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프로젝트는 어디를 향해 가나

in #kr7 years ago (edited)

1. 사람 장사인가 콘텐츠 장사인가

그제 @dakfn 님이 어쩌면 스팀 까는 글, 탈중앙화의 모순에 대하여라는 글을 작성하여 스팀잇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나도 공감하는 바가 있어 댓글로 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문제점을 적어보았다. 요약하자면, 스팀잇이라는 배에 누구도 항해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스팀잇은 UI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하는지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하는 명확하지 않다. 커뮤니티는 휘발성의, 일회성의 글들이 올라와 친목을 도모하는 곳이고, 콘텐츠 플랫폼은 창작자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곳이다. 어느 서비스나 커뮤니티의 성격과 콘텐츠의 성격을 다 갖고 있지만, 무엇이 주(主)이고 무엇이 부(副)인지 명확하고, 이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편제된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근황과 그날의 생각을 피드 형식으로 보여준다. 몇 일 지나면 다시 볼 필요가 없는 글들이기 때문에, 복잡한 분류 형식과 잡다한 기능은 사족에 불과하다.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사교활동을 하고 생각을 나눈다. 반면에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영상을 항목별로 썸네일을 나열하여 보여준다. 몇 년이 지난 콘텐츠에도 소비자들은 댓글쓰며, 그렇다고 창작자가 대꾸해 줄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게다가 소비자는 창작자들에게 기꺼이 현금 기부까지 한다.

그런데 스팀잇은 어떠한가. 페이스북같은 피드 형식과 간소화된 포스팅 기능은 일회성 글을 장려하고 커뮤니티의 성격을 강화한다. 그럼에도 처음 가입할 때 보이는 "고급 컨텐츠 생산자들과 큐레이터들에게 투명한 금전적 보상을 지원합니다"라는 문구는 스팀잇이 콘텐츠 플랫폼임을 알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스팀잇을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좋은 글, 성의 있는 글을 써야한다"는 작가로서의 압박과, "좋은 글에 보상해야지, 친목질만 하는 것은 나쁘다"라는 큐레이터로서의 압박을 받는다. 대체 어느 커뮤니티에서 이런 눈치를 보며 활동을 하나. 커뮤니티는 마음편한 일상의 탈출구가 되어야 하지만, 스팀잇의 어중간한 정체성은 이를 가로막는다.

스팀잇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문제를 겪기는 마찬가지다. 작가는 스팀잇에서 형성된 커뮤니티 안으로 들어가 활동하지 않으면 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말이 좋아 소통이지, 유튜브 영상 제작자가 모든 댓글에 일일히 답글을 남겨야 하고 다른 영상 제작자의 영상까지 보고 댓글도 남겨야만 한다면, 남아있을 창작자가 있을까? 만약 남아있다 손 쳐도, 작가가 온전한 창작활동보다 커뮤니티 활동에 더 큰 가치가 부여되어 있음을 보고, 작품의 질을 올리려 할까? 아니면 친목질을 강화할까? 결국 작가로서도 스팀잇은 전혀 매력적인 공간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SMT 프로젝트는 무엇을 주로 판매해야 하는가. 서비스의 목적이 친교활동이어야할까 아니면 콘텐츠 제공이어야 할까.

한 번 친교활동을 판매하기로 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이 프로젝트는 스팀잇의 보팅 시스템과 연결하여 보상을 줄 것이다. 그리고 커뮤니티인 이 곳에서는 당연히 보팅이 친목 순으로 돌아간다. 물론 해당 커뮤니티의 주제에 따라 어떤 글은 조금 더 보상을 받겠지만, 일반적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터이다. 지금의 스팀잇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며, 커뮤니티의 성격을 가졌다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이 안에서는 보팅풀, 지인보팅, 셀프보팅 어느 것 하나 잘못되었다 말할 수 없다. 페이스북에서 친구에게 좋아요를 누르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이 같은 보팅 행태는 금전적 보상과 어우러져 더욱 공고해 질 것이다. 일종의 의무감이 없다면 들어오는 돈을 타인에게 주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들은 금세 이익집단을 형성해 나갈 것이고, 새로 가입한 사용자들은 기존 사용자가 세운 공고한 친목질의 벽을 넘기가 어려워 질 것이다. 우리와 친해지고 돈을 벌고 싶으면 스파업을 하라는 분위기를 강요할 것이다. 과도한 친목질로 신입을 배척하는 행동은 그동안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보여준 '망해가는 지름길'이지만, 이 상상의 SMT 프로젝트는 금전적 보상으로써 이를 장려하고 있는 셈이다. 즉, SMT프로젝트가 친목을 서비스로 제공하게 되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어려우며, 최종적으로는 다단계와 다를 바 없는 프로젝트가 되어 버린다.

