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68.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고도 부족했던지 아침에도 눈이 날립니다. 지나가던 차들은 앞 유리만 밀어내고 지붕에 눈을 얹고 다닙니다. 날씨더 춥고 바람까지 있어 만나는 사람들마다 힘들다고합니다. 장사는 안 되고 물가는 비싼데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번씩 산을 쳐다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경계가 희미합니다. 스키나 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날씨에도 빛과 그늘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름이 좋고 어떤 사람은 한겨울이 좋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시기가 있습니다.
며칠전 뉴스에서 보니 호주가 취업이민 정책으로 간병인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간병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기초부터 기능인으로 양성을 해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호주도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장수가 축복이기는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몸과 거기에 빈곤이 겹치면 장수는 더 이상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노인들은 노인들대로 요양원을 고려장이라고 생각하고 거부하는 태도이고 보호자인 가족들은 각자의 생활이 각박한 터에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는 자식들의 효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과 비용의 부담이 지나치게 크고 언제까지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모든 생활의 중심이 환자에게 맞추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습니다. 이제 노인은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국가의 책임으로 부상했습니다.
내일이 설인데 가족들이 모여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날입니다. 모쪼록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맛있는 음식 먹으며 웃음꽃 피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게으른 선비 ○○ 다락에 올라가서 ○ 읽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1월 29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월 30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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