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18]다채로움의 연속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기상 알람 시간에 맞춰 전화가 울립니다.
새벽에 오는 전화는 보통 반가운 소식은 아니죠.
골반 통증때문에 밤을 세운 상사가 아침까지 기다렸다 연락이 왔네요,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가야겠다고.
허허허…
오늘 마감할 일이 많았는데…
덕분에 병원 투어를 했습니다.
큰 병원이지만 개개인의 진료과에서 개별로 진료접수를 하고, 엑스레이 촬영해서 필름을 수령해 다시 진료과로 가고, 한국처럼 계산하고, 약은 병원에서 받고, 물리치료까지 병행.
MRI 촬영은 한국보단 좀 싸고(외국인이라 비보험인데도) 촬영시간은 길고…
파견 9개월차, 최근 들어 다채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 처음이라 낯설었고, 지금은 예상 밖의 한국이였으면 별 일 아니었을 일들이, 여기선 다 배워야 하고 처음이네요.
경험치 1 획득하였습니다로 마무리해야겠네요.
잠깐의 폭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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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달 지났군요.
슬슬 정이 드시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