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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s daily] 나의 오늘을 채워준 두 사람

in #kr6 years ago

며칠전 아이유 신곡 '삐삐'를 들었죠. 일단 전 아이유의 노래와 목소리를 참 좋아합니다.
아이유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참 여러 가지고 그것에 대해서 아이유 본인이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 알 수 없지만 중심이 잘 잡힌 사람이고 세상의 이목이나 강요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잘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자기 생각으로 선택을 하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특별히 누군가에게 해명하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이미지 관리라고 한들 실제 행동으로 보이는 모습은 역시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배려를 가진 사람이고 성공해도 좋을 사람입니다.

오늘 점심에 TV로 전이수 작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엄마의 마음'이란 그림은 설명을 듣지 않아도 충격적인 그림이었죠.
따뜻한 인격의 천재 전이수군을 응원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렇게 우연히 솔메님의 글에서 두 사람을 보니 반갑네요.
저 역시 천재성은 없지만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기면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의 도움과 운이 있음을 늘 기억해야겠어요.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니 좋은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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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서 본 아이유는 꾸밈이 없고 소탈한 사람이었어요. 화려하게 나서는 것보다 자신의 작은 여유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죠. 조용하고 내향적이며 생각이 많아 보였어요. 어쩌면 그런 성격때문에 자아 성찰을 많이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말보다 아이유의 행동 때문에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
점심 무렵, 같은 재방송을 보았네요.ㅎㅎ 무심코 틀었다가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한참을 보게 되었어요. 내 시선이라는 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재능이란 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두 사람이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고 생각났던 날이었어요. 다행히 둘 다 좋은 사람, 배울 점을 갖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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