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 그리고 미국
오늘 삼프로tv 에서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공유해 봅니다. 요즘 트럼프 취임 후 우러전에 대해 참 말이 많죠. 서울대 교수님이 조근조근하게 설명해 주시는걸 보니 이해가 잘 되네요. 역시 배우신 분...
교수님이 하신 한 마디가 영상의 전체를 요약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우아한 위선의 시대는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원한 세계 질서가 NATO 기반의 미국 In, 러시아 out, 독일 down 이었다면 지금 트럼프 또는 미국이 원하는 질서는 러시아 In, 유럽 out, 중국 down 이라는 것도 이마를 탁 치게 만듭니다.
영상을 다 본 저의 생각은 미국은 앞으로의 수십년간 미래를 대비해서 중국 견제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그 준비를 위해 필요한것만 챙기도 불필요하다 생각되는건 빨리 쳐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트럼프 이전의 시대엔 뭐 하나 시작하려면 이거 챙기고 저거 챙기고 여기서 태클 저기서 태클, 긴 시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그럴 시간 없고 속전속결로 처리한달까요?
- 곧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러시아의 협력이 필요하고 (+ 그린란드도 필요)
- 중국 경제 견제를 위해서는 특히나 러시아가 필요
- 중국의 희토류등 희귀 광물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도움이 필요
- 러시아도 중국 경계,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함
결국 미국과 러시아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종전되면 러시아에서 탈출했던 기업들이 다시 진출하려고 할텐데 이것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우리는 인도적인 지원으로 묻어가는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작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해서 러시아가 으읭? 했었죠.
근데 어찌보면 지금 그 말 하신분이 자리에 안계신게 대한민국에는 참 최적의 타이밍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러시아도 뭐라 하고 싶어도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없고 없고 트럼프도 요즘 각나라 총리, 대통령들한테 돌아가면서 쪼인트까고 있는데 우리는 까일 사람이 없... ㅠ
이러나 저러나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게도 큰 도전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까일 사람이 없어서 좋은 ..음 흠 ..ㅎ;;;;
빨리 정리를 하고 우리도 좀 럼프 엉아에게 까임을 음 ;;;
저도 어제 재밌게 봤던 영상인데 여기서 다시보니 반갑네요.
중국이 더 힘들어지겠다. 미국 중심으로 돌아간다.우리나라도 괜히 힘든 길을 선택하지 말아야 할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