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재인도 긍정하기로 했다.
사실 난 문재인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말과는 다르게
서민이나 가난한 사람을 죽이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 해주는 척 하면서 서민 기반을 박살내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다.
굳이 내가 문재인을 반대할 필요는 무엇일까?
내 자신에게는 전혀 상관이 없다. 사실.
난 그냥 성실하게 일하고 결과를 내는 사람이라서
정권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
실제 문재인에게 큰 피해입는 사람들도
문재인 지지하고 좋아하는데
내가 왜 그 사람들을 위해서
대신 문재인과 싸우고
그사람들에게 오히려 욕을 먹어야 할까.
그렇다고 달라지는 게 뭐지?
사실 아무것도 없다.
실제로 문재인과 공방전 벌이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건 그냥 가짜 싸움이다.
문재인이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난 그런 걸 원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정치해서 대신 바꿔줄 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일하는 사람이다.
거기다가 지지자들도 뭔가 좋은 점이 있으니 좋아하겠지.
내가 왜 쓸데없이 나서서.
난 정말 바보 중의 상바보였던 것 같다.
난 문재인을 긍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관심 끄고
나의 일을 열심히 하기로 했다.
나는 일하는 사람이니깐
사실 대통령은 내 삶에 아주 작은 영향일 뿐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내 삶을 바꾸는 거니깐.
쓸데 없는 오지랖은 관둬야겠다.
세상을 긍정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랑 싸울 시간에 부모님 어깨를 주물러 드리거나 애인에게 톡이나 하는게 한 개인으로서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다 알 수도 바꿀 수도 없다면요^^; 정치적 무관심의 주문이 아니라 진짜 그게 답인 것 같습니다 ㅎㅎ
아 찔립니다. ㅋㅋ 그런거 너무 안 했어요. 예. 정말 그래요. 이제라도 해야겠어요.
정치는 그냥 신경 끄고 자기 일에만 집중하는게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역대 정부들의 수치나 통계, 정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겉으로 말하는 것과 실제는 천양지차인 경우가 많은데, 정치 성향은 종교랑 비슷한 거라 실제로 뭐가 맞고 틀리냐는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자신과 반대되는 것, 아니 일치하지 않는 것들은 받아들일 생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예. 맞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전 그냥 제 할일 하는게 ㅋㅋ
그냥 제 할일 하는게 현명한것 이겠지요.
맞어요. ㅇㅅㅇ 그럴 시간에 오늘 뭐 했나 봐야죠.
건설적인 비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분들과는 그냥 좋게좋게 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일종의 종교죠. 제 자신도 그런데요 뭐. 굳이 그걸 들춰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전 사람을 믿거나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팩트만 보고 판단 하는 거죠 늘 좋은의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못합니다. 우선은 국민의 의식이 깨어있는게 첫번째 그 다음 정치나 경제에 대해 관심있어야 하는게 두번째입니다. 예로들어 이번 전기료만 보더라도 일반 대중들은 누진제 없애라! 서민을 뭘로 보냐! 라고 외쳐대지만 이들이 누진제를 제대로 아는걸까요? 화가 난 이유는 전기료의 공평성 때문입니다. 오래 전 정부에 의해 잘못된 가스 수입 계약과 누진제가 3단계 구간만 있는점 재해기간에 대비하여 보험대비, 스마트 미터기가 2008년 부터 보급하려 했지만 검침원 5천명 일자리 문제 등 왜 공평하지 못하고 제대로 안돌아가는지에 대해 공부를 해야지 그냥 무턱대고 정부 죽일 놈하는 국민이 문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듯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관심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었네요. 정치로만 의식이 쏠리는 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일이나 생활보다 너무 정치로만 관심이 쏠린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제 인생에 더 관심을 쏟을 때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는 말해도 바꾸지도 않습니다. 헛고생만 하는 것 같아서 이제는 관심을 끄기로 했습니다. 좀더 생산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역시 맡은 자리에서 제 몫을 다 하면서... ㅜㅜ
열심히 살아야지요 ㅎㅎ
^^ 예. 그게 훨씬 생산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개기자님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이 관점에 크게 동의합니다 ㅎ
누가 대통령을 하든 제 인생은 제가 바꿔야 합니다
정치에 관심갖고,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발악하기보단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진짜 공감. 정치인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자기 인생에 집중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