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顧命)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고(故) 유관순 열사 유언-
(11902.3.15. ~ 1920. 09. 28.)
나랏일을 부탁하는 마음으로 내리는 임금의 유언을
고명(顧命)이라고 합니다.
유관순열사는 신분이 왕이 아닌 학생이었으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임금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유언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유언은 마음에 새기고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고인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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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얼굴이 맞아서 부은 거라고 생각하니 더 맘이 아픕니다.
정신을 잊으면 안되지요.
저 얼굴이 맞아서 부은 거라고 생각하니 더 맘이 아픕니다.
정신을 잊으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