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스토큰의 Adoption Amplifier (사용자 증폭? 펀딩?)

in #sct5 years ago

EOS 에서 했던 펀딩과 비슷한 걸 헥스에서도 합니다.
스냅샷 때 비트코인이 없었던 사람들도 헥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명목입니다.
물론 스냅샷을 받은 사람 또한 원한다면 참여할 수 있긴 한데... 이건 공짜는 아니고 ETH 를 내고 사는거라서 손해를 볼 리스크도 있으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스냅샷 다음날부터 351일간 펀딩이 진행됩니다.
첫날에는 10억개의 HEX가 내걸리고 펀딩 주소로 ETH 를 보내면 그날 참여한 사람들끼리 ETH 보낸 비율대로 HEX를 나눠가집니다.
다음날에는 5억개, 그 다음날에는 조금씩 줄어들어서 351일째 날에는 3억개가 걸립니다.

ETH 펀딩으로 받은 HEX 물량과 BTC 스냅샷으로 받은 HEX 물량을 비교해봅니다

  • 1 BTC를 스냅샷 받아서 첫날에 클레임하면 10,000 HEX (기본) + 2,000 HEX (스피드보너스 20% )
  • 펀딩 첫날의 총 물량 10억 HEX
  • 10억 HEX 나누기 12,000 HEX = 83,333
  • 펀딩 첫날에 나가는 헥스 물량은 83,333 BTC 를 스냅샷 받아 클레임한 것과 같습니다.

그럼 이제 이걸 가지고 가격을 유추해봐야겠죠
원화(혹은 달러)를 가지고 스냅샷을 받기 위해 BTC를 샀다가 다시 BTC를 원화로 환전하는데 드는 비용, 그리고 스냅샷을 위해 BTC를 보유하고 있는 시간동안 가격이 떨어질까 하는 리스크까지 고려해보면 무료 스냅샷에도 어떤 최소 가격이 생깁니다.
"현금으로 BTC 사서 스냅샷 받고 다시 현금화 비용" * 83,333 = 첫날 펀딩된 전체 ETH
이게 같으면 균형이 맞는거고, 펀딩된 ETH 가 적으면 이득이라고도 하지만
미리부터 가지고 있던 BTC로 스냅샷을 받은 헥스 물량은 들어간 자본이 없으니 얼마에 팔든 이득입니다.
비트코인 고래가 클레임해서 던지면 저 기준점 아래로도 얼마든지 내려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이더델타 같은 탈중앙거래소 뿐 아니라
12월 3일쯤 중앙화 거래소에도 헥스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https://www.bidesk.com/register?inviteCode=WHGHWQQ
저의 레퍼럴이 걸린 헥스 거래소 가입링크지만, 레퍼럴 타고 가는게 거래 수수료 할인이 있다고 합니다..
펀딩 진행중에 거래소에도 상장되어있는건 이오스 때와 정말 비슷하군요.

헥스의 이자지급 메카니즘상, 더 일찍, 더 오랜기간 스테이킹을 하는게 거래소에서 거래를 통해 수량늘리기 하기보단 훨씬 쉽습니다.

지난 글 따봉 감사드리고 팁유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외에 댓글 호응이 거의 없으니 더이상 헥스 글은 자제할까 합니다만
댓글 말고 챗으로 관련 얘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https://discord.gg/Hrksqd
디스코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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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 하는데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핵스 관련 글 부탁드릴게요.

넵 그럼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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