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8.
zzan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8.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흐리다, 가랑비가 내리다, 금방 해가 반짝 나기도 하는
아주 변덕스런 날이었습니다.
보통 시원하게 한 소나기 하고 나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오늘은 비도 아니고 맑은 날도 아닌 진득거리는 날입니다.
이럴 날엔 아무 것도 안 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맛있는 초계탕이나 한 그릇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수는 없지요.
zzan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마음잡고 우선 제가 해야 할 일부터 합니다.
오늘도 문장부호에 관한 문제입니다.
오래 된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본문 중간 중간
感時花□淚 恨別□□心 이렇게 된 문장을 보게 됩니다.
또 원본이 많이 훼손 되어 식별이 곤란할 때도 글자 수 만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난감입니다.
물론 유명한 작품은 직접 책을 읽거나 검색을 하면 정확하겠지만
사람의 이름이나 지명 같은 경우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오래 된 문헌의 종이가 찢어졌거나 글자를 알아볼 수
없을 때에 바로 이 문장부호를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도 씁니다.
댓글로 답을 달아주시면 정답을 맞히신 분께는 풀봇을 드리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도 일정량 보팅합니다.
빠짐표 입니다.
보팅을 하는 도중 에러가 나서
하루 늦었습니다.
축하의 풀봇 드렸습니다.
빠짐표 □
이벤트 감사합니다 ^^
□ 빠짐표입니다~
빠짐표 □
글자의 자리를 비워둠을 나타냄.
감사합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
빠짐표(□)는 옛 비문이나 문헌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또한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씁니다.
빠짐표
가운데 구멍이 빠졌다 해서 그놈을 일컬어 빠진표라 했다 합니다.
문제에 답이 있네요~
빠짐표 □
^^
□ 빠짐표입니다
(괄호)인가요? 긴가민가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