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딴지곰 겜덕연구소] 옛날 휴대용 게임기 개조해봤니? 화질이 좋아지면 진짜 최고야!!
꿀딴지곰 : 지난 시간에 동양과 서양의 센스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각종 옛날 게임기의 개조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조기자 : 좋죠~ 옛날 게임기를 개조해서 요즘 눈높이에 맞게 바꾼다면
과거의 추억도 살리고 또 더 좋은 화질과 사운드로 즐길 수 있을테니
1석2조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개조할 게임기는 무엇인가요?
꿀딴지곰 : 저는 패미콤이 가장 먼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패미콤 시리즈의 끝판왕 뉴패미콤!은 최고의 게임기라고 생각합니다.
조기자 : 아무래도 레트로 게임기의 최고봉 중 하나가 바로 패미콤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MSX(재믹스류) 쪽이 더 애정이 갑니다만
'슈퍼마리오'나 '드래곤퀘스트', '드래곤볼', '카비' 등
국내에서도 상당히 유행한 인기 게임들이 패미콤으로 많이 나왔으니
첫 주자로 훌륭합니다!
(뉴 패미콤의 모습. 패미콤의 최종 진화형 게임기 중 하나다)
조기자 : 그럼 꿀딴지곰님, 패미콤에는 어떤 개조가 필요한 것일까요?
꿀딴지곰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당연히 화면 출력을 RGB로 개조하는 것이죠.
옛날에는 패미콤 게임 화면이 이뻤다..라고 기억하고 계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알에프(RF) 단자나 콤포지트(AV) 단자를 썼기 때문에
알고보면 많이 번지는 화면이었단 말이죠.
요즘 눈높이로 보시면 실망하실겁니다..
선명한 화면과 채도 높은 색감을 경험하시려면 무조건 R.G.B 개조가 답입니다.
사진의 왼쪽 아래에 그래픽칩(PPU)이 보이시죠?
개조의 시작은 이 그래픽 칩을 뽑고,
새 PPU를 넣으신 후에 각 신호에 맞게 배선해주는 것입니다.
꿀딴지곰 : 세밀한 개조 부분까지 다루긴 힘드니..
개조 부분을 건너뛰어 보자면..
위 사진과 같이 기판 뒤편에 라인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RED 부분에 커팅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구요.
그 다음에 가변 저항을 달아서 색감 조절할 수 있게 해서 해준 다음~
짜잔~ 개조를 마치면,
사진과 같이 아주 미려한 RGB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화질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도트 그래픽이 너무 선명해서
튀어나오려고 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지요.
조기자 : 아 역시 RGB 화면은 굉장합니다.
화면만 봐도 과거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보던 또렷한 그래픽이 그대로 재현되네요.
무조건 개조가 필요하다는 데에 다시 한 번 동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조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꿀딴지곰 : 뉴패미콤 개조가 예전과 달리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중국에서 뉴패미콤용 RGB 그래픽 칩을 생산하기 시작한 겁니다.
가격도 10만 원 초반 대면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요.
(중국에서 판매하는 그래픽칩 킷. 이것만 있으면 내 패미콤이 최강 그래픽을 가지게 된다!)
꿀딴지곰 : 음.. 패미콤 개조를 했으니 PC엔진으로 넘어가볼까요?
PC엔진 또한 RGB 개조를 해야만 하죠.
기본적으로 콤포지트 출력 밖에 없거든요.
(PC엔진과 대표작 PC 원인. 얇은 휴카드를 활용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조기자 : 어떤 게임기이든 RGB 개조를 해야 한다는 부분은 공감해요.
솔직히 'PC원인'이나 '매지컬체이스' 등 명작들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면
PC엔진도 개조가 필수가 되긴 할 것 같네요.
술개 : 맞습니다. PC엔진도 명작 게임들이 많기 때문에 RGB 개조를 꼭 해야 하죠.
제가 가장 많이 RGB 개조를 한 게임기이기도 합니다.
조기자 : 개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패미콤류처럼 PPU를 뽑아서 교체하는 방식인가요?
술개 : 아닙니다. PC엔진은 미약하긴 하지만 RGB 신호가 원래 나오는 기기죠.
