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접수

in #kr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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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0월에 있을 춘천마라톤 접수가 있었다.
요즘 마라톤 접수령 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것 같다.

젊은층에서 마라톤인구 유입이 많아지다 보니 유명한 대회들 특히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회들은 더더욱 접수가 힘들어졌다.

그로인해 기존에 마라톤을 즐겨왔던 많은 동호인들이 특히 인터넷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 있는 분들이 대거 접수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해 들어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추첨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있다.

나는 트레일런에 매력을 느끼며 11월 대회인 JTBC마라톤을 제외하고는 지난번 접수를 받았던 내년 동아마라톤도 오늘 춘천마라톤 접수도 아예 신청조차 생각지 않았다.

정말 마라톤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고 느끼는게 올초만해도 집앞 구파발천을 뛰는 사람들은 거의 혼자 뛰는 몇몇 이었는데 요즘은 단체로 뛰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혼자 뛰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다.

당근에 보니 아예 우리동네를 중심으로 크루가 생긴 것 같다.

요즈 뛰러 나가면 이들을 좀 많이 마주치는데 길을 점거하듯이 뛰어서 좀 짜증날때가 있다.
동네 분들 산책이 더 많으니 다른데서 좀 뛰지 3인지나가면 꽉 차는 산책길을 그렇게 두줄로 뛰어야 겠냐 이 녀석들아...

하여간 동호인들이 많아질 수록 문화가 좀 성숙해 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대회 주최하는 기업들도 돈이라 생각하고 접수비 빼먹을 생각만 말고 대회 운영도 좀 신경쓰면 좋겠다.

대회 운영이 갈 수록 그지 같단 말이야!!

모두다 즐런을 위해 다같이 신경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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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춘마 겨우 접수했다죠... 자칫 좀만 늦었으면 놓칠뻔 했어요
때가 되면 트레일런도 함 해보고 철인3종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Hello @hodolbak! You are Glo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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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나 봅니다
그만큼 배려하는 문화와 안전을 더 많이 생각하면 좋겠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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