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내 진로..어떻게 찾아가야 할것인가?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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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찾는다는 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입니다.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 누구에게나 선망받는 명예로운 일자리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일, 즐겁게 할 수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삶에 한발짝 더 다가갈수 있습니다. - 김 경 집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글 3개를 꼽아보겠습니다.

제가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결론은 뭐냐 하면, 좋아하는건 이거예요. 내가 그걸 할 때는 시간 가는 줄을 몰라요. 잘 하건 못하건 푹 빠지죠, 이건 좋아하는 거예요. 그럼 잘하는 건 뭐냐? 내가 무슨 일을 하는데, 언제 누가 그걸 시켜도 겁이 안 나요. 두려움이 별로 없어요. 그게 바로 잘하는 거예요. 이렇게 나름의 기준을 세웠어요. 잘하는 걸로 직업을 선택한 다음에는 투자를 해야해요.


<슈퍼스타K>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선발과정이 있습니다. 후보자가 노래 잘하는 것을 뽐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지를 알아보려고 저음으로 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한테 일부러 높은음 부리게 합니다. 그런데도 열심히 부른다면 좋아하는 거 맞아요. 그런데 높은음을 부르게 했더니 높게 안 올라가거나, 선정한 곡에 불만을 표하며 남탓을 하면 안 좋아하는 겁니다. 달달한 노래를 부르는 친구에게는 일부러 락이나 힙합곡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헌데 만약 성공해서 다른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게 노래를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 운이 좋아 가수를 직업으로 갖는다 하여도 가수로서 행복하기는 힘들 겁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다른사람이 좋아하는것과 만나는 노력까지 해야합니다.


만약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꼭 하고 싶으세요?

  1. 내 적성 파악과 경력에 대한 고민을 더 했어야 했다.

  2. 외국어 하나라도 제대로 마스터해야 했다.

  3. 공부에 더 충실했어야 했다.

  4.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

  5. 취업준비를 더 빨리 했어야 했다.

1위가 좀 의외지 않나요? 이걸 다시말하자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별로 안 했다는 거예요. 어른이 되어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너무 늦어서 바꾸기가 쉽지 않단 말이죠.이 설문 결과는 무엇보다 적성을 파악하는 것, 즉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을 읽으며 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다시한번 생각이 나게 해줍니다. 스티미언 여러분은 어떤 삶을 앞으로 살고싶은가요? 물론 이렇게 말해도 저또한 내일 한화를 채굴하러 가는 직장인이지만 그저 그렇게 산다면 인도 앞의 닭둘기랑 다를것이 뭘까 생각합니다. 모이때문에 날개를 잃고 바닥을 걸어다니는 자신을 바라보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그때 무엇을 먹었는지 보단 어떻게 살았는지가 기억되는법이죠.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오히려 사회생활하면서 날개를 잃어버린 우리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일을 하시더라도 눈에 생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좋은 밤 되세요. 월요일의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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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1번은 제가 대학원 가서 좀 후회했던 거라... 그런데...2번 4번이 좀 아쉽네요..... 근데 고민의 시기는 진짜 좀 빠를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어차피 결국엔 더 늦기전에 하는게 뭐든 낫다고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ㅋㅋㅋ

전 취미생활을 가지거나 다방면으로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죠
뭐 지금도 잘 안하고 있네요 ㅎㅎ

ㅋㅋㅋ 개발일기로 충분히 하고 있으신줄 알았는데 더 있었나봐여? ㅋㅋㅋ

개발은 취미라고 하기에는 좀 ㅎㅎ 아닌것 같아서요

학생시절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차마 여기에 못 쓰겠네요..ㅋ

애구... 어떤것이길래 그러신지 쪼끔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

참 어렵습니다.. ㅎㅎ 아직 대학생이지만 2,3번에 충실하지를 못하네요 ㅋㅋ 스팀잇을 3월부터 시작했는데 이게 즐겁기도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에 시험기간에도 글을 쓰고... 영어라도 마스터를 해야하는데 그 마저도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흑. 토익 공부하기가 정말 싫네요 하..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모든것에 힘을 쏟기엔 시간도 삶도 무한하지 않죠... 진지하게 고민하셔서 정말 상관없는거는 과감히 지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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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류시화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오오 뭔가 확 와닿을 시일꺼같아요. 퇴근해서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즐거운 한주 닭둘기가 되지 않기 위해 살겠습니다..ㅎㅎ

ㅎㅎ 독수리가 되진 못하더라도 닭둘기처럼 생기를 잃지 않게 힘내봐요!!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잘하는 걸 하며 산다는 것도 쉽지않고. 그저 뭔가를 하긴하면서 세월이 가요.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가득할테고...

이글을 쓰면서 저도 지금 딱 시원하게 내놓을수는 없는 질문이에요... 저또한 스팀을 비롯해 다양하게 도전하면서 확실히 이거다! 라고 말하는것을 정확히 못내놨거든용... 함께 힘내영

전 3번이 가장 아쉽습니다 ㅋㅋㅋ 진짜로!

ㅋㅋㅋㅋ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진짜 공부타입은 아니라는것을 깨닳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어용ㅋㅋㅋ

내 적성 파악과 경력에 대한 고민을 더 했어야 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무척 고민했어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성인들조차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결국 가슴뛰게 하는 '꿈'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쉽지 않은, 그러나 고민하고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짜증나고 귀찮더라도 인생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무감이나 원인모를 무력감이 언젠가 찾아올거예요... 과감히 말할수있는게 주변에서도 이미 심심치않게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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