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에필로그 - 21년의 금강경 여행을 하고난 후

in #kr7 months ago

사람의 생명활동은 혼과백의 합성체의 작용이라고 예로부터 전해져왔다.
사람의 정신활동의 축인 혼에 세 가지 혼이 있고
사람이 육체활동의 축인, 백에 일곱 가지가 있다고 했다
즉 우리는 굳이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뇌가 3개이고, 몸이 7개라는 것이다
그것을 삼혼칠백이라고 한다.

삼혼이야 서양의 트리니티 즉 삼위일체, 혹은 한국은 삼신할매등의 비유로 대부분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몸이 일곱개라고?

두 개라고 하면 우리가 전통적으로 제사를 지내던 육체와 영체라고 그런대로 받아들이겠지만
나머지 5개는 어디 있다는 말인가?

혹시 우리 몸에 있다는 7개의 채크라가 7개의 몸의 출입구 아닐까?
혹시 북두칠성이 그 7개의 몸 하나 하나와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닐까?

그 7개의 몸중에는 묵직한 우리의 육체를 Heavy body 라고 한다면
나마지 6개의 body를 Light body 라고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7개의 몸을 다 황용한다고 여러가지 기술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아는가?

금강경이 바로 그 6개의 라이트 바디와 하나의 육중한 바디를 통합하여

삼혼과 칠백을 완성시켜주는 가르침이라는 것을...

그 방법이 금강경의 [관법]임을 나는 이제서야 알았다
금강경에 그렇게도 많이 나오는

아냐 아냐 그게 아냐! 라는 아닐 비(非) 끊임없는 이어짐
그 것은 너의 의식을 거울처럼 비추어주기위한 너만의 거울이야
복이 아니야
재앙이 아니야
고통이 아니야
성공이 아니야
불행이 아니야

아냐 아냐 그게 아냐 아닐 비(非)라니까......

이 말이 받아들여지면.. 그리고 그렇데 우리 자신을 계속 가르치다보면
우리 몸은 아주 아주 가벼워진다
어쩌면 휙휙 날아다니는 축지법
눈과 코과 귀를 칼로 짤려도 상대방에게 원한이 생긱지 않았다는 금강경
손바닥에 못을 박아 죽었는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예쉬아의 부활
빵 하나로 빵 5천개를 만들었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삼혼칠백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의식에서
그 이야기들의 느낌이 당신의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있을 것이다
단지 그 길을 가다보면
운 좋으면 이 몸가지고 혹은 그것이 아니라도 다음 번에 맏은 몸으로 그것이 확인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과 다음이 어디있다는 말인가?

지금부터 시작하자
우리가 시작할 것은 단 3가지

  1. 주위를 잡고 있는 것을 가능한 길게
  2. 자기를 보는 것- 더 정확히는 자기의 의식을 보는 것
  3. 일주문 밖에서 활동하는 자신을 일주문 안에서 보는 관법

그 3가지 뿐이다

그러면 모든 일이 행복하게 진행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알고 길을 걷는다

7개의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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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자기의식을 보는것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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