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 알약] 우리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자는 되지 맙시다. 1편
평일의 일상에 관해서는 적고 싶지 않은데... 생각해보니 수년째 아직까지 매번 겪는 일이라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적습니다. 주제는 알집(압축 프로그램), 알약(백신 프로그램), 라이선스 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사내 및 외부업체와 자료를 주고받을 때 이메일 첨부파일 또는 클라우드(또는 웹하드)를 이용해서 자료를 공유하는 편입니다. 조직 구성원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래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업무용 OS를 Windows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집이 아무래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 위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당연한 결과겠지만 업무적으로 만나 뵙는 분 또는 아닌 개인적으로 만나 뵙는 분들 중에 꼭 이런 분들 있습니다.
- 이메일 첨부 파일을 주고받을 때 알집으로 압축해서 보내는 분 (확장자 alz, egg)
- 클라우드(또는 웹하드)를 통해 자료 공유할 때 알집으로 압축하는 분 (확장자 alz, egg)
질문을 했을 때 상대방에게 어떤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예상하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물어봅니다. 당연히 최대한 자연스럽게 업무 이야기를 하다 상대방이 기분 나쁘거나 불쾌하지 않게 물어봅니다.
그런데 혹시 라이선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혹시 알집, 알약 라이선스 보유하고 있으신가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과 파일 주고받을 때 알집으로 압축한 파일을 상대방이 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돌아오는 답변은 아래의 답변에 하나 또는 둘 이상 포함됩니다.
- (어리둥절) 라이선스? 그게 뭔가요?
- (자신감에 찬 표정과 목소리로) 알집, 알약 무료예요~ 라이선스 필요 없어요~
- (해맑게) 제가 압축했으니깐 상대방은 압축 프로그램 사용해서 압축 풀고 파일 열면 되죠~
예상하고 있는 답변들을 매번 듣게 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저라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점에서 힘을 얻고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압축 프로그램
알집 No! 반디집 Yes!
저는 알툴즈(알집,알씨, 알드라이브, 알키퍼, 알PDF 등)을 배포하는 ESTsoft 제품들을 업무용도 및 개인용도로 단 1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업무용 PC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넌지시 라이선스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라이선스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해드립니다. 그리고 대체 가능한 다른 프로그램들, 특히 무료 프로그램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그 분들이 스스로 비교해서 각자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해드린다면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도 확실히 가지실 수 있을 것이고 각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지 지금까지는 그 분들에게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그냥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픈소스(Open Source) :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의 제작자의 권리를 지키면서 원시 코드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 혹은 오픈 소스 라이선스에 준하는 모든 통칭을 일컫습니다.
프리웨어(Freeware) : 프로그램 제작자가 대가를 바라지 않거나 기타 이유로 무료로 쓰도록 제작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쓸 수 있도록 기능 제한을 두지 않다가 일정한 기간 이후에 사용하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셰어웨어와는 다릅니다.
셰어웨어(Shareware) : 기간 제한 또는 기능 제한이 있는 체험판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사용해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마케팅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상용(Commercial) : 판매를 목적으로 생산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평생 사용권 라이선스를 구매한다.
- 프로그램을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사용한다.
- 프로그램을 매년 구독료를 지불하여 사용한다.
아직까지도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낯설게 여기거나 각자의 경제 사정이 달라 구매할 여력이 없는 분들에게는 대체 사용 가능한 무료 프로그램들을 주로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반드시 라이선스를 구매 후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단호하게 라이선스 구매할 것을 적극 권합니다.
사실 저 또한 제가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최대한 구매하려고 노력합니다. 입장 바꿔서 우리들이 생산하는 컨텐츠, 제품들을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라이선스? 그게 뭔가요?
프로그램은 지적재산권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법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프로그램을 다운받기 전, 또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항상 EULA(End User License Agreement - 최종 사용자 이용약관)이 사용자에게 고지가 되고 있습니다.
