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6개월만 글써보면 누구나 다 안다.

in #leesunmoo6 years ago (edited)

스팀잇에 6개월만 글써보면 누구나 다 안다.

  • 자신이 무척이나 지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그닥 아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자신이 무척 창의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닥 창의적이지 않다는걸 알게 된다.
  • 매일 글 한토막 꾸준히 올리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안다.
  • 그동안 그렇게 욕했던 이벤트나 복사해서 붙이기 컨텐츠를 자신도 하고 싶어한다는걸 안다.
  • 좋은 글을 찾아 보팅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이지만 자신도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글에만 보팅하고 있다는걸 안다.
  •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나는 이미 복사해서 붙여넣기가 어뷰징이라고 했던이가 복사해서 붙여넣기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았고 이벤트나 펀딩 컨텐츠가 어뷰징이라고 했던이가 자신도 이벤트 포스팅을 하거나 펀딩컨텐츠에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

스팀은 한 인간이 자신의 바닥을 관조하는데 그닥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제법 그럴듯한 도구이다.


혹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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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와 큐레이터가 느끼는 일반적인 고통을 지나치게 보편화 시켰군요... ㅎㅎㅎ 그러한 한계를 다루는 차이가 좋은 창작자와 큐레이터를 나누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일차원적인 관점.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따라서 다른 이들을 함부러 판단하고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이제 석달이 되었나... 공감되네요. 복붙 해보겠습니다.

  • 무척이나 지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그닥 아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영향력은 보팅파워더라.

  • 시작은 무척 창의적인 사람이었는데 그닥 창의적이지 않다는걸 알게 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 매일 알찬 글 꾸준히 올리는 분들 존경스럽다.

  • 다양한 이벤트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해하기 힘든 이벤트도 있다.

  • 좋은 글을 찾아 보팅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이지만 파워가 미약해서 죄송하더라 결국은 취향과 보팅파워에 우린 하나가 된다.

  •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지극히 개인적인 3개월을 향해가는 사람의 견해 입니다. 글 내용이 다소 스팀을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인것 같아 비슷하게 느낀점을 적어보는데...이제 누가 좋은 점 좀 더 많이 알려주시길...저를 까셔도 됩니다 :)

헉,,, 이것도 너무 와 닿네요.

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감사합니다 ㅎ 제가 이해하는 몇 안되는 쉬운 이벤트는 히마판님과 짱짱맨님 정도 ^^ 결론은, 즐겁게 생긴대로 살자! 길따라 인연따라~

되도록이면 모든 글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어떨땐 제목만 보고 들어가서 보팅만 하고 나온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반성해야 할 문제이겠죠..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아직 6개월이 안되어서 그런지 공감 안되는것이 총 6개 중 4개 되네요.
6개월 된 후에 다시 읽어볼게요. 그땐 공감할라나?

가입한지 두 달이 채 안됐는데 대부분 공감이 되네요.
채울 시간을 갖지 않고 퍼올리기만 해서는 금방 바닥을 관조하게 된다는 점..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갖고 채우며 가야겠습니다.

쉽지않은 스팀잇이네요.
4개월 후 알게될 것들을 미리 알려주시네요..^^
저도 4개월후에는 파워임대해 줄수 있을지모르겠네요

하신 말씀 110% 공감합니다. 저만 부족해서 그런줄 알았는데...다들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니...다행(?)..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6개월까지 필요없을듯..합니다...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도구이군요. 여기서 제 자신을 시험해봐야겠습니다. 참 좋은 환경입니다. 아, '긴 시간' 인데 '기 시간' 으로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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