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19킬로 오운완 (일목 12키로)

눈보라 속에서 빛난 의지

오늘 아침, 창밖에는 비와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순간 주저했지만, 목표를 향한 의지가 그 망설임을 이겨냈습니다. 하루 목표는 매일 12킬로미터. 그런데 오늘은 아침과 저녁을 합해 19킬로미터를 달성하며 스스로를 넘어섰습니다. 뿌듯함과 함께 피로마저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살얼음과 빙판 위를 조심스레 걷고 뛰었으나 여러번 미끄러질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stepn과 superwalk의 에너지를 거의 다 소모하며 하루를 알차게 채운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목표를 달성한 순간은 나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이었습니다.

내일도 이 기운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오늘의 눈보라와 빙판길은 또 다른 어려움이 올지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잠들어 내일 아침 운동을 더 활기차게 시작할 것을 다짐합니다.

눈보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오늘처럼, 내일도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있음을 믿으며.

그래도 연휴인데 술한잔은 하고 자야겠습니당 ㅋㅋ

#오운완(0127/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