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jjy (82)in #kr • 7 years ago 까만 몸속에 깃든 열정을 다 주고 가벼워진 얼굴로 앉았습니다 Steepshot | IPFS | Google Play #steemit #life #story #steepshot
뭔가 초연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제 소명을 다한 뒤의 여유로움일까요...
아마도...
사진과 어울어진 글이 제 마음에도 착 앉았습니다.
다른 곳을 마다하시고
마음에 자리를 내어주시다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요.
Nice work i will translate this to english
@jjy
감사합니다.
기대할께요.
남을 위한 따뜻한 변신이군요.
저를 비롯한
겨울이 추운 분들을 위해서
저 열기로 인해 올겨울 따뜻하게 이웃들이 보낼수 있었겠지요. 연탄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는거 같아요 jjy님 편안한 저녁시간보내세요^^
연탄이 우리 생활에 끼치는 의미는 남다르지요.
따뜻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고
까만색깔 때문에 지저분하다고 외면 당하기도 하고
하얗게 다 탄 뒤에도 다시 쓰일 곳으로 가기도 하고
모니터에 짦은 하이쿠가 앉았습니다
하이쿠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사진에 남겨지는 메모라고 여겨주세요.
까망색이 불꽃에 태워지고
가볍게 얼굴로 웃고 있네요^^
도든 것을 내려놓은 얼굴
어떤 때는 경건하기까지합니다.
천사들의 얼굴이 하얀 이유일까요?
짧지만 인상깊은 해석입니다 :)
맞아요.
꾸밈도 욕심도 없는 얼굴
잘 타고 남은 따뜻한흔적..
모든 것을 다 태우고
남길 것이 없는
빈 마음이겠지요.
어떤 시인의 시가 생각나네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그렇게 뜨거운 사람이었더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