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논문 보는 기분입니다. 저는 기술용어에는 난독증이 있어요. 그냥 차트로 추세해석만 하는 정도면 충분하지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특히 아리송한 것은 이오스와 스팀잇의 차이가 무엇일까? 1) 유저입장에서 어떠한 것이 user-friendly 할 것인가? 2) 스팀잇의 선점효과가 얼마만큼 강력할까? 이 두가지가 고민입니다. 이젠 시대가 돈/이윤 중심에서 가치 교환 중심의 시대로 무게중심이 기우는 것은 사실인 거 같은데 아직, 과도기로써 투기? 혹은 투자자의 입장도 고려해야할 것도 같아서요. 현재는 스팀잇에만 가상화폐경험을 해보자고 생각하여 몰빵을 했는데, 이오스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눈에 띄어 고민이 되긴 합니다. 전체 투자 비중에서 가상화폐비중을 현재 10%대로 유지하는데 all-steem it이지요. 그런데 이오스는 어떠한지 감이 안오지요. 공부하기에는 이미 머리가 낡았구요. 혹시 이에대한 조언좀 부탁해도 될까요? 어렵지 않은 선에서요. 유명인사분들의 글들을 봐도 대부분 블록체인 가상화폐의 기술적 용어가 많아서 이해도가 짧은 제게는 현실성이 없더군요.
프로그램의 프도 모르는 제가, 가상화폐를 스팀잇으로 배운 제가 냉정하게 말씀드려 피터님께 드릴만한 조언이 딱히 없는듯 합니다 ^^; 저도 사실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인문학적으로 봤을 때 결국 창업자의 다른 철학이 두 블록체인의 미래를 결정지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Dan Larimer 같은 경우 철저한 technocrat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Ned Scott은 좀더 사람을 중시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클레이옵 님께서 증인들 사이에 나온 어뷰징을 막는 도구를 세가지 소개해주셨는데 네드가 블랙리스트를 운용하는 가장 강력한 방안을 (탈중앙화엔 조금 어긋나는 정신이죠) 그리고 댄은 중간 안인 negative steempower를 제시했죠. 즉 내 스파를 사용해서 일정기간동안 상대방의 스파를 무효화시키는 전략이었습니다. 조금 더 시장경제에 기반을 한 느낌이었죠.
아마 두 사람 간의 철학적 갈등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고 결국 길을 갈라선것 같습니다. 네드는 smt를 통해 스팀잇이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듯하고 댄은 이더리움을 대체할 새로운 유틸리티 코인을 목표로 하는듯 하네요.
구글 창업자에 비교하면 댄이 래리 패이지, 네드가 세르게 브린 느낌정도 되겠네요.
어쩌면 둘다 미래에 공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란 님께서 말씀하시는 반반 전략을 사용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이오스 반 스팀 반.
뭐 가상화폐를 투자하지도 않은 제가 뭐라도 된다고 지껄이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한 의견으로만 참고해주세요. 여기 직접 투자하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
답변감사합니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는 포스팅이 있으면 좋겠는데 용어 적응이 쉽지 않네요. 이오스 포스팅 몇개 들추다가 포기했지요. 나중에 시작된 다음 고려해도 늦지 않겠다고요. 경험이 제일 큰 자산이니까요. 우선 이오스가 현실화 되는거 보고 발담글지 고려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영광입니다 ^^ 혹시나 관심 있으실까 싶어 하드포크 20 관련 업데이트 글을 링크합니다: https://steemit.com/bandwidth/@steemitblog/blockchain-update-2-hf20-progress-and-bandwidth-changes
추신: 제가 분명히 어디선가 휴면계정에 delegation을 임시 중단할 수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위에 글에는 그 내용이 안 나오는군요...
아이고, 논문 보는 기분입니다. 저는 기술용어에는 난독증이 있어요. 그냥 차트로 추세해석만 하는 정도면 충분하지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특히 아리송한 것은 이오스와 스팀잇의 차이가 무엇일까? 1) 유저입장에서 어떠한 것이 user-friendly 할 것인가? 2) 스팀잇의 선점효과가 얼마만큼 강력할까? 이 두가지가 고민입니다. 이젠 시대가 돈/이윤 중심에서 가치 교환 중심의 시대로 무게중심이 기우는 것은 사실인 거 같은데 아직, 과도기로써 투기? 혹은 투자자의 입장도 고려해야할 것도 같아서요. 현재는 스팀잇에만 가상화폐경험을 해보자고 생각하여 몰빵을 했는데, 이오스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눈에 띄어 고민이 되긴 합니다. 전체 투자 비중에서 가상화폐비중을 현재 10%대로 유지하는데 all-steem it이지요. 그런데 이오스는 어떠한지 감이 안오지요. 공부하기에는 이미 머리가 낡았구요. 혹시 이에대한 조언좀 부탁해도 될까요? 어렵지 않은 선에서요. 유명인사분들의 글들을 봐도 대부분 블록체인 가상화폐의 기술적 용어가 많아서 이해도가 짧은 제게는 현실성이 없더군요.
프로그램의 프도 모르는 제가, 가상화폐를 스팀잇으로 배운 제가 냉정하게 말씀드려 피터님께 드릴만한 조언이 딱히 없는듯 합니다 ^^; 저도 사실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인문학적으로 봤을 때 결국 창업자의 다른 철학이 두 블록체인의 미래를 결정지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Dan Larimer 같은 경우 철저한 technocrat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Ned Scott은 좀더 사람을 중시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클레이옵 님께서 증인들 사이에 나온 어뷰징을 막는 도구를 세가지 소개해주셨는데 네드가 블랙리스트를 운용하는 가장 강력한 방안을 (탈중앙화엔 조금 어긋나는 정신이죠) 그리고 댄은 중간 안인 negative steempower를 제시했죠. 즉 내 스파를 사용해서 일정기간동안 상대방의 스파를 무효화시키는 전략이었습니다. 조금 더 시장경제에 기반을 한 느낌이었죠.
아마 두 사람 간의 철학적 갈등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고 결국 길을 갈라선것 같습니다. 네드는 smt를 통해 스팀잇이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듯하고 댄은 이더리움을 대체할 새로운 유틸리티 코인을 목표로 하는듯 하네요.
구글 창업자에 비교하면 댄이 래리 패이지, 네드가 세르게 브린 느낌정도 되겠네요.
어쩌면 둘다 미래에 공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란 님께서 말씀하시는 반반 전략을 사용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이오스 반 스팀 반.
뭐 가상화폐를 투자하지도 않은 제가 뭐라도 된다고 지껄이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한 의견으로만 참고해주세요. 여기 직접 투자하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
답변감사합니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는 포스팅이 있으면 좋겠는데 용어 적응이 쉽지 않네요. 이오스 포스팅 몇개 들추다가 포기했지요. 나중에 시작된 다음 고려해도 늦지 않겠다고요. 경험이 제일 큰 자산이니까요. 우선 이오스가 현실화 되는거 보고 발담글지 고려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와~! 이렇게 깊은 인문학적 철학적 기반이 깔려있다니 매우 놀랐습니다~
심도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
제 뇌피셜이라 투자하거나 하실때 참고하시면 안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