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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ovie] Selma 셀마

in #kr7 years ago

어머.. 쪼야님 그림이랑 닮았어요~!!! 아니라고 그렇게 부인하시더니... 겸손이셨나요? ㅎㅎ

저도 한때 흑인동네에 살았던 사람으로.... (그분들과의 교류는 laundry token을 사러 아파트 관리 아저씨와의 간단한 대화?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을 들으면서 억지 웃음으로 "어허~어허" 했던게 다인...ㅋ)
그때는 좀 무서웠는데... 좀 마음을 열고 다가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시카고 대학에서 신랑 베프가 흑인여자였는데..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엄청 나이스 했는데.. 한국 드라마도 좋아하고.. ㅎㅎ
셀마는 평일에 아이들 없을때 봐야겠네요. 저도 넷플릭스 이용자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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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님 어서오십쇼. ㅎㅎ
원래 나이가 깡패잖아요? ㅋ
20대 초반엔 쬐꼼 봐줄만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ㅋㅋㅋ 어허~어허? ㅋㅋㅋ
그쪽 친구들하고 대화하면 뭔가 리듬감이(라임이???) 신경쓰이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저는 뉴욕에 놀러갔을때도 재즈 클럽이나 공연장 정보 공유해줬던 친구들이나 피자집 사장님 등등 흑인 친구들이 참 잘 도와줬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스무살 넘어서 처음 만났던 외국인 선생님이 흑인 아저씨라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셀마는 시간 되시면 한번 봐봄직한(?) 영화인 거 같아요.
나중에 여유 되시면 후기 남겨주시면 제가 열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ㅋㅋㅋ 나이가 깡패...
나이가 들면서 더 동안으로 변하는 사람들도 있죠..
예를들어 우리 신랑같은... ㅋㅋㅋ

흑인 친구들의 정서가 한국정서랑 더 잘맞는거 같기도 해요. 정도 더 있고... 좀... 기가 쎄서 그렇지. ㅎㅎ

셀마... 꼭 봐야겠군요.. ㅎㅎ 언젠간 hwan100태그 달고 후기 올려보렵니다. 언젠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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