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추억하다 #3-9. [UAE] 루브르 아부다비 #4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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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근대의 세계?


밧줄을 만드는 두 사람, 인도, 1837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인도의 생활상이 담긴 그림이 동인도 회사 등을 통해 유럽으로 팔려갔다. company painting[1]이라고 불리는 이 그림들은 무굴 제국의 화풍과 유럽의 그림자, 원근법이 합쳐졌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19세기에 들어 사진기가 발명되었다. 1831년, 단 한 장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사진기가 발명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 1888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닥 카메라가 개발되었다. 사진은 대상을 너무나 정확히 표현할 수 있었기에, 화가들은 사진과 다른 자신만의 어떤 것을 그려내야 했다.[2]


피리부는 소년, 에두아르 마네, 파리(프랑스), 1866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소장품인 <피리부는 소년>은 지난 1년간 루브르 아부다비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약 40여 점의 작품이 교체되었으므로, 이 작품은 다시 파리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이 작품은 원근법을 중시했던 이전의 르네상스~로코코 시기의 회화와 달리, 2차원의 평면 배경 속에 소년을 그리고, 발 뒤쪽에 작은 그림자를 그림으로써 입체감을 표현한다.



오페라의 오케스트라, 에드가 드가, 파리(프랑스), 1870

유명 박물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발레리나의 그림은 거의 드가의 작품이다. 1870년에 그려진 이 그림에서의 발레리나는 거의 배경으로 그려졌으며, 드가는 이 그림을 그린 이후부터 발레리나를 주제로 한 그림을 주로 그렸다.[3]

그나저나 바이올린 옆에 있는 바순과 첼로, 콘트라베이스라니, 오케스트라라고 하기에는 악기들의 위치가 좀 이상하다. 알고 보니 이 셋 모두 드가의 친구라고 한다.[4]



공부하는 젊은 통치자, 오스만 함디 베이, 터키, 1878

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관람할 때, 가장 갖고 싶은 작품을 마음속으로 선정하곤 한다.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이겠지만, 관람하는 나름의 재미인데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 그림이었다. 어떻게 보면 사진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수채화 같기도 한 이 그림은 유화인데, 유럽의 화풍과 이슬람 문화가 혼합되어 색다르게 느껴졌다. 다만, 처음 봤을 때는 일반인이 자유롭게 길가에 엎드려 책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목을 보니 전혀 그런 장면이 아니었다.



생-라자르 역, 클로드 모네, 파리(프랑스), 1877

19세기에는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차가 발명되면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더욱 가속화 시켰고, 산업은 더욱 발달하였다. 이에 화가들은 급변하는 사회를 작품의 주제로 택하기도 했다.

모네는 여러 색의 짧은 붓 터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점묘법을 주로 이용했다. 이 기법은 이후 반 고흐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 프랑스, 1887

반 고흐는 참 많은 자화상을 남겼다. 이는 그가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뮤지엄>에 가면 반 고흐의 자화상 약 17점이 그려진 연도 순으로 전시되어있다. 자신의 그림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는지 변해가는 자화상을 통해 알 수 있었기에 그곳에서 나는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다.



우 : 후지산의 전경, 판화, 가츠시카 호쿠사이, 일본, 1830~1834
좌 : 후지산의 전경 판화, 우타가와 히로시게, 일본, 1858



레슬링 하는 아이들, 폴 고갱, 프랑스, 1888

일본에서 유럽으로 물건을 수출 시 도자기 등이 깨지지 않도록 포장지로 쓰였던 일본의 우키요에 판화는 186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의 발표 행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유럽에 소개되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판화에서 사용된 강렬한 색채와 테두리 선에 열광했고, 폴 고갱, 반 고흐 등 당대의 화가들은 자신의 그림에 그것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위에 소개한 폴 고갱의 그림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자포니즘을 소개하기에는 반 고흐의 작품 The Bedroom이 제격인 것 같다.



붉은 바위, 폴 세잔, 프랑스, 1895

폴 세잔의 이 그림 또한 가까운 것과 멀리 있는 것을 모두 뚜렷하게 그림으로써 원근법에서 탈피하였다. 난데없이 그려진 오른쪽의 붉은 바위는 어딘가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이후 등장한 피카소 등의 입체파에게 영향을 주었다.



