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여의도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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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가끔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다시는, 왠만하면, 여의도 쪽은 가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여의도 공원에서 영화 연애의 온도와 비슷한 끝맺음을 경험한 후로.

하지만 오늘 날이 어떤지 집에서 창밖을 보면
언제나 한강은 보인다.

생각을 하고 살건 안하고 살건간에 언제나 거기에 있다는 것처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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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여의도쪽에 안좋은 기억이 있으시군요... 그래도 그 기억도 언젠간 잊혀지고 좋은 일들만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언제나 한강이 보이듯
겨울을 지나는 그대에게
다시금 봄이 찾아오리라

언제나 한강이 있어도
그곳을 거닐 그대옆에
새로운 사랑이 함께하리라

봄이 오면 알게 될 것이다
이내 강은,
그저 저 멀리로 흘러간다는 것을

와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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