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과 스팀헌트에 바라는 점
테이스팀과 스팀헌트 프로젝트가 성공가도를 달리는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단지 한국인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이 아니라, 컨텐츠 기반 수익모델을 가진 사업들이 투자와 지원을 받는다는점 때문입니다. 기존 서비스들을 블록체인 생태계로 가져와 한단계 진화시키는 프로젝트라는 점도 높이 삽니다.
특히 스팀헌트는 처음부터 오랫동안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는데 상당히 지치실만 할 즈음에 투더문 하셔서 몰래 기뻐했습니다. 두분의 추진력과 뚝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스팀헌트 상품리뷰 리스팀을 많이 하는 분을 언팔로우 했습니다. 좋아하는 분이지만 피드가 제가 관심없는 것들로 가득 차는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팔로워들의 피드를 신경쓰기보다 스팀헌트 리스팀 보상을 더 중요시 한다면 팔로워로써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uksama 님이 지적하신것처럼, 테이스팀에 흔하디 흔한 체인점 음식까지 올라오는것을 보고 조금 지쳐가고 있습니다. 스팀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혁신적인 물건이 아닌데도 포스팅이 수도없이 올라옵니다. 다행히 제가 팔로우하는 분들중에는 많이는 없지만, 너무 늘어나면 언팔을 피할수 없을듯 합니다.
이에 저의 소견을 몇가지 내놓고자 합니다.
먼저 테이스팀은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미달의 글을 올리면 페널티를 부여하는것을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기준을 준수하지않고 글을 올리면 일주일간 포스팅 금지같은 조치가 있으면 어떨까요? 체인점 금지, 중복 금지, 사진과 길이 기준 강화, 포멧 준수 등의 기준이 강화되면 좋겠습니다.
스팀헌트는 리스팀 리워드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고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스팀은 실질적으로 무한 자원이기때문에 리워드를 받는 수단이 되는 순간 공해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컨텐츠질 역시 강화 해야할것 같습니다.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저자에게는 페널티도 있어야할것 같구요.
서비스의 부작용이 발생할 때 사용자를 탓할수는 없습니다. 모든 원인은 100% 시스템에 있습니다. 서비스의 성장에만 너무 집중하면 사상누각이 되는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아마도 서비스 초기라서 컨텐츠 양을 늘리기위한 전략적인 선택일거라고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내실을 다질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두 프로젝트의 더 큰 성공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드린 피드백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lekang @tabris @project7 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피드백 감사합니다!!! 현재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주제에 어긋나는 글들은 보팅을 취소중이며, 퀄리티를 높이는 동기 부여 시스템을 구상중입니다. 애즈베어님의 제안 감사드리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테이스팀 글의 마지막에 붇는 테이스팀 배너이미지 DPI 를 두배정도 올리셔야할듯합니다. 4k나 맥북에서 보면 품질이 떨어져보이거든요. 브랜딩이 중요하니까요 ㅎㅎ
제 포스팅의 순화버젼이군요..저도 이렇게 쓰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ㅋㅋㅋㅋㅋ
가즈이가즈아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ㅋㅋㅋㅋㅋ....가즈이..?
헐..내 댓글에 보팅은 왜....함.....할꺼면 풀봇을...ㅋㅋㅋㅋㅋ
공감되네요.
좋은 의견인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방법은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겠지만 약간의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건 맞는 듯합니다.
시호님 오랫만입니다. 잘지내시죠~? ^^;;
맞습니다. 비즈니스 오너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동감입니다.
테이스팀 같은 경우는... 정말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 압체들도 필터링 없이 올라오는데... 이래서야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겠나 싶습니다.