쉽게 다운로드 및 복사하여 사용하고 또 프로그램 설치시 약관을 읽지 않고 바로 다음, 다음, 다음 버튼을 클릭하는 우리가 미처 못 본 것입니다. 사실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서 약관이나 설명서 읽어보신 분 거의 없지요? Google과 같은 사이트에 가입할 때 약관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그 약관에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얼만큼, 어떻게 수집해서 어디까지 이용한다고 나와 있는지 알게 된다면 까무러치게 놀랄 것입니다.
라이선스는 그 종류가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데 일반인이 접하는 가장 쉬운 구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품 프로그램에서 몇 가지 기능이나 사용기간을 제한하여 사용하게 한 프로그램
ex) Trial 버전, Demo 버전으로 등으로 제공되는 각종 프로그램정품 프로그램과 기능 및 사용기한이 동일하지만 개인 및 가정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려면 계약을 맺어 구매해야 되는 프로그램
ex) 알집, 알약 등정품 프로그램과 기능이 동일하지만 사용기간을 제한하여 사용기한이 지나면 Serial Number의 입력이 필요한 프로그램
ex) Adobe Photoshop 등매달 또는 매년 Subscription 해야 하는 프로그램
ex) Microsoft Office 365, 백신 프로그램, Adobe CC 등
Microsoft Office 2016 | Serial Number 입력 후 평생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
Microsoft Office 365 | 매달 또는 매년 구독(Subscription)해야 하는 프로그램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는 1회성 구독으로 평생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
(자신감에 찬 표정과 목소리로) 알집, 알약 무료예요~ 라이선스 필요 없어요~
알툴즈(알집, 알씨, 알드라이브, 알키퍼, 알PDF 등) 및 알약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무료가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 관공서, 학교, 회사, 법인, 군부대, PC방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라이선스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해맑게) 제가 압축했으니깐 상대방은 압축 프로그램 사용해서 압축 풀고 파일 열면 되죠~
알집의 압축형식 중 자체포맷 alz, egg는 비표준 압축방식입니다. 7zip, zip, rar 등과 같은 표준 압축방식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해외 이용자는(외국인) 압축프로그램을 설치한 상황에서도 alz, egg 파일 압축을 풀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표준 압축 방식이 아닌 alz, egg의 압축을 풀기 위해 알집 프로그램 설치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ESTsoft 제품들의 사용을 지양하는 이유는 ESTsoft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 방식과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다른 이슈들(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때문입니다. 해당 내용들은 Google의 검색 도움을 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굳이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제 입장에서 ESTsoft 제품들의 사용을 지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선스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알집과 알약을 무료로 알고 있는데 가정을 벗어난 기업, 관공서, 학교, 회사, 법인, 군부대, PC방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라이선스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구매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라이선스 위반으로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인이 속한 조직의 IT부서에서 설치를 권장하지 않으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라이선스 보유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업무용 PC에 절대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떤 곳에서는 IT부서 직원들 중 일부 직원이 라이선스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자신들의 조직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알집, 알약을 본인들이 직접 다른 분들에게 설치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여러분이 해당 직원에게 라이선스에 대해 넌지시 힌트를 주세요. 누구나 처음은 있기에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거나, (업무에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모르면서도 배우지 아니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업무를 함에 있어서 비합리, 비효율, 불필요한 지출 등은 정말로 부끄러운 행동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지는 않을까요?
구매 가격 - 알툴즈(알집, 알씨, 알PDF 등) 및 알약 등
https://www.altools.co.kr/buy/default.aspx
라이선스 정책 - 알툴즈(알집, 알씨, 알PDF 등) 및 알약 등
https://www.altools.co.kr/support/license.aspx
개인, 가정, 기업, 관공서, 학교, 회사, 법인, 군부대, PC방 할 것 없이 어디에서나 무료로 사용(EULA)할 수 있는 반디집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알집에서 비표준 방식으로 압축된 alz, egg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표준 압축을 지원
합니다. 여러 압축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테스트 결과 최상위권 성능
이며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무료로 업데이트까지 지원
됩니다. Windows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외 반디소프트에서 제작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좋은 것 많습니다.)
