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는 휴지네 집으로 정식 입양 갔어요.

in #kr6 years ago

휴지는 이층집에 이사온 냥이 입니다.
케이지 문을 열고 탈출하여 엄마 아빠를 애태우고 포기할 즈음 음악실에서
발견된 아이입니다. 그 아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휴지 엄마 아빠는 다 운동하시는 분들이며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밤 늦게 돌아왔습니다.
오랜 시간을 혼자 지내게 된 휴지는 심심해 하더니 어느날 부터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어느날 휴지 아빠는 휴지를 위해 같이 지내줄 새끼 냥이가 필요하다고
지민이를 데리고 가서 휴지랑 놀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지내면 입양하고 거부하면 데리고 온다고 말했습니다.
휴게실에서 지영이와 불편하게 지내는것보다 넓은 곳에서 지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멀리가는것 아니고 2층이기때문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민이가 없는 자리는 금방 티가 났습니다.
붙잡고 매달리고 보이는살은 다 물어버리고 밥을 먹을수가 없어서 케이지 안에
넣어놓고 밥을먹고 했는데 금방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순식같에
옛날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민이 아빠가 마트에 오면 휴지와 지민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처음 이틀은 휴지가 하악질을 하더니 지금은
같이 지내고 친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좀더 같이 지내보기로 했습니다.
며칠전 휴지 아빠는 지민이를 데리고 마트에 왔습니다.
이젠 입양을 결정했고 지민이가 인사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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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와 함께 살아갈 휴지 아빠 입니다.

20여일만에 돌아온 지민이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새끼 때 털은 다 없어지고 새하얀 털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여전히 먹는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배는 볼록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었서 많이 컷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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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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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는 보호소에 봉사하러 갔다가 눈이 마주처서 입양한 아이라고 합니다.
휴지와 지민이는 아주 잘 지낸다고 합니다. 휴지는 지민이 에게 젖을먹이고
새끼처럼 보호 한다고 합니다. 지민이가 잘못해서 야단치면 휴지가 쫓아 와서
하악질을 한다고 합니다.
입양가는 지민이를 위해 화장실,과 간식을 사 주었습니다.
그 분들은 냥이들을 진심으로 이뻐 하시는 분들이라 지민이가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민이가 입양이 결정되어가자 마음이 무척 허전했습니다.
같이 지낼 여유로운 공간만 있었어도 보내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입양 하겠다는 사람만 없어도 그냥 살았을것인데 지민이는
같이 살아갈 인연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어제는 몽실이 아빠를 만났는데 지민이 안부를 불었습니다.
지민이가 잘 있는지 궁금 하다고 했습니다.
입양갔다는 말은 못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날 어미와 떨어져 차 밑에 앉아 있다가 우리집에 들어와 한바탕
휘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지민이는 휴지네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갈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휴지네 집에서 살수없는 일이 생긴다면
지민이는 돌아올수 있는 집이 있어서 행복한 아이입니다.

지민아 휴지 언니와 행복하게 잘 살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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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디 멀리 가는게 아니어서 안심이 되시겠습니다.
지민이도 새 집에서 잘 살고 지영이도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기 바랍니다.

네~ 같은 건물 안에서 살고 있어서 좋아요.
지영이 도 잘 지내고 있어요^^

고양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사회적이지 않나요?

동족한테 잘해주는거 보면 신기하지요 ㅋ_ㅋ

예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네~그래요. 휴지는 다른 아이들 보다 모성애가
더 강한가봐요...지민이 하고 하루종일 잘 지내고
있다고 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민이가 복덩이네요 ㅎㅎ 휴지도너무 귀여워요.

