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유혹 이겨내기! - 감정식사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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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제이H (@djent) 입니다.

새해가 되면 늘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되는데..
바뿌게 살다보니 어느듯 벌써 7월의 여름이 되고 말았네요.

그동안 이핑계 저핑계로 늦은 야식과 술자리를 참으로 많이 탐하고 다녔나 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통통하게 올라온 볼살과 뱃살..ㅠㅠ
아 더 늦기전에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어떻게 하면 이 식탐을 줄 일 수 있을까에 대해 조사해 봅니다.
우선 우리 몸에 대해서 알아 봐야 겠죠.

1. 우리 몸에 필요한 음식량은 생각보다 적다.
음식을 줄이면 (특히 단백질) 건강에 큰 이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내려 놓아도 된다.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1kg 당 약 0.8~1g 정도 밖에 안된다.
2. 과식은 주로 허기가 아닌 '감정'에서 나온다.
단순히 음식을 참는게 아니라 나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과식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의 내용 처럼 제가 주로 음식을 탐하게 되는 원인은 돌아보면 늘 식사때마다 탄수화물은 극도로 멀리하려 하면서도 단백질은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꽤 많은양을 섭취해 왔다는 것과 굳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때가되면 식사를 하러가는 행동...그것보다 더 큰 원인은 회사나 집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들을 늘 술과 맛있은 음식으로 풀려고 했다는 겁니다. 결국 밤낮 할꺼 없이 배가 꺼질날이 없었다는 거죠 ..ㅠㅠ

우리가 살아 가면서 스트레스 나 감정조절의 실패는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문제인데..이럴때 마다 모든 사람들이 폭식으로 대처 하지 않는걸 보면..
이런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게된 해법이 "감정식사" 라는 음식심리학자 수잔 앨버스가 출간한 책입니다.
명상을 기반으로 식습관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담고 있는데...
그 책에서 말하는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정식사.jpg

EAT.Q 방법론
  1. 감정을 알아차리고 (Embrace)
  2. 받아들이며 (Accept)
  3. 긍정적인 대안으로 전환 (Turn)

정리하자면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왜 내가 지금 이 음식을 먹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그게 회사일로 "슬펐다", "불안했다" 등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그 감정을 느낀것을 "그래 회사 다니면 화도나고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지 당연한거야 " 같이 솔직하게 받아 들여햐 합니다. 그러면 이런 감정을 풀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나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식탐대신 잠시 산책을 한다던가 친구에게 하소연을 한다던가 와 같은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 라는게 이 방법론의 요지 입니다.

이런 방법을 자꾸 연습하다 보면 음식뿐 아니라 일 할때 느끼는 감정이나 , 친구나 가족 사이의 갈등의 해결에도 적용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은 참 쉬운거 같은데 제가 얼마나 실천 할 수 있을지 ㅎㅎ

나는 배가 고파서 먹는 걸까?
그게 아니면 기분이 나뻐서라면?
먹고 나면 좀 기분이 좋아 지는가?
나중에 후회하면 나만 손해다

그래도 식탐 🍣🍧🍕🍺부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가 해 볼 수 있는 방법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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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ed u.

흑흑.. 오늘 과식했는데...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ㅜㅜ

ㅎㅎ 저도 늘 먹고 후회 하는 타입이라^^; 같이 수행 하시죠~~ 식탐아 물럿거라~~

습관적으로 과식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니 더 먹는다는.... ㅠㅠ

네 저도 스트레스 받는다는 핑계로 늘 과식과 음주를 ㅎㅎ

아무래도 많이 먹으면 에너지 소비도 많으니깐 수명은 줄겠죠. 적게 먹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법이죠. 하지만 젊을때 안먹으면 늙어선 먹지도 못하니깐 먹어야 할거 같기도 하고

딱 포만감이 들면 숟가락을 놓아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늙어서는 단백질이 자꾸 빠져서 더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맞습니다. 우리몸이 원하는 식사량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우린 너무 많이 먹고있어요.

조금만 먹어도 되는건 아는데.. 저의 뇌는 자꾸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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