다만 콤포지트 출력만 나오도록 하면서 막혀있었던 거죠.
기판을 분석하면 신호가 나오거든요.
조기자 : 그렇다면 그냥 연결만 하면 작동되는 건가요?
술개 : 아니에요. 신호가 나오긴 하는데 다만 신호가 너무 약해요.
그래서 그 신호를 캐치하여..
증폭회로를 만들어주면 훌륭한 RGB신호를 볼 수 있지요.
그 증폭회로를 IC앰프라고 하는데,
NJM2267D와 같은 칩을 활용해서 개조할 수 있습니다.
(RGB 증폭회로의 모습. 쥰지님 블로그 발췌)
(개조가 완료된 PC엔진과 RGB 케이블)
조기자 : 일반 PC 엔진에 이어 또 다른 시리즈도 있지 않나요?
꿀딴지곰 : PC엔진은 집에서 즐기는 거치용 콘솔 게임기이지만,
PC엔진GT와 LT라는 걸출한 휴대용 게임기가 있습니다.
일본 버블 시대에 등장한 게임기로, 가격이 상상을 초월했죠.
PC엔진LT의 경우 특히 비싼데요,
91년도 말에 발매되면서 정가가 99,800엔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돈으로 따지면 100만 원이 훌쩍넘는 거죠.
워낙 레어다 보니
최근에도 괜찮은 상태의 박스셋이 국내에서 200만원선에 거래가 된 바 있고,
현재 일본 옥션에서도 GT 알셋이 약 3만엔, LT 알셋이 거의 8-9만엔 정도 합니다.
박스가 포함되고 상태가 좋다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구요.
(PC엔진GT(좌)와 PC엔진LT(우). 부르주아의 상징이라 할만하다.)
(게임보이 보다도 꽤 묵직했다. 하지만 PC엔진의 모든 기능이 그대로 들어있어 당시에 최강의 휴대 게임기로 군림했다)
조기자 : 가격이 예전에도 무시무시했지만 지금도 엄청나군요;
이러한 PC엔진GT와 LT를 개조하는데는 사실 담력이 좀 필요하겠어요.
자칫 망가지거나 하면 피눈물을 흘릴 것 같은데요.
내돈 내돈~하고 말이죠.
술개 : 그래서 매우 섬세하게 개조를 하셔야 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인터넷에 개조 정보는 잘 나와있으니
공부를 충분히 하고 개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완성된 모습. 탈태환골했다?!?)
(PC 엔진 LT의 화면 개조 모습)
꿀딴지곰 : 하악! PC엔진GT와 LT가 완전체로 탈바꿈되면 더 바랄 것이 없죠.
특히 LT는 과거에 정말 꿈의 기기였죠.
전설 속의, 혹은 환상 속의 기기.
이렇게 4인치 LCD로 개조를 해놓으니 아주 눈이 부시군요.
원래 4인치이다보니 개조를 해도 전혀 개조한 티가 나지 않기도 하고요.
조기자 : 개조비가 제법 비싸다는 얘길 들었었네요.
콘덴서도 다 갈아야 하고 LCD도 장착해야 하고..
20만원 정도는 들어갈 듯 싶네요...
그리고 이렇게 PC엔진 시리즈를 마쳤으니..다음으로 게임기어를 함 볼까요?
꿀딴지곰 : 좋죠~게임기어는 한국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던 휴대게임기입니다.
삼성 핸디겜보이로 발매되었다가
삼성 핸디 알라딘보이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죠.
80년대부터 닌텐도와 세가가 전통적으로 경쟁을 해왔는데,
닌텐도가 게임보이를 내서 승승장구하니 세가가 내놓은 것이 게임기어입니다.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칼라 LCD를 채용했고,
또 '세가마스터시스템'을 그대로 넣어서 파격적이라는 얘기를 들었죠.
다만..
배터리 문제가 심각했지요.
건전지를 6개 넣고 3시간도 즐기지 못 했던 비운의 기기이기도 했던 겁니다.
(삼성핸디겜보이의 모습. 오른쪽의 겜보이가 축소되어 그대로 들어갔다)
조기자 : 맞아요 생각납니다.
