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해삼

in #kr18 days ago

수산시장에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우는 해삼을 횟감으로 샀는데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적당한 크기의 한마리 반이 일만원 이상...

해삼은 외관이 징그럽게(?) 생겨서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 이긴합니다.

바다에 해삼의 종류는 많은데 실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얼마되지 않고 요즘은 돌기해삼 정도가 유통된다고 하네요...

나무위키에 해삼에 대한 내용이 있어 찾아보니 그동안 몰랐던 해삼의 신기한 신체적 특징이 있네요...

  • 해삼의 육체는 매우 신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진미이기도 하지만, 죽어 말라 비틀어져도 물만 부으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 해삼의 생존 전략은 부드러운 상태로 바위틈 등의 좁은 곳으로 기어 들어간 다음, 몸을 부풀린 채로 굳혀 상대방이 자신을 꺼낼 수 없게 만드는 것.

  • 머리와 꼬리를 자르면 복구는 물론이고 머리와 꼬리는 또 다른 해삼이 된다.

  • 뇌도 없으며, 해삼의 내장은 재생이 가능하고 일부 종은 내장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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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극피동물 해삼강에 속하는 해삼류의 총칭. 순우리말로 '미'라고 한다. 흔히 '바다의 산삼' 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바다의 산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몸에 좋고 비싸다. 다만 해삼 중 식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은 돌기해삼만 식용한다고 보면 된다.

해삼은 점탄성을 보이기 때문에 처음엔 부드러운데 꾹 누르면 딱딱해진다. 그래서 씹으면 씹을수록 딱딱해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그만해졌다가 몇 미터씩 늘어질 수도 있게 하는 세포구조 덕분에 요리할 때 잘 썰지 못하면 칼이 잘 안 들 정도로 몸이 단단해진다.


해삼의 육체는 매우 신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진미이기도 하지만, 죽어 말라 비틀어져도 물만 부으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해삼의 몸은 3차원 트러스 구조인 골편과 캐치 콜라겐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기 맘대로 단단하게 변했다가 부드럽게 변했다가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해삼의 생존 전략은 부드러운 상태로 바위틈 등의 좁은 곳으로 기어 들어간 다음, 몸을 부풀린 채로 굳혀 상대방이 자신을 꺼낼 수 없게 만드는 것.
그 외에도 축구공 만하게 부푸는 종이라든가, 조약돌 따위로 변장 할 수 있는 종도 있다고 한다.

머리와 꼬리를 자르면 복구는 물론이고 머리와 꼬리는 또 다른 해삼이 된다.
플라나리아가 따로 없다. 다만 이건 가을이나 수온이 적당히 낮을 때나 가능하다고 한다, 여름이나 수온이 높을 때는 그냥 시체가 된다.

또한 뇌도 없으며, 해삼의 내장은 재생이 가능하고 일부 종은 내장갈이를 한다.
좀 다른 의미로 도마뱀마냥 내장을 미끼로 버리고 달아나기도 한다.

위에 써져 있는 것처럼 말려도 물에 넣으면 돌아오고 반쯤 녹은 해삼을 물에 넣으면 재생하며 내장을 뽑아 버려도 다시 난다.

해삼의 수명은 야생에서 약 5년에서 10년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해삼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사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정확한 수명은 알수없다.

출처 : 해삼_나무위키


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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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죽지 않는 생명체가 아닐런지... 신기합니다.

해삼 정말 맛있지요
오독 오독 !! 소주 한잔 털어 넣으면 ^^

신기한 동물이네요. 해삼에 소주 한잔 참 좋은 안주감이죠.

식감이 좋아서 먹는데 넘 비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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