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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손] 들어가며 / 약손과의 인연
사랑을 주던 받던 어째뜬 충분하지가 않았나봐요.
결핍은 과잉을 부른다니 그래서 집착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넘치도록 받거나 주던가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자체가 사는 것 같아요. 두려워도 넘어서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전 요즘 제 마음을 제 사랑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주고 있어요. 드라마 주인공이요.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데도 목소리 울림만으로도 좋더라구요~ 말하고 나니 참 철없네요 ㅠ
ㅋㅋㅋ 드라마의 수컷 주인공에게 도착적 집착을하는 오마니의 소녀감성 ㅋㅋㅋ
ps. 저는 요즈음 드라마를 봐도 감흥이 없어요. 그래서 안본지 오래되얐습니다. 그런데 보면 빠져들수 있겠죠. 암컷 주인공중에 저는 강성연을 엄청 조아라했어요. 옛날이지요. 근데 요즈음에는 모든 여주인공 다 조으하. 그래서 안봐요.
하하하. 전 원래 소싯적에도 연예인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들어 이게 왠일인가 싶네요. 동생이 오래 살고 볼일이라고 놀려요. 조금 더 여유있어지면 중국에 팬미팅간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환타지 드라마를 보는데 마음이 살랑살랑 거리는 것이 입꼬리를 올려주네요. 심적인 정화를 위해서 가끔 보는거 추천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