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641]축하난 수급 전쟁

in #kr12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진급을 한 분이 있어서 갑자기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중국계가 많아서 화한이 평범할 줄 알았는데 그엏지 않더군요.
당연히 동양난도 없고 서양난을 구하는데도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시내에 있는 꽃집에 거의 다 전화를 해봤는데도, 재고를 가진 꽃집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 간신히 한군데를 방문해서 물어보니 재고가 있으나, 그나마도 재고가 다른 도시에서 와야 한다는 군요.
꽃 색을 고르고, 한국처럼 풍성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요..(예산이 부족했나요?)
한국의 서양난 가격을 모르지만,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화한 문구는 한글로..다행히 프린트로 만드는거라 됐습니다.
색도 고르래서 데 취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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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속에 도착한 화한…
그마저도 부담스럽게 왜 선물하냐고 핀잔만…
으허허…뭐 어쨌든 저는 제 할 일을 했으니까요.

뭐 하나 쉬운 게 없는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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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예쁜 난을 축하난으로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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