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
오늘은 그 동안의 일기를 보고 숨겨진 설정과 욕망 두려움을 3자처럼 정리하다가
여러가지를 보다가
혹시 나 자의식 과잉이 아닌가하는 진지한 의문과 질문에 시달렸다.
관심사 대부분은 오로지 나, 내면으로 향해있어 언제나 이건 문제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정하기에 자의식 과잉이란 말을 들으면 괜히 찔린다.
한 편으로 과거엔 모르겠지만 현재 내게 자비와 친절이 넘치고 완벽주의 성향도 없으며 내 약점 있다면 인정하고 타인의 인정이나 시선도 갈구하거나 의식하지도 않는데 (그러나 자의식 과잉이 약점이라면???? - 헙🥹 할 말이 없네 그.. 그런가…?)
챗 GPT가 알려준 자의식과잉의 조건엔 부합하지 않았다
(자신에 관해 융통성이 부족한 고집불통일지도 모르기에 경계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내껄 포기하고 싶진 않고…)
다만 그저 현실성이 결여되어 현실적 조화가 맞지 않을 수도는 있겠다
누군가 뭐가 그리 복잡해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다
어지러운 밤이다
나는 나 자신에 관한 관념을 소중히 끌어안고 있다.
자신을 뛰어 넘은 상태?
초지구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셨습니다. ㅎㅎ
오우 언제나 그랬지만, 평범하고 일반적이고 적당히 이상한 지구인1 인걸요 ㅋㅋ 지구인1이라는 걸 알게 되어 고민에 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