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우리의 토큰은 안전한가?

in #sct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최근 스팀의 최고 핫 이슈는 스팀엔진을 통한 토큰 투자일 것입니다.

토큰 투자를 함에 있어서 리스크를 생각해보면,

1 토큰 발행자 리스크

토큰 발행자가 백서에서 제시한 약속 등을 지키지 않을 리스크입니다. 그래서 토큰 백서에서 제시하는 roe가 좀 낮더라도 믿을만한 발행자의 토큰을 고르셔야 합니다. 가장 올바른 예가 jjm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스팀엔진 해킹 또는 시스템 장애

1번이 개별 리스크라 한다면 2번은 전체적인 시스템 리스크입니다. 일시적이거나 소규모의 해킹은 무사히(?) 넘길 수 있겠으나, 스팀엔진의 전면적 중단 또는 대규모의 해킹이 발생한다면 예상하다시피 우리의 토큰은 휴지조각만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발행자가 토큰 발행 시 면책 조항으로 위 상황이 발생 시 본인은 책임 없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발생 안하길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 ㅎㅎ

3 스팀엔진의 지급불이행 리스크입니다.

스팀엔진의 토큰을 사기 위해선 우리의 소중한 스팀을 스팀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스팀엔진은 당연히 스팀피를 내어주고 받은 스팀을 그 수량대로 보관해야 합니다.

현재 @steem-peg 계정이 그 역할을 하고 있긴 한데, 전환된 스팀피만큼의 스팀을 그대로 잘 보관하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스팀을 운영비로 쓴다던가 혹은 그럴리는 없겠지만 직원이 횡령한다던가 하면 ㅠㅠㅠㅠ

토큰의 가격이 아무리 상승했다한들 스팀으로 못 바꾸는 스팀피는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스팀엔진이 더욱 성장하기 전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토큰 투자는 정말 리스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리스크 + 거래상대방 리스크 + 시스템 리스크까지 ㅠㅠ

항상 말씀 드렸듯이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만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디.


선선한 주말입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세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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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이십니다. 지금 개인간의 스팀-스팀p 환전으로 아마 스팀페그 계정에 있는 스팀의 몇배 아니 몇십배가 넘는 스팀엔진 코인이 풀려 있을 겁니다.

ㅎㅎ 투명하게 발행내역 밝히고 지급준비용으로 한 50%는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좋은 지적이자 유용한 정보네요!
상존하는 리스크에 대한 여러가지 측면에서의 햇지 방법은
개인투자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코인도 리스키한데 토큰은 정말 ㄷㄷㄷ입니다. ㅎㅎ

One out of many world impresive caligraphy.

네 좋은 지적입니다. 실제 그래서 현재 스팀피의 경우는 현재 1스팀피 이상 출금시는 수동으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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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_- 테스트로 1스팀피 빼봤는데 바로 나오길래 '음.. 괜찮군' 했는데 1스팀피까지였다니 ㅋㅋㅋㅋ

앗 오타 1k 즉 1000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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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스팀엔진에서의 토큰들이 많은 스팀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스팀의 유통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정말 스팀피와의 페깅은 고민해봐야 하겠네요. 단순 신뢰만으로 접근 해서는 안되는 문제네요. 말씀 처럼 감내할 정도만 입니다.

네네,, 날려도 될 정도만 투자하고 스팀피 생기면 수수료 날리더라도 바로바로 스팀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하려고 했는데 점점 커지는데
고민이군요. 이런 대형 먹튀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건 누나가 지켜줄께도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

그런대요~~ 이상하게 스팀코인판에서 댓글이든 포스팅이든
우스갯소리를 쓰는게 어색한데.. 나만 그런가요???
코인이 들쑥날쑥 손실본 사람이 많아서 조금 그런가??
아직 2일뿐이 안 지났으니.. ㅋㅋㅋ 전 제 스타일대로 가겟습니다.

ㅋㅋㅋ 카카님은 제가 보니 자가발전형으로 지르시는 듯 합니다. 근데 원래 이런 스탈이 크게 먹어요!! 파이팅!!

안녕하세요 @fenrir78@steem-peg 의 역활이 그런 것이었군요!
뭔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정확한 계정명을 체크해보지 않았네요
그것보다 대단한것은 20만 스팀이상이 묶여있군요 그말은 상당히 많은 투자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ㅎ 스팀엔진의 규모를 어느정도 체크할 수 잇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환전 가능한 량이 딱 그정도니깐요

지금 스팀 -> 스팀피로 갈린 게 20만 스팀은 넘을 것 같긴합니다. 그래서 걱정 ㅎㅎㅎㅎ

스팀엔진이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는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보의 분산저장을 통한 신뢰성이란 블록체인의 장점은 부족한 듯합니다... 앞으로 노드를 더 돌린다고 하니... 이런 문제는 해결될 것도 같고요... 증인 순위 20위 안에도 들지 못하던 야바마가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은 스몬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는데... 스팀엔진의 먹튀는 스팀 블록체인이 망하지 않는 이상 없을 것으로 봅니다만... 사람의 일이란게 모르는 것이니...
그래서 한게임이 네이버를 먹여살린 것처럼... 스팀몬스터가 든든한 자금줄이 되어주는 게 필요한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스피드업을 위한 희생이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무도 일 안하는 스팀본사보다는 훨씬 훌륭하고, 정말 나중에 야밥한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항상 횡령과 해킹의 위험이 도사리는 코인시장입니다..

네, 맞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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