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내려가는 중!

퇴근 후 회사 앞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셔틀이 출발하는 잠실 종합운동장역으로 왔다.

이렇게 피곤하게 대회를 참가해야 하나 싶다가도 이왕 참가하는거 내년에는 좀 더 성장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출발한지 한시간 정도 됐는데 고속버스의 실내등은 다 꺼지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대회를 위해 조용히 눈을 붙이고 있다.

아마 오늘 밤은 제대로 잠자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항상 그렇듯 무사 완주가 목표!

다행인 것은 서울로 오는 차량 시간이 지정시간에서 자유롭게 바껴서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들어오는 시간도 들어오고 나서 정리하는 시간도 모두 여유있게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취미를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그래서 더욱 건강하게 완주하고 돌아가야 한다.

내일 정말 좋은 날씨 속에 즐겁게 달리고 올 수 있기를!
내 자신에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