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다음 주부터는 나도 백수 아님^^

면접 결과가 나왔다.
역시 한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다더니, 합격이다.ㅋ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남녕고등학교 급식실로 출근하기로 했다.
단기 채용이지만, 이것을 계기로 내게도 급식소 근무 경력이 생기게 되었다.

앞으로 가게 될 학교는 우리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가 조금 까다로운 것이 단점이다.
어떤 방법으로 가도 1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도 한시간, 집에서 가까운 정류장에서 타는 버스는 걷는 건 짧지만 경유하는 곳이 많아 한시간, 집에서 먼 정류장에서 타는 버스는 직행으로 가지만 걷는 시간이 길어서 또 한시간...
제주도 와서 자가용 운전은 자제하고 있어서 우선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학교가 신제주 중심부에 있어서 교통도 매우 복잡하다.

앞으로는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좀 힘들 듯하다.
다행히 조리학원의 수업은 이번 주에 끝난다.
그나저나 다음주 목요일에 보려고 접수한 실기시험은 어떻게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