님바의 어깨 장식 위에 붙어 있는 가면, 기니, 1900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는 조각상을 통해 조상신을 영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족들이 있었다. 이러한 아프리카의 조각은 19세기 말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고, 피카소 등의 입체파 화가들이 얼굴을 묘사하는 방식의 동기가 되었다.[5]


11. 도전적인 근대성


여인의 흉상, 파블로 피카소, 프랑스, 1909~1910

사진 기술의 발달로, 그림을 그릴 때 사실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더 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때문에 피카소를 비롯한 입체파 화가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본 대상을 재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여인의 초상, 파블로 피카소, 프랑스, 1928

어렸을 때 학교에서 잡지나 색이를 가위로 오려서 풀로 붙이는 콜라주 작업을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콜라주 기법은 기원전 200년의 중국, 10세기의 일본 등에서도 사용되었지만, 1912년~13년,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 등이 자신의 유화에 신문, 벽지 등을 붙이면서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게 되었다.[6]



중 : 수탉, 콘스탄틴 브랑쿠시, 프랑스, 1935
우 : 뱀을 형상화한 장식품, 기니, 1800~1900

아프리카의 조각은 회화뿐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찾던 유럽 조각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그림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실제 모습을 똑같이 재현하는 조각이 아닌 추상적인 상징물을 만들어내는 현대 조각이 시작되었다.



서 있는 여자 2, 알베르토 자코메티, 프랑스, 1959~1960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은 어쩐지 징그러우면서도 길쭉길쭉한 그 특이함에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다. 요새는 좀처럼 스팀잇에 오시지 않는 팅키님께서 초창기에 쓰셨던 [@thinky의 내맘대로 전시후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읽어보면 그의 세계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다.



파랑, 빨강, 노랑, 검정의 구성, 피트 몬드리안, 파리(프랑스), 1922

이 그림은 미술 교과서에 워낙 자주 등장해서,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몬드리안의 그림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이기에 암스테르담 국립 박물관에서 그의 초창기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는 이처럼 꽃을 간결하게 그리기 시작했고, 아마도 그 결과 그 유명한 몬드리안의 추상화가 탄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곳에서 이 작품 이후에 당연히 흰색, 검정, 그리고 여러 색을 띤 몬드리안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애석하게도 그곳엔 그의 시그니처 그림이 단 한 점도 없었다. 당시 함께 여행했던 지인과 아쉬워했던 기억에, 지인도 나도 이후부터 몬드리안의 작품만 발견하면 서로에게 사진을 보낸다.



모빌 - 무제, 알렉산더 칼더, 뉴욕(미국), 1934

볼 때마다 과연 어느 구체가 가장 무거울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꼭 하나씩 볼 수 있는 모빌은 만들기도 쉬워 보여 굉장히 역사가 오래되었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1930년대에 알렉산더 칼더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는 몬드리안의 작품에 매료되어 있었고, 몬드리안의 작품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빌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고 이 작품을 보니 정말 사용한 색이 동일하긴 하다.



구성 9, 바실리 칸딘스키, 프랑스, 1936

몬드리안과 칸딘스키의 작품을 보니 학창시절에 배웠던 '뜨거운 추상'과 '차가운 추상'이 떠오른다. 무엇을 그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칸딘스키의 그림은 절제된 몬드리안의 그림과는 반대로 바닷속 또는 우주에서 한없이 떠다니고 있는 생물체를 그린 것만 같다.



넘버 26A, 잭슨 폴록, 미국, 1948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던 작가들은 액션 페인팅이라는 장르에 도달하게 되었다. 액션 페인팅은 작품의 결과물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중점을 두는 회화 기법으로, 잭슨 폴록에 의해 창시되었다.[7]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칸딘스키와 잭슨 폴록의 전시회에 다녀온 적이 있다. 당시에는 대체 그냥 물감을 제멋대로 뿌린 것만 같은, 나도 그릴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런 그림이 왜 유명한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미술의 역사를 알고 나서야 이러한 그림이 결과물로서의 가치보다는 선구자로서의 의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Chirisei Kyubiki, 카즈오 시라가, 일본, 1960

일본 작가인 카즈오 시라가의 작품은 루브르 아부다비에 앞서, 아부다비의 미술관 중 하나인 마라낫 앨 사디얏에서 먼저 접했다. 그곳에서는 이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광경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는데, 그는 천장에 연결된 줄에 매달려 발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 그림을 보며 작가가 어떤 순서로 발에 물감을 묻히고 발을 휘둘렀을지 어느 정도 상상이 되기도 한다.



무제의 인체 측정학, 이브 클라인, 파리(프랑스), 1960

이브 클라인은 손도, 발도 아닌 몸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이다. 이 그림은 그와 그의 부인의 몸에 이브 클라인 특유의 파란색 물감을 묻히고 캔버스에 찍은 것인데, 이는 사람의 몸이 단지 그림의 대상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무제, 이브라힘 엘-살라히, 수단, 1964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승달, 캘리그래피, 아프리카 조형물 같은 것을 유화물감과 스프레이로 그린 이 그림은 영국에서 유학한 수단의 화가 이브라힘 엘-살라히의 작품이다. 20세기 초 미술의 주도권을 유럽과 미국이 가진 것에 반해, 20세기 후반부터는 세계 여러 곳곳에서 새로운 그림이 탄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 세계적인 무대


