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오만방자한 소회나는 백신 1차도 맞지 않았다. 그리고 미접종자의 비율은 적지만, 내 주변에 월 소득이 순으로 1천만원이 넘는 사람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그 사회생활의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거의 없다. 그게 정부, 언론…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두뇌(?)의 신비 - 나는 무신론자는 아니다나는 무신론자는 아니다. 다만 인간이 쓴 경전을 신의 말씀으로 둔갑시키는 종교들에게 별 관심이 없고, 자신의 예언자나 교주 등으로, 자기 뜻을 따르는 것이 신에게 순종(또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방법이다…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유전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나는 지금까지 1회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직업 특성 상 교도소나 구치소를 갈 일이 많아 오래 전부터 백신 패스가 없으면 생활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PCR 검사로 버텨왔다. 얼마 전 법원 판결에서…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전쟁론 발췌 - 전쟁에서 천재란 무엇인가전쟁은 인간이 수행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우연과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전쟁 천재의 본질은 돌발적인 우연을 조율하는 역할로서 여러가지 힘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데에 있다. 이를 정신력이라고 하는데 이는…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혼났다대형로펌을 다니는 내 친구가 오래 전 내가 썼던 글을 보고 잘 썼다고 칭찬을 해줬고, 뭔가 메이저 법조인 코스를 밟고 극단적이지 않은 관점을 가진 친구도 칭찬해준 글이라 아버지한테도 좋은 평을 들을까 싶어 내용을…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말해도 그만인 비밀사실 나는 모 메이저 정당한테 국회의원 출마를 해보겠냐는 말까지는 들었다. 그것까지는 팩트다. 일언지하게 거절했기 때문에, "네"라고 말했을 때 정말 기회가 왔을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그때는 확실하게 그런…admljy19 (62)스팀잇 변호사in Korea • 한국 • KR • KO • 3 years ago고요의 바다 짧은 평지루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내가 봤을 때는 상당한 수작이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일단 우주 공간에서의 광막함과 답답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앞 부분의 서사는 필수적이었다고 생각하며, 그 부분을 잘라내어…admljy19 (62)in #kr • 3 years ago이준석 메세지의 이해이준석이 두 번이나 자리를 내려놓는 걸 보고, 첫번째는 훌륭했지만 두번 연속 그러는 걸 감정적이라고 판단한 건 내가 수가 낮아서 그런 것 같고, 며칠 간 생각해보니 이준석 행동의 이유를 알 것 같다. 냉정하고…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라 50/50 (Domaine Anne Gros et Jean Paul Tollot, La 50/50 2014) 리뷰왠 와인글에 이소룡인가 싶겠다만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이소룡 격언을 하나 올린다. 그건 "쓰지 않을 기술은 잊어버려라."이다. 영미권 일류 아티스트들이 자주 인용한 격언이기도 하다. 인생은 나이가 들수록…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반탈레반 저항군 총사령관 아흐마드 마수드 연설아프가니스탄 국민 여러분, 무자헤딘 형제 여러분, 자유를 따르는 전 세계의 친구 여러분. 끝내 폭정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승리했습니다. 분노어린 학살과 보복이 우리 땅에 퍼지고 있습니다. 카불은 신음하고…admljy19 (62)in #kr • 3 years ago양압기 최고나는 다른 사람들이 밥을 먹는 것처럼 자주 가위에 눌리고 수면의 질도 나쁘다. 가위에 늘리면 늘상 귀신을 본다.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와이프 말이 그 가위 눌린 상태에서 몸이 반응하는 게 거의…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내 인생 최대 변수였다내 인생 최대의 변수는 변호사 개업을 하자마자 사건이 폭풍처럼 쏟아졌던 것이다. 변호사가 되고 송무도 안 하고 회사에서 월급 받으며 살 때 법률 상담하러 찾아오는 사람도 가뭄에 콩나듯 있어서 그런 일이 있을…admljy19 (62)in #kr • 3 years ago처음 겪는 초자연 현상어제 저녁 집에 불이 나갔다. 두꺼비집을 내렸다 올렸는데 다시 불이 나갔다. 다시 두꺼비집을 내렸다 올렸는데 또 불이 나갔다. 와이프한테 내일 사람을 불러야겠다고 짜증스럽게 말했는데, 곧바로 와이프…admljy19 (62)in #kr • 3 years ago위닝에서 피파로 갈아탄 어느 위닝빠의 소회위닝일레븐 시리즈(실은 타이틀 이름에 위닝이라는 명칭이 빠진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이렇게 통용된다)를 근 20년 가까이 즐긴 위닝빠로서 금주 부터 피파 시리즈로 갈아탔다. 신작이 워낙 엉망으로 제작되었고…admljy19 (62)in #aaa • 3 years ago듄(2021)을 본 소회내 생각에 문화 컨텐츠의 최고봉은 결국 세계관의 창설 아닐까 싶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가상의 세계와 종족 뿐 아니라, 가상의 언어까지 만들곤 하는데 이 얼마나 비생산적인 일이냐. 이미 있는 언어를…admljy19 (62)in #kr • 3 years ago외노자 살인청부는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영화 아수라나 신세계, 범죄도시, 낙원의 밤에 마치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나오는 외국인 살인청부업자들의 존재는, 내 짧은 지식 상 허구다(그 범죄 대상이 내국인일 때로 한정한다. 외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범죄는…admljy19 (62)in #aaa • 3 years ago끝까지 본 솔직한 이유킹덤이든 오징어 게임이든 지극히 주관적인 내 관점에서는 수작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둘 다 끝까지 다 본 것은 이 두 드라마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좀비물로 킹덤보다는 플래닛 테러가 내 취향에…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누가 유니콘이 되는가나는 운이 좋게도 성공한 사람을 몇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란 대충 좋은 대학 나와서 연봉 1억 정도 받고 자기 이름으로 된 집이 있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건 지인들의 평균치…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닐 게이먼>의 베어울프"나는 토막 내는 자, 찢는 자, 베어내는 자, 그리고 후벼파는 자다. 어둠의 이빨이시자 밤의 발톱님이시며, 지금까지 너님께서 네 자신의 것으로 믿어온 모든 것이다. 오늘부로 사람들이 네 마빡의 글자를 볼 때마다…admljy19 (62)in #kr • 3 years ago무덤 위에 꽃이 핀다시간이 지나면 그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비로소 알 수 있다는 노래 가사를 들었다. 뒷 부분은 평범한 사랑 이야기에 자기 연민 밖에는 없었지만 앞 부분은 실로 명곡이다. 십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