반디집 다운로드 | ||
반디집 다운로드 – Mac App Store |
반디집은 우리에게 축복입니다. by 하늘
라이선스를 당장 구매하는 것보다는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사용한다는 기본 상식을 아는 것부터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유가 되면, 직장인이라면 여유를 최대한 만들어서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지는 못하더라도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최대한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입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모든 라이선스를 구매해 사용하기에는 솔직히 저에게도 다소 무리입니다. 다만 최대한 구매해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구매한 라이선스를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Microsoft Windows 10 (Free DOS 노트북 구매하여 9년차 사용중이라 라이선스 구매)
- Microsoft Office 2016
- Hancom Office 2010 SE+
- Bitdefender Total Security 2018 (남은 만료기간 약 2,080일)
- ADGuard
- Vegas Pro Edit 14
- Connectify Hotspot 2018 MAX
- VPN Express (1년 단위로 결제하여 사용)
- Steam Games (시간이 없어 플레이는
못하고안하고 게임 수집용입니다) - 그 외 최근 사용하지 않는 기억이 잘 안나는 몇몇 프로그램들
그 외 직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라이선스는 Windows 10, Office 365, Adobe CC, Kasperskey Endpoint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어느 조직으로 이직을 하던지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라이선스가 없다면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편이라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분들은 예산낭비라고 저를 싫어하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우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에 걸려서 오명을 뒤집어쓰고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하느니 정당하게 비용을 지출하여 미리 라이선스를 보유하는 것이 훨씬 아름답지 않냐고 설득을 하는 편인데... 대체적으로는 구매까지 몇 개월 기간이 소요되더라도 결국에는 반영이 되는 편입니다.
대학 재학생들의
무료 라이선스 또는 저렴한 라이선스
제가 다니던 때와 다르게 요즘에는 학생들 및 대학에 재학 중인 여러분들은 비교적 라이선스 문제에서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학생 및 교사 할인으로 저렴하게 제공되는 라이선스가 있으며 특히 모든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대학에서 Microsoft, Adobe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재학 중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재학 중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생 사용에 관한 라이선스를 주기도 합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학교 다시 다니면서 전공도 바꾸고 싶어요.)
Source : https://event.eventservice.co.kr/microsoft/2017/00/web/0223_win10.html
On The Hub
위 목록에 없는 대학의 재학생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좀 더 자세하게 검색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겠으면 소속 대학 전산실에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ource : https://onthehub.com/search/higher-ed
Microsoft Imagine(예전 드림스파크)
게임 제작, 앱 디자인 또는 프로젝트 런칭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학생 프로필을 만들고 개발자 도구, 리소스 등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제한이 있으며 재학생 및 휴학생 대상이라 졸업 후에 사용할 수 없는 라이선스입니다.
Source : https://imagine.microsoft.com/ko-KR
kr-youth 분들 중에서 이러한 정보를 혹시라도 아직까지 미처 몰랐던 분들에게는 나름 꿀팁이 될 수도 있겠네요. 따로 포스팅을 하기 귀찮아서 여기에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아시나요? (잘생긴 공대옵하 @asinayo님 소환한 거 아닙니다.) 요즘에는 Adobe 프로그램의 경우 구독 개념으로 월 단위 결제하여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낮아졌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불법복제 프로그램을 쉽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Adobe에서 제작한 Photoshop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CAD 같은 프로그램들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학생 및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고 불법소프트웨어로 구하기조차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몇 백만원짜리 CD Writer를 구매 후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불법복제 CD로 제작하여 장당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에 받고 전국으로 판매했답니다.