결론적으로 SMT 프로젝트는 커뮤니티의 친목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야 한다. 작가가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창작자는 '창작'을, 소비자는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유튜버들이 플랫폼 내에서 큰 수익을 얻고 있지만, 아무나 "나도 영상 편집해서 올리고 돈 좀 벌어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다수의 사용자는 소비자로서 콘텐츠를 즐길 뿐이다. 소비자는 창작의 고통을 느낄 필요없이 마음 놓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하고, 창작자는 의무적인 소비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 지갑을 기웃거리고 다닐 필요없이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커뮤니티로서 서로에게 수익을 기대하는 플랫폼은 그 피로도 때문에 오래갈 수 없다. 지금의 SMT 프로젝트들은 이를 고심하고 있는가.

2. 안에 남느냐, 밖으로 나가느냐

그래도 친목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야 된다는 생각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콘텐츠'라는 것의 수준이며, 그 '콘텐츠'가 좁디좁은 스팀잇의 새장 밖으로 나갈 수 있을 정도인가 아닌가이다. 이는 SMT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젝트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하나의 '블록체인 혁명'으로 기록될지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지금 이 포스팅이 스팀잇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보아도 좋을 글일까. 스티미언만이 공감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글은 아무리 내부에서 호평을 받아도 플랫폼을 뚫고 나갈 힘을 가지지 못한다. 콘텐츠는 일반적인 소비자들까지 즐기고 볼만한 글이어야 한다. 주제 선정 뿐 아니라 글의 질도 높아야 한다. 스팀잇 내부에서는 친목 도모를 위해, 투자한 코인의 생태계 확보를 위해 관대해지지만, 외부의 독자는 냉정하다. 높은 스팀 파워와 명성만으로 높은 보팅액을 기록한 글은 외부의 독자에게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모든 스티미언들의 염원은 실질적인 스팀잇 사용자의 증가와 그에 따른 스팀 가격의 상승이다. 그러나 현재의 스팀잇은 고립되어 있다. 우리끼리 생산해서 우리끼리 소비한다. 이래서는 어떠한 SMT가 나와도 결국 몇 안되는 스티미언끼리 복작대다 끝날 공산이 크다. SMT는 단순히 스팀잇 안에서 서로 으샤으샤할 일이 아닌, 생산된 콘텐츠를 현실의 경제구조와 연결시킬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에 스팀 달러로 실제 상품을 구매하여 현실 경제와 연결 시키려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스팀잇 자체의 한정된 사용자 탓에 확장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 스팀잇이라는 온실 속에서만 유효한 콘텐츠가 아닌, 냉정한 외부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확보하여야, 사용자를 확장할 수 있고 이어서 광고수익과 같은 경제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SMT 프로젝트들은 콘텐츠의 파급력과 그에 따르는 플랫폼의 확장성에 대하여 어디까지 고민해 보고 있는가.

3. 내가 발견한 SMT 프로젝트

LG 전자는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고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가 보기에 지금 SMT계에도 LG전자가 하나 있다. 혹시 이미 화제성이 있고 충분히 유명한데, 내가 설레발치는 것이라면 미리 양해를 구한다.

