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스티미안 풍경 클립] 당신은 어떠한 스팀잇 유저이십니까?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몇번씩이고 댓글없이 보팅만 해주시고 가셔서 직접 블로그에 찾아뵈었는데 리스팀만 하셔서 미약하나마 여기에 보팅으로써 감사표시를 할수 있는 기회를 주셨네요.
저는 SNS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타 SNS와 스팀잇의 차이가 어떨지 직접 체험으로 비교를 해보지 못했는데 제가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은 포스팅에 전문화 된 양질의 글(단순 짜집기가 아닌)들이 많고 소통의 기회가 많은 것(보상이 있어서인지 서로 글을 신중하게 읽고 댓글을 담) 같아서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김삿갓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의 근본이 보상문제라는 것이 참 씁슬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보상이 작을때 상대적 빈곤감으로 약이 오를때도 있었지만요.
그렇지만 불균형이란 것은 스팀잇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 사회가 다 그런것이데 너무 기대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 우리 사회의 부의 불균형이 심하여 모든 분들의 무의식 속에 피해의식이 잠재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가상화폐라는 붐은 이제 시작한지 2년도 되지 않았고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할 터인데 너무들 조급해 하는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라는 것이 자본주의에서 태어난 변종인 이상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번다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기에 탈중앙화라는 본질에서 왜곡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단지 기존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시스템에서의 돈벌기 관점의 접근이으로 환상에 젖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부 개척시대의 금광캐기와 같듯이요.
그래서 가상화폐 시장이 투기판인 것인데 가치 지향의 가상화폐가 그중에서 살아남길 바라고 있고 그 중에 스팀이 내재가치가 높은 가상화폐로 생각되어서 요즈음에는 차분히 통계자료들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판단이 맞기를 바라고 있구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스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스팀시티나, 스팀페이같은 프로젝트들이 기대되구요.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피터정님의 칭찬에 제가 오히려 송구스럽습니다^^
피터정님처럼 정성스럽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고 그에 정당한 큐레이션이 이루어지면서 선순환이 이루어질때 스팀잇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팀의 가치도 오르고 좋은 글들을 쓰는 분들도 넘쳐난다고 믿습니다.
제가 스팀잇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큼 피터정님과 함께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직 스팀잇에 대해서 열공중이라서 포스팅은 자제하고 있는 중입니다.
피터정님의 말씀처럼 댓글과 보팅만 주로 했는데이제 공부 그만하고 하산할까 고민중입니다.
조만간 가볍게 다시 글을 올릴까 고민중입니다.
아직 스팀잇에 대해서 잘모르니까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당~~♡♡
하산을 서둘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샘께 지도편달을 할 주제가 못되구요. 보팅으로 화답하겠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