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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단편선.

in #kr7 years ago

직업이 나를 선택하는게 아닌, 내가 자연스레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이상적이면서도 어려워요.
글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재미를 느껴도 되는 내용이 아니지만)
인생의 비수기라는 말도 와닿고. @steamfunk님과는 다르게 여유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행복은 없는 지금 저의 삶도 비수기라고 정의내리고 싶네요..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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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펫님 글 정독해주셔서 감사해요!

학교 다닐때는 마냥 내가 직업을 선택하고 막연히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직업을 가질꺼라는 생각만 하는 어린애였는데.. 막상 사회로 던져지니 단순한게 아닌듯 하네요. 여러모로 비수기인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는게 사치인지도 모르겠지만, 일상을 이어나가기 위한 소소한 행복함이라도 찾아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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