150만원 투자해서 CD Writer 구매한 뒤 어떤 대학생은 그랜져 뽑고 어떤 업자는 살짝 과장하면 건물 올렸다는 이야기는 전설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때는 650MB CD 1장 제작하는데도 1~2시간 소요될 때였습니다. (물론 대량 복사하는 기기를 구매하면 동시에 여러장 복제가 가능합니다.) 수 십년이 지난 지금 CD/DVD Writer는 몇만 원에 불과하며 650M CD 1장 제작하는데 단 몇 분이면 됩니다. 와, 정말 먼 옛날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4.3GB DVD도 잘 안쓰고 그나마 수 GB ~ 수십 GB의 Bluray Disc 세상인데 말이죠. 그마저도 Bluray로 영화를 볼 때나 접하게 되는 미디어네요. 이미 4년 전부터 256GB USB(USB 3.0)를 들고 다니는 저로서는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진짜 오래전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만약 여러분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150만원을 마련해서 CD Writer 구매한 뒤 불법복제한 프로그램 CD를 판매해서 중형차도 뽑고 건물도 올리고 싶으신가요? 여기가 아무래도 암호화폐, 스팀잇이다보니 단지 기회가 되어 사석에서 만나 뵙게 된다면 지금껏 부(富)를 어떻게 축적하였는지, 또는 앞으로 부를 축적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축적하고 싶으신지 궁금해서 질문 해봤습니다. 답변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 오늘도 알집과 알약 이야기만 해야 되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끊을 타이밍이 없어서 이렇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음 편에는 글이 너무 길어져 오늘 못 다한 백신 프로그램에 대해 마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다음 글
[알집, 알약] 우리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자는 되지 맙시다. 2편 - 백신프로그램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다시 한번 머리속에 되뇌이게 되네요~
그리고 생각납니다. 예전에 불법복제로 많이 흥했던 시기가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람들 인식이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네, 점점 인식이 나아져서 지금은 그 때보다는 프로그램은 구매해서 사용한다는 인식이 나아졌습니다.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그나마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ㅎㅎㅎ 저 또한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고요. ^^;
라이선스를 떠나서 범용 파일 형식이 아닌 alz나 egg로 압축해서 자료 보내주면 진짜 아우 ㅋㅋㅋㅋ
전 반디집을 사용하기 때문에 압축해제가 가능합니다만, 가끔 해당 파일들의 패리티 검증에 문제가 있는지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ㅎㅎㅎ 진짜 사용하지 말아야 할 형식이 alz, egg 이지요. ^^;
어허? 저는 회사에서 일단 빵집 쓰고있어서 몰랐는데 알집이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저도 게임이나 할줄알았지 무지했습니다....
집컴퓨터는 아예 압축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반디집 오늘 배웁니다.
그래도 게임들은 전부 정품입니다...ㅎㅎㅎ...
(문제는 할인 받아 살수 있는 스팀게임도 할인 안기다리고 정가로 구매한 이력이 2번이나 있는 호구)
빵집은 업데이트된지 너무 오래되어 CPU의 멀티코어를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축 및 압축해제시 속도를 제대로 느끼지 못합니다. 이에 비해 반디집은 멀티코어 지원을 해서 압축 및 압축해제시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 빵집은 이제 놓아주셔도 됩니다.
전... 할인할 때 구매하는 알뜰살뜰 유저입니다. ^^;; 스팀 라이브러리 게임은 무료 게임이 대부분이고 대다수의 게임들도 50% 이상 할인할 때 구매한 게임들입니다. 근데 몇 년째 구매하면서 단 한 게임도, 단 한번도 플레이 한적이 없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원래 스팀은 연쇄할인마.
그리고 스팀은 게임을 하는 곳이 아니라 게임을 사는 곳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사유가 있었군요... 저는 저희 회사에서 반디집을 사용하길래... 왜 알집 놔두고 반디집을 사용하는지 의아해했었는데.... 사실 미국에선 이 소프트웨어나 라이센스 문제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고 사람들이 잘 지키고 있는 실상이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하늘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국내에서도 회사에서나 기관에서 깐깐한줄 알았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정작 IT 종사자들 중에도 라이선스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분들도 있어서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회사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이메일이 일상이라서, 당연히 라이선스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데, 어쩌다 개인적으로 이메일 보내시고 하는 분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인지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죠.
