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기 #1] 흐린 여름날의 경주 풍경 (보문호수에서 양남주상절리까지.)
이틀간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기차나 밤 기차를 왕복으로 끊으면 KTX 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아침 5시 46분 출발 기차를 타고 떠나야 합니다.
광명역 가는 새벽 택시 안.
한산한 이른 아침의 광명역.
8시에 경주 도착. 흐린 월요일의 신경주 역 앞 풍경.
첫번째 여행지는 보문호수입니다.
생각보다 더 아름다웠던 보문호수의 풍경.
한참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다가 자리를 뜹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양남주상절리입니다.
멋진 손을 뽐 내듯 뒤로 뻗은 할아버지의 손.
보문단지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거리면 바다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경주의 바다.
옆으로 누운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경우라고 합니다.
자연이 만든 계단.
바다를 좋아하는 저는 카페에 앉아 또 한참을 바라보다 자리를 떴습니다.
마음이 다 ~~ 시헌지네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경주 오랜만이네요 ! 게하에서 일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뭔가 재미있는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경주에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한옥 게하에서 숙박했는데 좋더군요..^^
간결한 글인데 묘하게 느낌이 있네요. 마지막 문장이 주는 임팩트가 상당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에 말이 별로 없다 보니 글도 자꾸 조용해지네요..ㅎㅎ
경주 어릴땐 자주 갔는데
근데 경주쪽의 바다는 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ㅎ
네 보통 경주에 가면 내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 해요. 경주에 바다가 있는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