? 아니라 생각하나이다. 그러니 그대의 궁전으로 돌아가 화려하고 질 좋은 리넨을 입으십시오. 당신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것이며, 우리는 어떤 고통을 받아야 하나이까?’

[94E] 젊은 왕은 왕의 예복을 입고 그곳에 서 있었다. 보석으로 치장된 성소의 문이 활짝 열리더니, 수정으로 만들어진 성체 안치기에서 아름답고 신비한 빛이 비쳤다. 그는 왕의 예복을 입고 그곳에 서 있었는데, 신의 은총이 그곳을 가득 채우더니, 벽감에 조각된 성자들이 움직이는 듯했다. 훌륭한 왕의 예복을 입고 그들 앞에 그가 서 있었는데, 오르간에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연주자들이 트럼펫을 불었으며, 합창단 소년들이 노래했다.

이 세 문장의 의미를 살리는 게 중요할 거 같은데, 알쏭달쏭하네요.

He stood there in the raiment of a king /
He stood there in a king’s raiment /
In the fair raiment of a king he stood before them

[93E] 그때였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햇빛이 젊은 왕에게 쏟아졌고, 한 줄기 햇살이 왕을 감싸며 금빛 예복을 만들어 냈는데, 이는 왕을 위해 만들었던 예복보다 좋은 것이었다. 죽었던 지팡이가 소생하더니, 진주보다 하얀 백합을 꽃 피웠다. 말라버린 왕관도 소생하더니, 루비보다 붉은 장미를 꽃 피웠다. 백합은 고운 진주보다 하얬고, 그 가지는 빛나는 은으로 되어 있었다. 장미는 루비보다 붉었고, 그 가지는 금박으로 되어 있었다.

성당이라는 점을 고려해 painted window를 스테인글라스로 번역해 봤습니다.

[90E] 그가 예수의 상 앞에 섰는데, 그의 양쪽에는 아름다운 황금 그릇과 황색 포도주가 담긴 성배, 성스러운 기름이 담긴 유리병이 있었다. 젊은 왕은 예수의 상 앞에 무릎을 꿇었다. 보석으로 장식된 성소 옆의 커다란 양초가 밝게 빛났고, 향 연기는 가늘고 푸른 원을 그리며 둥근 천장을 향해 올라갔다. 젊은 왕은 머리를 숙여 기도했고, 뻣뻣한 사제복을 입은 사제들이 천천히 제단에서 물러났다.

[89]번의 마지막 문장이 [90]의 처음에서 반복되어 조금 의아합니다. (and stood before the image of Christ.)

[77E] 어떤 귀족들은 즐거워했고, 어떤 귀족들은 젊은 왕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폐하, 사람들은 왕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만, 거지를 보여주려 하시나이까.’ 다른 이들 또한 격노하며 말했다. ‘저자는 이 나라의 수치요. 우리의 왕이 될 자격이 없소.’ 그러나 젊은 왕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을 지나쳐 밝은 반암으로 된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그리고 청동 대문을 지나 말에 오른 다음 성당으로 달려갔다. 어린 시종이 옆에서 함께 달렸다.

[91E] 그때 갑자기 바깥에서 격렬한 소동이 벌어지더니, 칼을 빼든 귀족들이 반짝거리는 강철 방패를 갖고 들어와서는 깃털 장식을 까딱거리며 섰다. ‘몽상 쟁이는 어디 있느냐?’ 그들이 외쳤다. ‘거지처럼 옷을 입은 왕은 어디 있느냐? 우리나라에 수치를 가져다준 녀석이 어디 있느냔 말이다. 그는 우리를 다스릴 자격이 없다. 우리는 반드시 그를 처단할 것이다. ‘

[86E] 염소 지기의 옷을 입고 들어오는 젊은 왕을 본 주교는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로 가 말했다. ‘주님의 자녀여, 이것이 왕의 의복이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내가 어떤 왕관을 씌워드려야 하며, 어떤 홀을 손에 쥐여 드려야 합니까? 오늘은 굴욕의 날이 아닌 분명 기쁨의 날이어야 합니다.’

[95E] 그러자 사람들은 경외심에 무릎을 꿇었다. 귀족들은 칼집에 검을 넣고 경의를 표했다. 주교의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그의 손이 떨렸다. ‘왕보다 위대하신 이여.’ 주교는 그렇게 외치고선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96E] 젊은 왕은 높은 제단에서 내려와 무리의 한 가운데를 지나 집으로 갔다. 그러나 그의 얼굴이 마치 천사의 얼굴 같았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그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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