SMT가 나올때까지는 테이스팀 쪽에서 노력해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다만 말씀 주신 것처럼 초반 이용자 모으기엔 보상만한 것이 없기에 그럴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초반 이용자를 모으기에는 그만한것이 없지요. 성의없는 (=회사 이미지나 성장에 도움이 안되는) 글은 페널티를 준다면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건설적인 조언이라고 여겨집니다. 테이스팀 같은 경우 체인점이나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까지 포함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자신들에게도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팀헌트는 리스팀 리워드라는 게 있었군요. 잘 모르지만 리스팀이 많이 될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인가 봅니다. 피드에 스팀헌트 관련글이 많아지는 게 썩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는데 이렇게 적절하게 피드백 대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헌트는 스팀헌트 글을 리스팀 하는사람에게 헌트 토큰을 지급하는것인데 양은 얼마 안되는데 공짜니까 많이들 하는것 같습니다. ^^
뭔가 기대하는 보상이 커져서 사용자가 몰리게 되면 품질의 저하를 피할 수 없는 것 같아 씁쓸해요. 글이 스팀잇이 아닌 별도 사이드체인에만 보이면 상관 없을 듯 한데.
현 시스템의 피드에 보이는건 부담되더군요. 이런 사업이 100개쯤 된다면... 공해로 마음이 떠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맞습니다. 공모는 오프체인이나 사이드체인으로 하고 고품질 포스팅만 온체인으로 하면 좋을텐데.. SMT의 중간단계이니 그정도 개발하기는 부담이겠죠. 저는 글에는 일부러 안적었지만 현시점에서 사용자의 "밑져야 본전" 행위를 맏는 방법은 다운보팅 경고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독을 운영하면서 깨달았지요. 경고 백번해봐야 계속 무시하다가, 다운보팅 $0.5 만 받아도 중단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두 시간에 하나씩 기계적인 글을 쓰는데, 스팸이라 판단히고 다운보팅 하려고 하면 며칠 내에 지치더라구요. 업보팅은 무언가 얻을 것(마음의 빚, 큐레이션 보상, 인식도 등)이 있지만 다운보팅은 생태계 정화라는 공공의 이익 말고 개인에게 돌아오는게 전혀 없음에 지속 가능성이 없는 걸 느꼈어요.
EOS 정도는 바라지 않아도 steem 회사 차원에서 개발 노력이 절실해보여요.
@asbear님 항상 응원하고, 감사드려요!!
개개인이 다운보팅을 하는것이 아니라, 회사가 다운보팅을 할수있는 용단을 내려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ㅋㅋ 예를들면 테이스팀에서 어떤 사용자가 계속 핫도그 사먹고 글을 올린다고 치면요, 이것은 테이스팀이라는 회사의 영업전략과 상반되며, 가이드라인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회사의 발전에 해가 되는 영업 방해라고 생각하고 테이스팀이 직접 다운보팅 할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는 다운보팅을 탓할것이아니라 회사에 위해를 가한것을 반성해야하구요. 아마추어에서 프로페셔널한 프로젝트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용자는 남한테 해가되는건 무덤덤해도 자기한테 해가되는건 기가막히게 깨닫고 고치거든요. 아직은 시기상조인 제 생각일뿐일수도있지만...
작은 빵집에 누가 컵라면을 들고 들어와서 앉아서는 컵라면을 후루룩 먹고 냄새를 풍긴다고 칩시다. 향긋한 빵냄새는 온데간데 없고 라면냄새만 진동하고, 손님들은 들어왔다가도 인상을 찌푸리며 다 나갑니다. 빵집 사장은 그걸 내쫒아야죠, 보고만 있으면 되나요?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정말 좋은 지적입니다. 특히 테이스팀 부분..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막 올리시는 분도 가끔 있더라고요..ㅎㅎㅎ
배달음식...... ㅜ.... ㅜ 생각난김에 배달스팀 프로젝트 만드셔서 배달의민족을 박살내 보시지요.
두 프로젝트 이런 의견은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꼭 성공해서 스팀잇이 더 발전하는 요인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
스팀잇 3대 스님 정스님이 방문해주셨군요 ㅎㅎ 잘지내시죠?
3대 스님??? 힐링 스님 말고 나머지 한명은 누구?ㅋㅋ
징스님