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in #kr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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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의 틀을 깬다는 것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뒤, 임금님이 태평 시절의 동지섣달 긴긴 밤을 무료하게 그냥 지낼 수가 없어서 신하들을 불러 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였다.
박문수가 팔도강산으로 다니면서 보고 들을 재미있는 이야기하던 중 재주 없는 아이가 '굴레 륵' 자를 사흘 동안 배우면서 '굴굴굴' 하던 이야기를 하자, 신하들이 배를 움켜쥐고 웃고 있는데, 그중에 한 신하가 일어나더니,
"그때 '굴레 륵' 자를 배우던 아이가 바로 소신입니다."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재주 없는 아이가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둔공竣工을 드렸기에 과거를 봐서 벼슬 길에 오르게 되었을까. 그야말로 정해진 그릇은 따로 없음이다. 古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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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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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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