최근 SMT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피드에 뜨는 이웃 누구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오치님과 워니님이 진행 중인 마나마인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처음 워니님이 출사표를 냈을 때만 해도 스팀잇 기반 콘텐츠 생산자 분들을 최우선적으로 모시려고 합니다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렸으나, @mmmagazine 마나마인 계정이 개설되고 지금까지의 활동을 보며, 내가 생각했던 콘텐츠 기반 플랫폼현실 경제로의 확장의 방향성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먼저 내가 주목한 것은, 마나마인 계정이 아직 홍보를 통해 스팀파워 임대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콘텐츠부터 연재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나는 아직 무엇도 보여준 것 없이 말부터 앞서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누가 이를 좋아하랴마는, 실제로 내가 스팀잇을 시작하며 들었던 조언은 "팔로우부터 늘리고 글을 쓰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지간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아니라면 행동부터 쉬이 할 수 없다. 그런데 마나마인은 별다른 화제성 홍보 없이 콘텐츠부터 만들고 있다. 나는 여기에서 마나마인이 가진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읽었다. 더욱이 마나마인이 내놓은 첫 글은 황석희의 영화번역 뒷담화였다. 황석희가 누군가. 데드풀 번역으로 일약 번역계의 아이돌이 된 사람이다. 내용 또한 훌륭했다. 마침 데드풀2의 개봉과 함께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글이었다. 이런 작가를 찾을 수 있는 역량이라면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충분히 기대해 볼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게 마나마인은 스팀잇에 갇혀 있지 않아 보였다. @mmcartoon-kr 마나마인코믹스에 올라오는 웹툰부터 @mmmagazine 마나마인 계정으로 올라오는 글은 주제부터 일반 대중을 노리고 있으며, 퀄리티 역시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황석희님 다음으로 연재가 결정될 작가가 누구일지 궁금하지만, 일단 황석희라는 대중적인 인물을 끌어들임으로써 갖는 스팀잇의 노출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스팀잇 뷰(view) 수가 삭제되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황석희 작가의 페이스북 좋아요 숫자와 공유 숫자를 한 번 보자.

어디 스팀잇 내에서 1천명의 업보트와 450번의 리스팀을 받은 글을 본적 있는가? 황석희 작가에 의해 최소한 1천명이 스팀잇에 접속해 본 것이다. 나는 이 정도는 노출 빈도가 있어야 스팀잇이 현실적인 경제성을 획득하고 상업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하여 마나마인에서 진행하는 이모티콘 프로젝트도 스팀잇의 작가를 파격적으로 대우하여 현실의 경제성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준 높은 작가를 발굴하고, 스팀잇으로의 유입을 유도할 뿐 아니라, 스팀잇이라는 토큰 이코노미와 KRW의 이코노미를 연결시키고자 하는 시도이다.

앞으로 오치님과 워니님이 마나마인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는 더 두고보아야 하겠지만, 앞서 설명한 이유들 때문에 현재로서 가장 끌리는 SMT프로젝트는 마나마인 프로젝트이다. 아마 지금은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걸음을 딛고 있는 듯 한데, 곧 뜀박질로 우리 앞에 등장하길 기대하며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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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rince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입니다. @styner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찰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마나마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네요. (워니님 부담 팍팍 !!!)

다들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통찰의 글이라고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스팀잇 이야기가 사람들의 관심사 안에 있군요. 제 본래 연재 글보다 스팀잇이야기가 훨씬 반응이 좋은 것을 보면 또 씁쓸하기도 합니다ㅎㅎㅎㅎ

역시 통찰력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잘 모르지만 간혹 다른 커뮤니티에서 스팀잇의 글을 인용할 때 보여지는 태도는 '과연 거긴 근거가 있고 신뢰할 만한 글'이야 하는 모습을 봅니다. 물론 그런 일회성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또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순진하게 예단할 수만도 없지만요.

