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단 역으로 생각하면, 읽는 시간은 좀 더 들지만, 좋은 글의 절대량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요새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모두가 나처럼 너그러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빡빡해서도 안 된다. 글의 주제는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 한 문장을 위해서는 다른 수 많은 문장이 필요한 법이다.
이 말이 참 좋네요. 글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무얼 말하고자 하는가를 좀 더 깊이 고민해야겠어요~. 또한 글 잘쓰는 님조차도 가끔 번트도 대고 그러신다고 했듯, 야구에서 프로들도 3할치기가 버거운데 일반인들이 글 쓰면서 매번 좋은 글일 수는 없을 거고, 여러 번 쓰다보면 종종 좋은 글이 되기도 하니까, 너그러운 기준으로 많은 글을 보다보면 번뜩이는 글도 접할 수 있고 재미난 글도 더 많이 발견하게 될 것 같아요. 저도 가능한 수준에서 팔로우도 많이 하고 최신 글도 많이 읽으려 해요.
번트로 병살 될 때도 자주 있습니다. ㅎㅎ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발산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