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ity of art #6 <이탈리아 피렌체 >

Art city series Time.
I painted the streets of Florence.
Here is an anecdote about Michelangelo.

<A city of art 시리즈>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도시
"피렌체"

오늘은 피렌체의 거리를 그려왔습니다:)
Today I have drawn the streets of Florence :)

이번엔 동화마을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요:)
This time I want to give the atmosphere of a fairy tale village.

먼저 스케치를 해줍니다.

그리고 디지털 작업으로 컬러링을 해봅시다.
전체 배경 색을 먼저 깔아주고요.

네....완성샷을 또 바로...
중간 저장을 한번 했다고 한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없더군요...
머리속에서만 저장했나봅니다...

아무튼 오늘 피렌체 거리를 그려온 이유는 바로
미켈란젤로에 관한 일화를 하나 알려드리기 위해서인데요!
위에 배경이 된 그림 속 거리와는 상관이 없지만,
미켈란젤로가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바로 피렌체의 거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세티냐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미켈란 젤로는
생각보다 그리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심지어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채석장에 보내져 유모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어릴적부터 조각에 재능을 보였던 미켈란 젤로는
어느날 피렌체의 한 거리에서 조각을 하고 있던 중에
그곳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줄 인연을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 사람이 바로 로렌초 데 메디치였죠.
로렌초는 길거리에서 조각을 하고 있던
미켈란젤로의 조각상을 보며 지나치다 말고 멈춰서서
한마디 던집니다.

"꼬마야, 조각은 너무 훌륭한데
나이 많은 할아버지의 모습이라기엔 이가 너무 고르지 않니?"

라는 말을 하고는 가던 길을 가죠.
로렌초가 지나치며 던진 말에 미켈란젤로는
지적을 받았던 부분을 모두 허물어버리고 다시 조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로렌초가 다시 그 거리를 지나가다
미켈란젤로의 고쳐진 조각상을 보면서 크게 감동하여
그를 메디치가로 데려가서 키우기로 결정합니다.
그때부터 미켈란젤로는 마르실리오, 폴리치아노와 같은
당시 최고의 플라톤 철학자들에게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죠.
이미 천재였지만 메디치가의 교육으로 인해 더욱 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수 있었던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A city of art 시리즈에서 뵙겠습니다!

Next time I'll meet you in the Art City series.
Art City 시리즈 1
Art City 시리즈 2
Art City 시리즈 3
Art City 시리즈 4
Art City 시리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