빛의 분수, 아이웨이웨이, 베를린(독일), 베이징(중국), 2016

루브르 아부다비의 관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4m, 2,000kg에 달하는 이 작품은 바벨탑을 떠올리게 한다. 중국 출신의 예술가 아이웨이웨이에 의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실제로는 바벨탑이 아닌 타틀린의 탑(공산주의의 상징으로 러시아에 세워질 예정이었지만, 충분한 물자가 없어 지어지지 않은 탑으로, 공산주의의 실패를 뜻하기도 한다.)을 본떠 만든 것으로, 그 자체로서의 의미보다는 루브르 아부다비의 마지막 방을 아랍에미리트도, 프랑스도 아닌 다른 국가의 작품이 주가 되어 전시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좋을 것 같다.



Reference

[1] Company style
[2] 사진기
[3] L'orchestre de l'Opéra [The Orchestra at the Opera]
[4] The Orchestra of the Opera by Edgar Degas
[5] 입체파
[6] Collage
[7] 액션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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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추억하다. [UAE] 루브르 아부다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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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온 그림들이 많이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파리 루브르 다녀오셨죠? 부럽습니다. 저희도 연간회원권이 파리도 포함하는거라 올해 꼭 가자고 했었는데 올해 줄줄이 아프면서 흐지부지됐어요 :( 대신 아부다비에서 열심히 보다가 파리에서 같은 작품을 다시 만나면 왠지 더 반가울 것 같아요.

이 많은 예술품을 보고도 댓글이 없다니 ㅎㅎㅎ
역시 예술은 어렵고 말이 필요 없나 봅니다 ㅎㅎ

그런;; 아직 글 올린지 얼마 안돼서 그런건 아닐까요? ;;;;;

네 그럴수 있군요 제가 일빠라 너무 신나서 그만 ~ ~

ㅋㅋㅋㅋㅋ 빨리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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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멋진 예술작품 보니 옛 생각 나고 좋다..
지금은 전시회는 커녕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신세라...ㅎㅎ
써니 포스팅으로 완전 대리만족 중!!

오랜만!! 요새 나도 남편도 이리저리 아파서 시간도 없고 글쓸 마음도 안생겼었어. 근데 시간이 엄청 휙휙 지나간다.
이글로 대리만족이 되었다니 나도 기쁨. :) 즐거운 주말 보내! 또 이렇게 시간이 가다보면 애들이랑 같이 감상하는 날도 오겠지.

마나마인 작가는 진짜 아무나 될수 없다는걸 써니님 포스팅을 보고 느낍니다............................................
저는 죽었다 깨나도 못하겠네요 ㅋㅋㅋ
9개월 전의 포스팅까지 링크 걸 수있는 노력이 필요하네요 ㅎㅎㅎ

이런 전시회 다니고 싶은데 제가 사는 이곳에는 미술관 같은 문화 공간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ㅜㅜ

아아 ㅋㅋ 팅키님을 발견한 첫 글이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회 글이라 기억하고 있었어요.
문화 공간이 없는건 아쉽네요 :( 저도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하기 전에는 주말에 쉽게 갈만한 곳을 못 찾아서 답답했어요.

많은 이들이 대도시에 또는 대도시 근처에 살고 싶어 하는 이유를 요즘에서야 깨닫네요....ㅜㅜ

아아.. 넵. 저도 번잡한 대도시는 싫어하는데, 여긴 인구는 적은반면 수도라 문화시설이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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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구경 잘했습니다.
가장 좋아한다는 엎드려 책보는 그림을 보니, 엎드려 손으로 턱 괴고 다리꼬고 책보는게 예나지금이나 편한 자세인가 봅니다^^

앗. 저는 요새 저 자세로는 오래 못있겠더라고요. 따땃한 이불 아래에서 저 자세로 귤먹으면서 만화책 보는건 언제나 좋지만요 😆

제 비루한 시선은 딱 후기 인상주의까지인가 봅니다...
칸딘스키의 추상을 볼때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의문만...-ㅅ-ㅋㅋㅋㅋㅋㅋ

ㅋㅋ 저도 뭐 별반 다를 바 없지만, 막상 추상화를 그리라고 하면 칸딘스키처럼 곡선이랑 직선이 혼재하는 그림을 그릴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이미 칸딘스키를 비롯한 화가들의 작품을 봐서이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을 시기에 저 그림을 상상해서 그렸다는게 대단한거일듯요.

리얼써니님 안녕하세요!!ㅋ 오늘은 댓글도 글도 쉽지 않은 날이네요!!! 이런 멋진 예술을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리얼써니님 글 보면서 제 머리속의 지식이나 늘려나가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 어차피 나아가려던 방향이 확실하시니 휩쓸리지 말고 친구분들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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