어린 시절엔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당시 돈으로도 20만 원이 넘었기 때문에 아무나 구입할 순 없었죠.
꿀딴지곰 : 하지만 게임기어도 개조가 필수입니다.
왜냐면 화면이 너무 너무 구리게 느껴질테니까요.
옛날에야 환상이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이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했나 싶을 정도지요.
(액정의 모습. 지금 보면 칼라인지 흑백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다. 구려도 너무 구리다.)
꿀딴지곰 : 게임기어도 한동안 LCD 개조가 유행하지 않다가,
비교적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과 유럽에서 각각 엔지니어들이 LCD 개조 키트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어요.
LCD를 구입한 후 방법에 맞게 납땜해주면 되는 구조입니다.
요즘은 품절이 된 것 같으니 일본이든 유럽이든 틈틈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고
품절이 풀리면 바로 구입해주시길 추천드려요.
방법은 뭐 분해하신 후에, 설명서대로 납땜해주면 되는 구조입니다.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습니다만,
일본에서 개발된 개조킷과 유럽에서 개발된 개조킷이 차이가 있으니 체크하셔야 합니다.
납땜 포인트는 2-30개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개조완료. 요즘 시대에 맞는 선명한 화질을 가지게 되었다. 스캔라인은 덤 / 마리오곰님 사진 발췌)
조기자 : PC엔진GT와 LT, 그리고 게임기어 액정 개조가 있었는데,
개조 얘기가 나온 김에
게임보이(국내명 : 미니컴보이) 시리즈도 소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꿀딴지곰 : 게임보이는 그야말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휴대용 게임기의 제왕이지요.
닌텐도가 닌텐도64로 고전하면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다 게임보이 덕분이었습니다.
휴대용이면서 팩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린 시절 꿈꾸던 환상의 게임기였지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구요.
조기자 : 맞습니다. 소풍이든 어디든 하나만 있으면 든든했죠.
개인적으로 '열혈경파', '마계촌' 같은 액션 게임도 많이 했고,
'성검전설', '사가' 시리즈, '젤다의전설' 같은 RPG에도 푹 빠져있었지요.
양재에서 선릉에 있는 학원에 갈 때까지 일부러 RPG를 하면서 걸어 다니기도 했고요.
꿀딴지곰 : 아.. 길에서 RPG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다니요..
버스 4-5정거장 정도 될텐데.. 참 대단하시네요. ㅋㅋ
하긴 전 '사가' 시리즈를 몰래 하느라 변소에 들어갔다 안 나와서
어머니께 등짝 스매시를 맞았던 기억이 있군요 ^^;;
(이 광고모델분들도 이젠 중년이 되었겠지..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실까.)
(이렇게 얇은 팩을 교체할 수 있었다니! 당시에는 꿈과 같은 일이었다)
꿀딴지곰 : 다들 아시겠지만,
게임보이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도저히 화면을 봐주지 못할 수준이지요.
무조건 개조를 해야 할 수준입니다.
과거 추억으로 한 대 가지고 있으려면 일단 개조해두는 게 좋지요.
조기자 : 게임보이 액정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꿀딴지곰 : 예전엔 어떻게든 플레이했던 것 같지만,
지금은 잔상도 너무 심하고 눈이 아파서 볼 수가 없어요.
(화면이 너무 구려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수준. 흐리고 잔상도 심하다.)
조기자 : 이것도 액정을 교체해주면 확 나아지겠죠?
꿀딴지곰 : 그럼요. 개조를 하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조기자 : 오오. 성검전설. 파이널판타지 외전!
레솔미~~ 미파미 레도 레쏠미~~
아직도 타이틀 화면의 멜로디가 기억나는 게임이죠.
숱하게 클리어했었습니다. 나름 타격감 죽이는 게임이에요.
꿀딴지곰 : 간단한 액정 개조 방법을 보시죠~
꿀딴지곰 : 들어간 품목은 기본 오리지널 게임보이 외에
RGBbb(기존 한가지 색상만 나오는 백라이트가 아니라 7가지 색상이 나옵니다.),
RGBss(백라이트 색상선택 컨트롤러(?)라고 보시면 됩니다.투명 버튼과 연계하면 아주 이쁩니다.),
바이버트칩(화질개선칩),
GBAmp(엠프입니다. 기존 스피커보다 5배정도의 스피커출력을 깨끗하게 뽑아낼수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 체크기, 5v 충전모듈, 승압보드, nds용 배터리, 슬라이드 스위치 3ea 등입니다.