여하간 그런 가치가 의미를 갖는 지키고 따라야할 가치인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역량있는 글꾼들이 왔다가 사라진 것을 보았을 때, 이들을 붙잡을 구심점으로서 프로젝트가 작동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저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좋은 글이네요...
풀봇과 리스팀은 당연하고
훌륭한 통찰력이 넘치는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제 깜냥에 비해 과분한 요호님의 꾸준한 관심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과분하다니요. 지나친 겸손입니다.
멋진 분을 알게되어 제가 좋습니다.
늘 글을 읽는게 즐겁습니다.
저는 그저 독자이자 팬일 뿐입니다.^^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좋은 글입니다. 힘이 있다면 이런 글 대세글에 떡하고 올려놓고 싶네요.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스팀잇의 정체성에 대한 지적은 대단히 타당합니다. 저는 요즘 혼자 생각에 스팀잇에서는 가벼운 일상글을 공유하고 보팅풀을 형성하고 그렇게 가볍게 살아가는곳이구나 하고 결론을 거의 내린 상태였습니다. 골치 아프게 고민하고 생각하여 며칠을 두고 쓴 글 따위는 의미나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스팀잇에서는 보팅을 받으려면 정말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창작물이 아닌 경우에는 보팅파워가 높아야하고 팔로워가 많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10달러씩은 찍히니까요 가벼운 생각 일상글 나누고도요. 아니 가벼운 일상글은 대단히 좋죠 그냥 뭐먹고 무슨 생각한다는 글만 올리고도 매일 대세글에 올라가는 글도 있던데 스파를 보니 엄청 높더군요. 그게 스팀잇의 현 주소 입니다. 넘 순진한 작가들을 꼬셨던것 같아요. 창작 .보상...아직 요원합니다. 게다가 그다지 인기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죠 스팀잇의 정체성이 그쪽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던 중입니다. 그럼에도 글읽다보면 요소요소에 참 좋은 글 쓰는 분들 발견하면서 신기해하고, 어느날 활동 접으면 참 섭섭하고 하네요. 스팀잇, 정체성이 똑부러지지 않네요.

분명 스팀잇도 글의 퀄리티가 보상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긴 합니다. 동일한 스파라면 @isis-lee님처럼 열심히 글을 쓰시는 분들에게 보상이 더 가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도저도 아니라서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운 것일겝니다. 저도 @isis-lee님 말씀처럼 좋은 글 쓰시는 분들이 활동을 접는 것을 보며 아쉬움을 많이 느끼곤 했습니다. 이들을 잡을 수 있는 플랫폼이 나오길 바랍니다.

http://manamine.kr/
홈, 코인뉴스, 칼럼, 마나마인 코믹스, 문화
4개 카테고리로 블로그 서비스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스팀잇에서 저런 단순한 기능조차 개발하고 있지 않으니 현재로서는 갈 길이 요원해 보여요.

분류 기능이 얼마나 기초적인 기능인데 그것 하나 제공하지 않다니, 참 아쉽습니다.

@yhoh님 말씀처럼 훌륭한 통찰력이 넘치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많은 스티미언들이 한 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 내용들이 많네요.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리며 풀봇+팔로우+리스팀 3종세트 채우고 갑니다 :D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작성하는 리뷰가 스티밋 밖에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스티밋 내에서만 보여지는 부분이 늘 아쉬워요. 외부에서 비회원의 조회수나 비회원용 보팅에 대한 smt내의 보상도 있으면 좋겠어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글이 여기서만 도는게 아쉬운 것들이 많으니까요.

(밖으로 나가려면 제 닉네임부터 김치킨으로 바꿔야하는지...)

맞습니다. 김달걀님 레고 리뷰, 덕들이 확실히 좋아할 만한 글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워니님 필진 모집 글에 있는 단체 톡방에 들어가셔서 작가 활동에 지원해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치킨보다는 김달걀이 귀엽습니다ㅎㅎ)

작가모집요강(?)글은 워니님 계정에 있나용?

네네, 요강은 따로 없고 포스팅에 출사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멋진 분석입니다. 스팀잇은 베타를 계속 걸어놓으면서 이런 점들을 간과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까웠는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의외로 보상만을위한 플랫폼은 성공하기 힘들죠....

감사합니다! 땅파서 돈나오는 것도 아닌데, 네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염려됩니다.

저도 초창기에 많이 불안하고 염려했는데.. 나름 인지는 하고있고 해결할려고 고민은 하고 있는거 같아서
이제는 스팀잇 적당히 즐기는 기분으로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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