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고정관념의 틀을 깬다는 것은

공자님께서 말씀하시되 '군자불기' 라 하였다. 부처님께서도 '무유정법' 을 설하였다. 모두 비슷한 말씀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깨라는 뜻이자. 낡은 껍질을 깨고 나오라는 말이다. 특히 애착과 탐욕의 껍질을 조금이라도 벗어버리려는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경쾌한 해탈인지 모른다.
불기라는 말은 글자 그래로 그릇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어떤 그릇이라도 만들어 쓸 수 있다는 말이다. 능소능대하게,아니면 미와 추, 애와 증의 상반되는 세계에서 어떠한 역활도 할 수 있는 그릇으로 말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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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