지민이 가 복 많은 아이는 맞는것 같아요.
대부분 길냥이는 입양가기 어려운데 지민이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휴지가 보호소에서 와서 5 년을 혼자 살다가
지민이 를 만나고 지민이를 무척 이뻐하고 좋아하나봐요. 잠을자도 둘이 붙어 잔다고해요.
휴지가 이쁘고 착하고 순한것 같아요^^

악 휴지귀여워요ㅠㅠ 둘이 잘지내길:)

휴지가 이쁘고 착하고 귀여워요.
지민이를 잘 보살피고 관리 를 잘해주고 있어서
더 좋으네요.
둘이 잘 살고 있어서 그 분들도 늦게 들어와도
마음 편하다고 해요^^

둘이 잘논다고 하니 안심이겠습니다.ㅎㅎ

휴지가 새끼 인줄 알고 열심히 그루밍도 해주고
같이 잠도자고 잘 지내고 있어서 걱정이 없어요^^

좋은 소식이예요. 지민이도 휴지도 둘다 모두 잘 되었네요 ㅎㅎ 좋은 주인도 만나고 좋은 친구도 만나고, 둘이 잘 지내서 정말 다행이예요.
지민이도 가까이서 종종 보실 수 있어서 친정가까이에 있는 딸 같으셔서 섭섭치 않으시겠어요 ㅎㅎ

네~지민이가 멀리 안가서 보낼수 있었어요.
멀리 갔으면 거절 했을것같아요.
지금까지 입양은 처음 보냈어요.모두잘해주고
살겠지만 끝까지 책임을 않지을까봐 못 보냈어요.
다행히 지민이는 좋은 분들이라 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루이도 잘 지내고 있지요?

지민이가 전에도 다른 집에 갔다가 온 아이지요?
아마도 다른 집에서 살 운명(?)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바로 윗집이니 멀리 가는 게 아니라 옐로캣님 마음도 편하실 거 같아 다행입니다.^^

지민이가 몽실이네 집으로 입양 을 갔었는데
잘 못살것같은 생각에 데려왔어요.
지금도 몽실 아빠는 아쉬워 하는데 그래서 입양갔다는 말을 못했어요.
휴지네는 휴지가 좋아하고 두분이 냥이 들을 이뻐해서 잘 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2층에 살아서 자주 볼수도 있어요^^

지영이의 앙큼한 짓도 이제는 빠이빠이네요. ㅋㅋ
아무튼 지민이는 좋겠네요. 좋은 주인을 만나서 입양되었으니까요. 노랑고양이님께서 서운하시겠지만 너무 많이 기르시잖아요.

ㅎㅎ 지영이가 지민이가 안보이니까 책상 밑에서 나와서 왜 안보이지 하는 표정으로 왔다 갔다 하고
누워도 보고 좋아하더니 지금은 지루한 표정이 영력해요. 생기도 없어지고 심심한가봐요.
지민이는 입양하신분들도 휴지도 좋아해서
우리집에 있는것보다 환경은 더 좋아요.
지금까지 아이들 돌보면서 입양 은 처음 보냈어요.
혹시라도 중간에 버림받을까봐 걱정이 되어서요.
지민이는 사정이 생기면 언제든지 데리고 오라고
말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
피터님 좋은시간 보내세요^^

바로 윗집이라 언제든 볼수있고 사이좋게 지낸다니
다행입니다 지민이 눈빛이 예전 하고는 다른것같아요~제법 청년티가 나는듯~~

지민이가 2 층에 있다는것은 다행이에요.
휴지가 좋아하고 그 분들도 이뻐해서
지민이가 편안하게 살고 있어서 좋아요.
새끼 냥이 들은 금방커서 아쉬워요^^

휴지가 지민이를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있다니 안심이 되고 너무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몽실이 아빠에겐 미안하지만 휴지네로 간 지민이가 어쩐지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_^;;

휴지가 혼자 5년을 살다가 지민이를 만나
좋은가 봐요. 자기 새끼처럼 보살핀다고 해요.
몽실 아빠는 출장도 많고 술을 많이 먹어서
안심이 안 되었는데 휴지네 부모는 냥이를 진심으로
위해서 믿음이 가요.지민이가 귀티나게 커가고
있어요 참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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