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오운완 12키로 (일목 12키로) - 빛의 길을 따라 걷는 하루
빛의 길을 따라 걷는 하루
오늘 아침, 며칠 만에 겨우 아침 달리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목표했던 12킬로미터 중 9키로 정도만 겨우 채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신 저녁 시간을 활용해 걸었습니다. 사진 속 환히 빛나는 길을 따라 3킬로미터를 걸으며 하루 목표를 마침내 달성했네요. 주말에는 이렇게 아침과 저녁 시간을 나누어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상쾌한 공기 속에서 내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하루를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오늘의 날씨는 비교적 따뜻했지만, 내일은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특히 살얼음과 빙판이 걱정입니다. 아침 운동 중 미끄러질 위험을 생각하면 조심스러워지지만, 그럼에도 내일은 꼭 아침 운동을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stepn과 superwalk의 에너지를 거의 다 소모하며 목표를 채웠을 때, 묘한 성취감이 밀려옵니다. 오늘의 운동은 나에게 작은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승리를 더 빛나게 하기 위해 오늘은 음주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합니다.
사진 속 반짝이는 나무와 불빛 가득한 길처럼, m2e와 스팀잇 그리고 내일 하루도 보람 있길 기대합니다
#오운완(01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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