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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last year

이곳에는 닦을 것도 없고 닦을 자도 없고 닦을 수도 없다.
이러한 곳을 알아내면 심경이 변하고 앎에 밝으면
의혹이 사라지고 앎이 실현화(實現化)하면 깨달음인 것이다.
구경(究竟)을 말하자면 공(空)을 깨달음인 것이다.
공 하나만 알면 보현보살의 3단 의혹은 사라질 것이다.
이러므로 경에 가지가지 환화상이 모두 여래의 원각묘심에서
나옴이 마치 헛꽃이 허공을 쫓아 있음 같다 했다.
헛꽃도 공이요 허공도 공인 까닭이다.
이같이 환화상(幻化相)도 공이요 여래원각묘심도 공인 것이다.
이것이 이름이 여래의 둥글게 깨침인 묘한 마음일 것이다.
20230619_13314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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