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토 보상이 시작되었네요

in #kr6 years ago


(대문은 @carrotcake 님께 의뢰하였습니다)

요번에 퍼블이 흥미로운 업뎃을 했습니다.
퍼블의 행보는 스팀에도 상당히 자극이 될 수 있는데요

워낙 경쟁자가 없다보니 스팀은 그다지 변화하고자하는
의지가 안보입니다.
그 결과 실질적 뭔가를 보여주지 못해 시세도 박살났고..
언제나 외부적 요인에만 휘둘리고 있죠.
그럼에도
그나마 사람들이 참고 있는 것은 경쟁자가 없다는 것과
SMT의 존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식도 없는 와중..

신생이여서 빠른 변화를 보여주는 퍼블은 여러모로
스팀 유저에게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미리 가줌으로써 그게 정말 효과가 있는가
그리고 스팀보다 먼저 실효성 있는 분야로 갈 수 있는가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게 정말로 잘된다면 스팀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스팀은 여전히 이분야에선 잠재력 넘버원이라고
보는데.. 오랜기간 운영하면서 커뮤에 고여있는 기인들도
상당히 있고 증인 개개인의 개발력도 있습니다.
궁둥이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어서 그렇지
거기다가 기름칠해서 불만 붙여주면
발딱 일어날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일어나면 뭐 먹히는거구-ㅅ-;

여튼 이번의 퍼블 업데이트는
바로 보상에 관련한 것으로
생각보다 훨씬 일찍 보상지급을 시작했습니다.
그로인해 시세에 변화가 있는가 관찰했는데


10% 가량 마이너스가 되면서 선방하더군요.

다만 이 선방은 이유가 있는데
보상정책이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보상액이
대폭 감소했기에 그렇습니다.

오른쪽이 이전, 왼쪽이 현재입니다.

15~20 토막났죠. 마치 제 자산처럼..

사실 어쩔수가 없었을겁니다.

저 보상을 그대로 줬다간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자명했으니까요.

어뷰징은 둘째치고
예전에 스팀에서 보상으로 구워먹은 고기인증이 있었던 것처럼..
퍼블리토에서도 유저들이 자신의 보상을
무조건 한번은 현금화해볼 것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게 껌값이면 몰라도 큰 금액이면 100%죠.

그리고 그동안 퍼블리토에 쌓인 보상은 불행히도 상당했죠.
저위의 포스팅은 특별한 경우지만
그래도 몇십만이상을 축적한 유저가 꽤 있었습니다.

그럼 백만이상이 쏟아질텐데
그걸 거래소의 물량이 받아낼 수 있는가하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그 결과 보상을 크게 너프시키는 수밖에 없었죠.
그나마 다행은 아직 유저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상태가
아닌데다 베타딱지를 달고 있으니
이에 대해 큰 파장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열불났겠지만-ㅅ-;)

일단 보상을 오픈했으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겠네요.

스팀 개발쪽에서 주시하고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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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퍼블리토 사용해봤습니다.
펍 충전도 해보고 스테이킹도 해봤는데요.
저도 후기한번 적어봐야겠어요 ㅎㅎ

구글, 인스타 계정으로 회원가입을 하니 누구나 한번 해볼 수 있는것같아요.

또 퍼블리토 목표에 대해 봤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인스타, 유튜브 스타들을 퍼블리토로 데려오고 그 다음은 팬들, 광고주들이라고 했던가
그 글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아프리카tv가 생각났고 유튜브 스타들이나 인스타 셀럽들에게
시청자가 돈안쓰고 후원할수 있겠구나 그런생각도 해봤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글로벌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 한국사람들만 쓰다가 묻혀버릴수 있니 않을까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실제 시간도 제가 외국인데도 한국시간으로 표시했더군요ㅎㅎ

일단 뭐 스팀잇에서도 한국사람 비중이 적지 않듯, 한국시장만 잘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은 같습니다.

네 ㅎㅎ 답변감사합니다

사실.. 그런 논의는 스팀잇때도 항상 있었죠.
누구를 불러오고 누구를 불러오고.. 그럼 결국 홍보되고 저변이 넓혀지고 어쩌구..
근데 다 실패했죠.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지속적이며 큰 보상이 가능한가'
그 조건이 현재의 암호화폐 체계(거래소 중계)에서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스팀의 경우는 플랫폼을 옮길 이유가 없으니 올리가 없고
퍼블리토는 옮길 필요는 없으니 쉬운거 같지만 그게 또 자세히 파고들면 그렇지도 않죠
이는 나중에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궁금해서 가입해봤는데 기본 스파(잉크?)도 안주고 시작하더라고요ㅠㅠ

역시 초기라 그런지 대역폭 같은 것은 무한대인듯.

근데 댓글이 수정이 안되는듯한. 대댓글 개념도 없고.

블록체인 계정과 연동하지 않으면 블록체인과 상관없이 작동합니다.
고로 연결전까지는 대역폭이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연결후에는 이제 eos 대역폭을 사용하게 됩니다. cpu를 확보해야되죠.
기본 스파의 경우
그거 자체가 운영측에서 지불해야되는 비용이므로 본래는 안주는게 맞죠
스팀의 경우가 특이한 측에 속합니다.
다만 스팀은 그것때문에 가입장벽이 생겼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그런데 계정연동을 하지 않으면 보상자체도 못받는것인가요? 제가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닌 자신이 받을것.

기본 스파주는 것은 푸념조로 해본소리입니다^^ 사실 스팀도 딱히주는 것은 아니죠. 멀티어뷰징계정이 아닌이상. 과거에도 0.1인가를 줬을뿐. 15임대까지 쳐도 받을수있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미미하니 그정돈 마케팅비용이라 볼수도 있는것이고. 0인상태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냐의 정책의 차이일뿐인 것 같습니다. 단 어뷰징이 항상 문제니 차라리 안주고 대신 받을것도 전혀 없게하는게 더 좋은 것은 같습니다^^

보상은 받을 수 있고 누적도 가능합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인출을 위해선 계정연동이 필요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계정연동한다고 해서 특별히 글쓰는데 제한이 너무 타이트하거나 그렇진 않겠네요. 아니면 초기에 연동할 인센티브가 없을테니. 아무튼 재미있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요새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오니 저도 한번 살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이오스 계정 만드는거랑 스캐터 연동이 쫌 귀찮긴 한데.. 그거없이도 사용할수 있다는 점은 참 좋더군요 ㅎㅎ 속도도 빠르구요

암호화폐쪽을 나중에 해도 괜찮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하지만 구조적으로 스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죠.

저도 보상이 너무 크다고 텔레그램에서 이야기도 하고 했었는데..결국 이렇게 되더라구요ㅎ 저는 이정도까지 줄이지 않고 보상 풀릴시점에 거래소 추가 상장등을 통한 물량소화가 어땠을까 싶네요...예전에 협의 없이 상장한 거래소에 강제 상폐도 시켰을정도니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20토막을 냈을 정도니까.. 추가 상장으로도 아마 힘들었을겁니다.
대형 거래소 두군데 동시 상장쯤이면 모를까..

잘 보고 갑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_+/

스팀잇이 열열해주기를 바랍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상황이 벌어졌는데

기타치며 지내지는 않...겠...죠?

근데 뭐... 상황이 벌어졌다.. 수준까진 아닌지라-ㅅ-;;
여러모로 퍼블도 갈길이 멀죠
물론 그와는 별개로 스팀은 엉덩이 걷어차야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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