홍보를 안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알툴즈는 공짜라는 이미지로 널리 보급했었으니까요.
저런 문제에 부딪힐때 마다 계속 설명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오래 걸리겠지만 언젠간 되겠죠. ^^
네, 말씀처럼 항상 늘 그러고 있답니다. 반디집이 나온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래도 알집보다 브랜드가 밀리네요. 자, 알집보다 완전히 더 좋은!!!! 어디서나 공짜!!!! 반디집을 사용해주시고 홍보해주세요. ^^
알툴즈는 예전에 무료 이미지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더군다나 집에서만 쓰면 더...
"이제부터 집에서 알툴즈 제품들 쓰기 있긔? 없긔? 다 걷어내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럭님이 잘 판단해서 사용해주세요. ^^
저도 지금은 불법소프트 웨어가 하나도 없네요..... 어도비는 중고나라에서 CS6 정식 구매 및 양도받음 office 365 1년치씩 결제해서 사용 윈도우와 한글 v3 캐스퍼스키 정품구매자 이긴하네요.... ^^ 저 같았으면.... 저 시대에 시디 구워서 판매해봤을꺼 같습니다. 대학생 동기중에 지금 경제적으로 잘 나가는녀석이 저렇게 해서 집샀다는 얘기를 직접 확인했었거든요 하지만 라이센스는 사서 써야죠...
네, 아마 진짜 집 사는 것이 가능했을 겁니다. 저도 건너 들은 이야기들로 그런 이야기 몇번 듣고 건너 건너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 그랬다는 것을 이야기로 들었으니깐요. 그래도 케인님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또 과거로 가시면 안그러실 것 같은데요? 지금도 이렇게 정품 프로그램들 구매하고 사용하시잖아요. ^^;
더 많은분들이 불법에서 벋어나기를
바라며...
@홍보해
불법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그 마음 감사합니다. 스팀이 떡상이 되어야 많은 분들이 경제적 여유가 생겨서 (단지 알집, 알약 뿐만 아니라) 불법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날 텐데 말이죠~ ^^
불법소프트웨어를 쓰는건 경제적 여유로움의 여부랑은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습관의 문제 아닐까요.... 다들 쓰는 걸 봤으니 "괜찮겠지" 라고 당연히 생각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해요. 안타깝게도 ㅠㅠㅠ
사실 저도 학생 때에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적 있습니다. 포토샵 프로그램 쓰고 싶은데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거든요. 그렇다고 지금처럼 학교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
그런걸 보면 학교에서 온갖 소프트웨어랑 db 를 사서 학생들에게 사용권한을 주는 게 참 대단하네요 :) 그간 너무 당연하게 받기만 했었는데 ㅎㅎ
근데 내 등록금을 생각하면 당연하기도?!ㅋㅋ학교가 땅 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내 등록금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니 당당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게다가 교육용 라이선스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하니깐요. ㅎㅎㅎ
여름이 안녕? 내 조카 태명이 여름이란다. 물론 내가 지어줬지. 여름이 보니 반갑네~
해당 얘기는 몇 년 전에도 크게 화제가 됐었죠.
맥북으로 바꾼 이후에는 애플리케이션 구매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져서 불법으로 설치한 제품은 한 개도 없습니다. 포토샵과 라이트룸도 매년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있구요. 편함과 안전함을 생각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오히려 낫다는 생각입니다.
Apple이 참 대단한 것이 App 생태계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구매하기 손쉽게 해서 구매를 유도한 것은 사실이니깐요. 저도 그러고 보니 iPad, iPhone에 사용하는 것들은 구매한 프로그램들이 꽤 됩니다. MacBook은 몇년 전부터 직접 사용하지는 않아서 구매한 프로그램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도 MacBook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필수로 구매하려고 생각해둔 몇개의 프로그램들이 있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