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poem - 4월의 노래

in #kr7 years ago (edited)

jjy11.jpg

4월의 노래 @jjy

이 봄
무엇을 이루고자 살아갈까
빈 가슴에
햇솜 같은 꿈이 일어날까

개나리 숲에선
조심스레
꽃잎을 비집고 돋아나는
햇잎의 환호소리

하늘은
선한 가르침으로
이끈다.
족한 중에 복이 있거늘

햇살은 빛깔이 없기에
색색으로 꽃을 피우고
무채색 물이
온 누리 빛으로 채우거니

다시 봄이 왔음에도
빈손이 그다지 허망할까
흐드러진 꽃이
빈 가슴으로 날아드는데


대문을 그려 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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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빈가슴 가득 채워줄 꽃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조금 있으면 벚꽃이 온 거리를 메우고
꽃비가 가득하겠지요.
빨리 보고 싶어요.

4월의 꿈은 빛으로 가득하려나...

틀림 없이
빛 가운데 머무실 것입니다.

톡톡 피는 벚꽃처럼 순간순간 기쁨을 느끼는 4월 되시길 빌어요 샘!!!

화사한 벚꽃을 보며
더불어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봄 지내세요.

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네요.
이런 생각을 살짝 하는 사이에 두터운 옷은 더이상 못입게 되었어요.
곧 만개할 벚꽃이 기대됩니다. ^^

시베리아 보다 더 춥던 겨울도
때가 되니까 물러갑니다.
봄은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까요

오늘 막 꽃봉오리를 피우는 꽃을 보았어요.
4월이 되니 이제 진짜 봄인가봐요~

꽃나무를 보면 신기해요.
어떻게 꽃을 숨기고 겨울을 났을지
봄이 오니 서로 앞서거기뒷서거니
꽃이 핍니다.

꽃을 보면 마냥 예뻐지는 느낌이고요
그 풋풋한 향기로움에 마냥 행복해집니다.
봄은 사랑하고 싶어지는 계절이죠.^^

그렇지요.
한참 꽃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꽃이 되는 느낌
봄병이 또 도지는 것 같아요.

4월은 좀 더 맘 따스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글 감사합니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요
이렇게 따뜻하고 꽃이 피는 계절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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