(야잔님의 글과 사진을 발췌해서 소개중)
바이버트 칩이라는 것은 화면의 신호레벨을 TTL 레벨로 올려주기 위해
Not gate를 두 번 거쳐주는 것인데..
기술적인 부분이니 이해하시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냥 넘기겠습니다 ^^;
꿀딴지곰 : 이쁘죠? 하하하.
조금 더 개조해본다고 하면 더 재미있는 장난을 칠 수도 있지요.
보시죠. 짜잔.
꿀딴지곰 : 미니컴보이 케이스 안에 NDS를 집어넣는 개조입니다.
GBA의 비교적 최신 게임(?)을 게임보이 케이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야잔님의 작품입니다.
조기자 : 와 대박!!
꿀딴지곰 : 많은 분들이 '게임보이'에 대해 추억이 있으시다 보니..
이렇게 닌텐도DS를 넣어도 감성적으로 느끼시더라고요.
닌텐도DS가 GBA 호환인 건 아실테고,
GBA 부분만 분리해서 집어넣은 버전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조기자 : 이런 LCD 백라이트 개조품은 어떻게 구할 수 있나요?
꿀딴지곰 : 기성품이 아니니까요,
몇몇 개조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연락할 수 밖에 없지요.
대표적으로는 부산에 계시는 '깐돌사마'님이 있는데,
그분께 연락드리면 아마 개조해주시거나 판매해주실 겁니다.
조기자 : 아하~ 깐돌사마님 엄청 개조 잘 하시죠.
GB나 GBA, 원더스완 등 LCD 개조된 기기들 판매도 하시는 것 같구요.
혹시 그분 연락처 궁금하신 분은 제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주세요 ^^
꿀딴지곰 : 그리고 마지막 개조 게임기는 이놈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재믹스 네오 입니다.
재믹스 네오는 몇몇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네오팀'이라는 것을 결성해서 만든 '재믹스'의 복각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MSX 최후의 기기로 나왔던 '원칩MSX'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재믹스의 모습을 본따서 제작되었지요.
MSX 30주년 기념으로 레트로 게이머들이 자작한 게임기이기도 합니다.
(요오님의 디자인. 매우 미려하다)
(실제 디자인의 모습. CNC 가공을 통해 미려한 외관이 그대로 구현)
조기자 : 이 재믹스 네오가.. 예전의 재믹스 팩이 그대로 꽂히는 거죠?
꿀딴지곰 : 그럼요.
재믹스 팩이 꽂힐 뿐만 아니라 요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VGA 출력도 존재하고
USB를 통해 PC용 키보드나 조이스틱도 대응됩니다.
SD메모리도 존재하구요.
스캔라인 기능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조기자 : 팩 슬롯이 2개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꿀딴지곰 : 하나는 팩을 꼽고..
또 하나는 사운드 팩이나 세이브를 위한 백업 팩을 꼽을 수 있는 용도지요.
꿀딴지곰 : 요즘 시대에 와서, '재믹스'를 다시 구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복각을 해서
현시대에도 명맥이 유지된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레트로 게임인들이
이렇게 과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기가 나온다는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기자 : 흐흐 이런 멋진 기기가 나오다니 정말 뿌듯하네요.
꿀딴지곰 : 이렇게 옛날 게임기 개조에 대해서도 살펴봤는데요,
나름 재미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종 결론은!
레트로 게임기는 화질을 개조하고!
거치형 게임기는 RGB 개조를 해야한다는 것!
명심하세요!
조기자 : 교수님,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짤막하게 '레트로 게임기의 개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이 글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email protected])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대..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닌텐도 세대라 ..
왠지아련!
와~! 저중에 한 개 가지고 싶어요!
어릴때 가지지 못했던 아련한 감정이 떠오르네요.ㅠㅠ
Lovely post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옛날생각 많이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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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개조도 가능하군요...
어릴때 정말 갖고 싶었는데 가져보지 못한....게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